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배너

가트너 “AI PC, 2025년 시장 점유율 31% 전망”

URL복사

 

가트너가 전 세계 AI PC 출하량 전망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2025년 AI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4% 증가한 778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체 PC 시장의 31%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어 2026년에는 AI PC 출하량이 1억 4300만 대를 넘어 전체 PC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2029년에는 시장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시장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관세와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PC 구매 시점이 늦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용자는 엣지 환경에서의 AI 활용 확대에 대비해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026년 말까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40%가 PC에 AI를 내장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2024년 2%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시장 세분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가트너는 소비자 시장에서는 ARM 기반 노트북이 선호될 것으로 기업 시장에서는 윈도우 x86 기반 노트북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2025년 기업용 AI 노트북 시장 점유율은 윈도우 x86 기반이 71%, ARM 기반은 24%로 예측됐다. 이는 기업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 호환성과 운영 안정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소규모언어모델(SLM)이 PC에서 직접 실행되는 사례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응답 속도 향상, 에너지 소비 절감, 클라우드 의존도 축소와 함께 데이터 보안성 강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PC의 역할은 단순 하드웨어를 넘어 특정 역할과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정의형 사용자 중심 기기’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란짓 아트왈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AI PC의 미래는 맞춤화에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앱, 특징, 기능을 선택해 기기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사용자가 AI PC와 더 많이 상호작용할수록 공급업체는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개선과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