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의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국제 개인정보보호 표준인 ‘ISO/IEC 27701:2019’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갖췄다. 이번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IEC 27001:2022)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획득한 국제 인증으로 안전한 채용 환경 조성을 위한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잡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정승현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 Donovan Chee 뷰로베리타스 아시아태평양 마케팅·영업 총괄, 김회진 한국뷰로베리타스 인증사업부 부문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IEC 27701은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 관리 절차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암호화·비식별화·접근 통제 등 개인정보 관리 전반의 체계를 심사한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했으며, 개인정보 수집·이용·보관·공유·파기 등 8개 영역의 49개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나인하이어는 이번 인증을 통해 채용 관리 솔루션 전반에 걸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과 지원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서비스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나인하이어는 현대자동차, CJ, 롯데, KT, LG, 한화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약 4000여 기업이 도입한 대표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채용 홈페이지 제작부터 이력서 및 공고 관리, 지원자 평가, 데이터 분석까지 통합 지원하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채용 환경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주요 기능의 80%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랜’을 출시했다. 이로써 나인하이어는 이용 기업 증가에 맞춰 정보보호 및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고 채용 관리 전 과정에서 안전한 데이터 보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 개인정보가 여러 단계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데이터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ISO 27701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채용 환경을 구축하고 채용 관리 솔루션 업계를 선도하는 보안 관리 체계 수준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