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미술 플랫폼 아르투가 최근 개최된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 행사에 초청돼 대화형 큐레이터 기술을 시연했다. 아르투는 감정·의미·문화적 맥락을 해석해 작품을 추천하는 감성형 예술 추천 모델을 기반으로 예술 탐색 경험의 변화를 제시했다. AI가 사용자 정서를 해석해 실제 작품을 추천하고 생성형 영상으로 작가 설명을 연동하는 구조는 예술 감상 방식의 전환점으로 주목받았다.
아르투는 행사 현장에서 ‘챗GPT를 위한 예술 AI 에이전트’ 데모 부스를 통해 챗GPT 안에서 예술 탐색과 추천이 이뤄지는 사용자 경험을 시연했다. 사용자가 분위기나 감정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플랫폼 내 작품을 실시간으로 검색해 제안하고 이어 소라 생성 기술을 활용한 작가 설명 영상이 재생되는 흐름을 구현했다. 이는 AI가 단순 검색 기능을 넘어 정서 해석 기반 추천까지 확장한 사례로 감성 중심의 예술 소비 경험을 부각했다.
아르투는 이번 시연을 통해 대화형 예술 UX를 제시하며 예술 추천, 감상, 구매까지 하나의 흐름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조를 강조했다. 감정과 문화적 맥락을 파악하는 AI 모델을 기반으로 인간 중심의 감성 지능을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예술 감성형 AI’로 정의하며 기술적 재현을 넘어 예술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향으로 지능 모델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르투는 AI 예술 추천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반 거래 기술에 대한 글로벌 특허를 출원했다. 챗GPT, 비전, 보이스,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한 AI 연합 구조를 적용했으며, 개인화된 문화 경험 중심의 아트테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술 경험을 정서 기반으로 개인화하는 기술 체계는 업계에서 새로운 표준화 흐름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보영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 대표는 “이번 데브데이 초청을 계기로, 오픈AI 생태계 내 아트 인텔리전스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차세대 문화 운영 체계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