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및 AI 기반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Willog)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CM 페어 2025’에 참가해 국제운송 및 차량·창고 관제 운영 전략을 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SCM 페어 2025’는 국내 유일의 운송 및 공급망 관리 산업 전문 전시회다. '공급망 재편(Rebuild the Supply Chain)'을 주제로,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솔루션과 최신 업계 트렌드를 다룰 예정이다. 전시 분야에는 디지털 전환, 스마트 물류, 제조 공급망, 모빌리티, 물류 로봇 및 협동 로봇, 자동화 설비 및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윌로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핵심 솔루션인 ‘윌로그 컨트롤타워’와 ‘윌로그 인텔리전스’의 국제운송, 차량 및 창고 관제 활용 사례를 선보인다. 윌로그의 솔루션은 창고에서부터 해상, 내륙 등 국내외 운송 과정 전반에 걸쳐 화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물류 과정의 가시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또 실시간으로 공간 및 환경 데이터를 모니터링하여 창고 내의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고 원인을 분석해 제품 손실을 최소화하고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3시에는 김용관 윌로그 영업총괄이 'E2E(End-to-End) 가시성 확보 방안: 데이터 기반의 물류 전략 수립'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발표를 통해 IoT 센서 디바이스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량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운송 관점의 물류 전략을 수립하는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윌로그는 단순한 화물 위치 추적을 넘어 물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IoT 기반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이다. 특허받은 IoT 센서 디바이스는 실시간 위치 정보는 물론 온도, 습도, 기울기, 충격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알고리즘과 물류 특화 AI를 통해 분석되며, 높은 정확도의 예측 결과와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물류 전 과정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현재 윌로그의 솔루션은 식품, 의약품, 전자제품,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윌로그의 윤지현 대표는 "공급망 가시성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하며 "윌로그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물류 운영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참관객들이 윌로그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윌로그는 전시 기간 동안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발간된 ‘2025 공급망 혁신 인사이트’ 리포트를 블로그에서 다운로드한 뒤 윌로그 부스를 방문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윌로그 전시 부스는 킨텍스 제1전시장 2, 3홀 S24에 마련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