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이 서울시 3D 공간 정보 플랫폼 'S-Map'에 공공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S-Map은 지난달 23일부터 시범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추진된 'AI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 적용 디지털 트윈 서비스 실증 사업'의 일환이다. 제논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았으며 공간 정보 전문 기업 가이아쓰리디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했다.
제논은 기존의 메뉴 중심 인터페이스를 자연어 기반 대화형 환경으로 전환해 모든 연령층이 S-Map을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용자가 음성 또는 텍스트로 일상어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의도를 분석해 지도 이동, 시점 조정, 주소 검색, 3D 건물·도로시설물·생활정보 레이어 제어 등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챗봇 형태의 질의응답형 사용 가이드 기능도 함께 제공해 초기 사용자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했다.
단순 정보 조회를 넘어 고급 기능 실행까지 자연어 체계로 통합한 점도 강점이다. 복잡한 메뉴 탐색 없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화면 분할을 통한 도시 시계열 비교, 경관·바람길 등 도시 환경 분석 시뮬레이션,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법규 기반 건축물 가설계 지원 등 전문 영역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제논은 독자 구축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ReAct·DSPy) 기반 기능 매핑 AI 모델을 활용해 사용자의 자연어 의도를 S-Map 세부 기능를 연결했다. LLMOps 체계를 기반으로 대화형 S-Map의 성능과 안정성도 동시에 확보했다.
공인인증시험 결과 모든 평가 지표를 달성하며 기능 매칭 분류 정확도는 81%로 목표치(70% 이상)를 11%포인트 상회했고, 음성 명령 후 기능 매칭 평균 응답시간은 1.9초로 목표(3초 이내) 대비 1초 이상 단축했다. 음성 인식 오류율은 1.7%로 목표(20% 미만)를 크게 밑돌았으며 사용자 만족도는 81%를 기록했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마우스·키보드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약자도 말과 글만으로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자연어 기반 정보 필터링으로 복잡한 공간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행정 의사결정 효율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제논 대표는 "이번 서울시 S-Map 실증은 생성형 AI가 공공 시스템을 실제로 제어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공공 및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