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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AI 반도체 부족에 TSMC 증설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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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칩 공급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대만 TSMC에 향후 10년간 생산 능력 확대를 요구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2월 1일(현지 시간)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TSMC가 자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의 수요만으로도 앞으로 10년 안에 TSMC가 생산 능력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려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황 CEO의 이번 발언은 대만에서 열린 고위급 만찬 이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 만찬에는 TSMC 회장 겸 CEO C C 웨이(Wei), 폭스콘(Foxconn) 회장 영 류(Young Liu) 등 대만 내 핵심 공급망 기업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엔비디아 창업자인 황 CEO는 인공지능 인프라의 핵심 부품인 메모리 칩 등 주요 부품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을 만났다.

 

황 CEO는 식당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엔비디아가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TSMC가 올해 안에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TSMC는 놀라운 일을 하고 있고, 매우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올해 우리는 매우 많은 수요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첨단 컴퓨팅 솔루션 제조와 대량 생산을 위해 다수의 대만 기업에 의존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첨단 패키징과 웨이퍼는 TSMC에, 서버는 폭스콘에 맡기고 있다.

 

TSMC는 지난달 발표에서 인공지능 수요를 이유로 올해 자본지출이 최대 37% 증가해 560억 미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2028년과 2029년에는 투자 규모가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서치 업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1월 30일(현지 시간)자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와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커지든, 구글(Google)의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과 같은 맞춤형 인공지능 프로세서 수요가 확대되든, 인공지능 붐의 가장 큰 수혜 기업 중 하나는 TSMC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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