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참여할 70개 기업을 모집하고, 총 223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를 목표로 세계 선도 기술과 유망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 기반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유형별로 수출지향형은 기업당 최대 2년간 10억 원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124개 전략 품목으로 기술 분야를 제한했지만, 올해부터 이를 폐지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과제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12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분야 등 전략기술 과제는 평가 과정에서 우대한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중심의 과제 발굴을 유도한다.
신설된 점프업 연계형은 중기부의 도약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5곳을 뽑아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연계 지원한다.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다. K-뷰티 분야는 지원 범위를 기존 기능성 원료와 친환경 용기에서 미용기기와 더마코스메틱까지 확대했다. 총 10곳을 선정해 2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셜벤처 유형은 기후 위기와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파급성을 주요 평가지표로 삼아 5곳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초격차 연계형 과제에서도 5곳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술 선도 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9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기술력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술혁신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