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엠로가 파트너 협업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전용 플랫폼을 선보이며 파트너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엠로는 파트너 등록부터 평가,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엠로 파트너 포털’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엠로 파트너 포털은 파트너 등록 신청과 심사 현황 확인, 파트너 정보 관리, 프로젝트 수행 평가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플랫폼이다. 엠로는 국내외 구매시스템 구축과 공급 프로젝트가 증가하면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업 효율을 높이고, 우수 파트너를 체계적으로 발굴·관리하기 위해 이번 플랫폼을 구축했다.
엠로는 파트너 포털을 기반으로 우수 파트너 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엠로는 단순 시스템 구축 파트너를 넘어, 엠로 솔루션의 소개와 시연, 판매, 구축까지 아우르는 세일즈 및 구축(Sales & Implementation) 파트너를 중심으로 파트너 생태계를 재정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엠로는 이를 통해 기술 역량과 구매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파트너 중심의 협업 구조를 구축하고, 복잡도가 높아지는 글로벌 구매·공급망 프로젝트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해외 사업 확대에 따라 파트너 관리의 표준화와 투명성이 중요해진 만큼, 포털을 통한 체계적 관리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엠로는 2025년부터 파트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를 비롯한 엠로 솔루션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해, 파트너 인력이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엠로는 해외 사업 확대에 발맞춰 글로벌 파트너 확보를 위한 영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개발자 대상 심화 교육 커리큘럼도 함께 운영하며 솔루션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과 언어에 관계없이 일관된 프로젝트 품질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파트너 평가 체계 역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엠로는 평가 기준과 항목, 가중치를 정교하게 설계해 교육 수료 평가와 프로젝트 수행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파트너 등급을 골드·실버·브론즈로 세분화해 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엠로의 파트너 수는 2024년 42개사에서 2025년 말 기준 59개사로 약 40% 증가했으며, 교육 수료자 수 역시 2024년 15명에서 2025년 말 115명으로 7배 이상 늘어났다. 엠로는 이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파트너 생태계의 질적 수준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로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풀 확장을 통해 차세대 구매 솔루션 개발과 고객사 대상 PoC(개념 검증) 프로젝트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반 매출 비중을 확대해 SaaS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엠로 관계자는 “엠로 파트너 포털은 단순한 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협업 플랫폼”이라며 “우수 파트너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