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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경기도에 코로나19 빠른 대응 위한 이동형 음압병동 공급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 Mobile Clinic Mo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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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등록] 최신 AI MCU 개발 트렌드와 함께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응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5/14, 코트야드 판교호텔 8층)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신성이엔지가 MCM(Mobile Clinic Module)을 경기도 인재개발원의 실내체육관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MCM은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이다.

 

음압병동은 15실 28병상 규모로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로 등록돼 운영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음압병동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세가 지속되며 음압병실이 부족한 가운데 신성이엔지, 카이스트, 경기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음압병실 보급에 앞장섰다. 이들은 자가치료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환자의 건강관리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의 실내체육관에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를 설치했다.

 

해당 음압병동은 확진자의 대면진료와 산소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관리 부담이 큰 생활치료센터를 대신해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특별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단기간의 집중 치료를 진행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른 빠른 진료로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압병동은 신성이엔지가 카이스트와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으로 지난 1월 원자력병원에 설치해 안정적인 운영을 했던 시스템이다. 중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시설은 15실 28병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환자와 의료진의 공간과 동선이 구분되고, 각각의 병실과 전실 모두 음압프레임을 설치하여 의료진의 안전을 고려했다.

 

또한, 기능 패널을 도입해 대면 진료가 가능하며, 패스박스를 통한 의약품 전달도 손쉽게 이뤄질 수 있다. 입원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간접조명으로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각 병실마다 화장실을 설치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동형 음압병동인 MCM은 실내외 어디에서든지 필요 시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상황 해제 시에는 해체하여 손쉬운 보관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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