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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공정위 CP 등급평가서 우수기업 A등급 선정

2017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직권조사 면제·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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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우수기업(A등급)으로 선정됐다. 공정위 CP 등급평가는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와 공정거래 리스크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이번 결과는 CJ대한통운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스스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위반 리스크를 예방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공정위는 매년 CP 운영 실적을 토대로 등급을 부여하며, 우수기업에는 직권조사 면제나 과징금 감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A등급 선정은 CJ대한통운이 체계적인 준법경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는 평가를 반영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부터 CP를 도입해 전사 차원의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뉴스레터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주요 법령과 사업 관련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임직원 대상 정기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준법 인식을 강화해 왔다.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하는 구조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부서별로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업무 특성에 따른 공정거래 리스크를 사전 식별·관리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물류 현장과 본사 조직 전반에서 준법경영이 일상 업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규모와 사업 영역이 넓은 물류기업 특성상 더욱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CJ대한통운은 2021년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으며, 이후 5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입증해 왔다. 지난해에는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준법경영 성과를 이어갔다.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실장은 “이번 CP 등급평가 우수기업 선정은 경영진의 적극적인 지원과 임직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가 물류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강화하며, 물류산업 전반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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