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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Q 테크놀로지, 큐퍼펙트·SDT와 협력…‘큐레카’ 기반 양자 에뮬레이션 서비스 출시

수천 큐비트 규모 양자 알고리즘 설계·검증 가능
클라우드 기반 연구·산업용 양자 인프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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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사이자 글로벌 양자 보안 기업 BTQ 테크놀로지가 큐퍼펙트(QPerfect), SDT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큐레카(QuREKA)’ 플랫폼 기반 양자 에뮬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규모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며 연구·산업 적용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서비스는 큐퍼펙트의 고성능 양자 에뮬레이터 ‘MIMIQ’를 SDT의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플랫폼 ‘큐레카’에 통합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수천 큐비트 규모의 양자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졌으며, 실제 양자 하드웨어에 접근하기 전 소프트웨어 기반 실험과 검증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큐퍼펙트는 프랑스 유럽 양자 과학 센터(CESQ)에 기반한 중성 원자 양자 컴퓨팅 기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양자 에뮬레이터 MIMIQ와 양자 논리 장치(QLU)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BTQ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약 200만 유로 규모의 전략적 투자와 함께 약 3000만 유로 규모의 인수 계약 옵션을 행사한 바 있다. SDT는 GS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KAIST 등과의 학술 협력을 기반으로 양자 설계 및 제조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번 협력은 현재 양자 하드웨어가 가진 물리적 제약을 넘어 대규모 알고리즘을 사전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 초기 단계부터 검증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활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을 높이고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과 연구기관이 동일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테스트할 수 있어 협업 효율성도 개선된다. 차세대 양자 프로세서 환경에 대비한 개발 준비와 오류 내성 기반 시스템 연구도 병행할 수 있어, 이론 중심 연구에서 실제 산업 적용 단계로의 전환을 가속할 전망이다.

 

최영석 BTQ 테크놀로지 CSO는 “이번 협력은 양자 컴퓨터를 실험 단계에서 실제 활용 단계로 확장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과정”이라며 “큐퍼펙트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SDT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양자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양자 기술 생태계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TQ 테크놀로지는 양자내성암호(PQC)와 영지식증명(ZKP)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과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는 글로벌 양자 보안 기업이다. 최근 ICTK와 15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다날·핑거 등과 함께 양자 보안 표준화 및 상용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 양자 기술 표준화 기구 QuINSA에도 참여하며 국제 표준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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