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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시스템·Moxa, 코마린서 차세대 스마트 선박 네트워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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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네트워크 전문기업 여의시스템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 Moxa와 함께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KORMARIN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Moxa의 공식 국내 파트너사인 여의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IACS UR 26·27 표준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선박 네트워크와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Moxa 부스는 ‘Charting a Greener Ship with Trusted Networks(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그리는 친환경 선박)’을 주제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자율운항 및 스마트 선박을 위한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과 함께, IEC 62443 기반 OT(운영기술)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이 마련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산업용 스위치, 라우터, 보안 게이트웨이 등 Moxa의 대표 네트워크 장비가 포함된다.

 

또한 Moxa의 고객사인 해양 전문기업 Seanet의 통합 관리 솔루션도 함께 소개된다. 이 솔루션은 선박 내 데이터 흐름, 장비 상태, 보안 정보를 통합 모니터링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여의시스템은 20년 이상 Moxa의 공식 파트너로서 산업 자동화 및 네트워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해양 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의시스템 관계자는 “해양 안전과 효율적인 운항은 글로벌 산업의 핵심 과제”라며 “Moxa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해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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