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TikTok)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가 동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 2.0(Seedance 2.0)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고도화된 워터마킹과 지식재산권 보호 장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2월 유명 할리우드 배우와 캐릭터를 활용한 시댄스 생성 영상이 확산되며 지식재산권(IP) 도용 논란이 제기된 뒤, 3월 29일(현지 시간) 이 같은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바이트댄스는 글로벌 안전팀과 지식재산권팀이 제3의 레드팀(red-teaming) 파트너와 협력해 시댄스 2.0의 안전 기능을 보강했으며, 이 모델을 유럽,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의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플랫폼 캡컷(CapCut)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트댄스가 시댄스 2.0에 적용하는 새 기능에는 C2PA 워터마킹이 포함됐다. 바이트댄스는 이 워터마킹 기술을 통해 해당 모델로 생성된 콘텐츠를 식별하고, 자사 플랫폼 밖에서 공유되거나 수정된 경우에도 필요 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플랫폼 내에서 지식재산권 침해를 사전에 탐지하는 ‘선제적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해 IP 위반 행위를 적극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C2PA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어도비(Adobe)가 후원하는 업계 표준으로, 디지털 워터마킹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1년 도입됐다. 바이트댄스는 지난 2024년 플래그십 앱 틱톡에 C2PA를 처음 적용해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를 자동 라벨링했으며, 이로써 동영상 공유 플랫폼 중 최초로 해당 표준을 도입한 사례가 됐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