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APP가 인도 전력망 디지털 전환과 재생에너지 통합 가속화를 위해 1억달러 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GEAPP(Global Energy Alliance for People and Planet)가 2월 18일(현지 시간) 인도 전력망 디지털화를 위한 재원으로 2028년까지 약 1억달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ESG 전문 매체인 ESG 뉴스(ESG News)는 우총 엄(Woochong Um) 최고경영자가 뭄바이 기후 주간 행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으며,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등 개발금융기관을 펀드의 핵심 투자자로 유치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로커펠러 재단(The Rockefeller Foundation), 이케아 재단(IKEA Foundation), 베이조스 어스 펀드(Bezos Earth Fund) 등이 후원하는 GEAPP는 인도의 청정에너지 전환과 전력 시스템 회복력 향상을 위해 전력망 디지털화를 필수적인 기반 투자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제안된 금융 수단은 라자스탄, 델리 지역 전력망 디지털화를 위해 이미 집행된 2500만 달러 이후에 이어지는 단계로, 향후 전국 단위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망 디지털화는 전통적인 전력망을 인공지능, 센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ESG 뉴스에 따르면 이 같은 업그레이드는 전력 공급 신뢰도를 높이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를 가능하게 하며, 전력 배전을 최적화해 운영비용과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인도에서는 빠른 경제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기존 노후 인프라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력망 운영 현대화는 정전 방지, 송전 손실 감소,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발전량 관리 등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뉴델리는 2005년 대비 2030년까지 배출 집약도를 45% 감축하고, 207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기후 행동 계획을 추진 중이다. ESG 뉴스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기술·재정 측면의 복합적인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인도는 2030년까지 비화석 연료 기반 전력 설비 용량을 500GW에 도달시키고, 전체 전력 설비 용량의 50%를 비화석 에너지원에서 공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전력망 현대화는 간헐성이 큰 태양광, 풍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계통에 연계하는 핵심 수단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한 전력망이 구축되지 않을 경우,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해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및 산업 지역에서 혼잡, 출력 제한, 계통 불안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SG 뉴스는 이 같은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전력망 디지털화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GEAPP의 이번 이니셔티브는 기후 목표를 실제 투자 가능한 인프라 프로젝트로 전환하려는 더 넓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다자개발은행과 자선 투자자들은 전력망 업그레이드, 에너지 저장, 송전 인프라를 탈탄소화의 파급 효과가 큰 분야로 보고 집중하고 있다.
엄 최고경영자는 “개념은 많지만, 투자 가능성이 입증된 프로젝트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지이앱은 반복 적용 가능한 디지털 전력망 솔루션을 개발해 인식된 위험을 낮추고, 개발은행, 기관투자가, 기후 펀드로부터 혼합금융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GEAPP는 우선 델리와 라자스탄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고, 2028년까지 전국 최소 15개 유틸리티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단계적 확대를 통해 기술 검증, 규제 정합성 확보, 인력 교육을 진행하면서 투자자 신뢰를 축적한다는 구상이다.
인도의 연방 구조와 유틸리티별 성과 격차를 고려할 때, 확장 가능한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ESG 뉴스에 따르면 전력망 디지털화는 요금 청구 효율성 제고, 전력 도둑질 감소, 수요 예측 고도화에 기여해 유틸리티의 재무 건전성과 신용도를 개선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전력망 현대화는 재생에너지 보급이 빠르게 늘고 있는 고성장 경제권에서 기후금융의 전략적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투자자에게 디지털 전력망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열고 수익률을 안정시키는 기반 인프라로, 정책 입안자에게는 경제 성장과 배출 감축을 조화시킬 수 있는 경로로, 유틸리티에는 운영 투명성과 재무 회복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ESG 뉴스는 GEAPP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확대될 경우, 자선 자본과 개발금융이 어떻게 주요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촉진해 글로벌 기후 목표 달성에 필요한 조건을 마련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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