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최신뉴스

배너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통일시대를 대비한 전기계의 역할 정책토론회’ 개최

  • 등록 2015.11.06 08:47:19
URL복사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이 11월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북 간 경제협력을 통해 관계가 개선된다면 노후화된 북한 내 전력시설은 내수시장의 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전기계에는 새로운 기회이자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남북 간 전기산업분야 협력과 관련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장기간에 걸쳐 통일을 대비한 전력인프라 구축 계획들을 세워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토론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통일 시대에는 전기계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며 “정부 역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통일 이후 북한의 전원공급까지 염두해 두고 있음을 밝히며 전기계 전체가 한 마음이 되어 미래를 준비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환 국회의원은 “당장 남북의 전력계통을 연결하기에는 여러 제약조건이 많으므로 북한 전력난 해소를 위해 현실성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추진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정현 국회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언제 어느 순간 다가올지 모르는 통일에 대해 전기계가 먼저 그 역할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시기 적절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중앙대학교 이상만 교수가 ‘통일을 대비한 전기계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 후 좌장인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을 중심으로 원영진 한국전력공사 계통계획처장, 박근욱 한국전기공사협회 기술위원장,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송현민 산업통상자원부 남북경협팀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솔이 기자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