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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디소프트, AI 기반 포렌식 특허 등록...북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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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디소프트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자사의 차세대 영상 기반 포렌식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시각 지도를 이용해 대용량 동영상 증거물의 복구 대상 영역을 검색하는 디지털 포렌식 장치 및 그 동작 방법’(특허번호: US 12387492 B2)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필요한 복구 대상을 정밀하게 식별할 수 있는 지엠디소프트의 독자 기술이다. 특히 영상 속 특정 장면을 자동으로 탐색해 복원하는 기능을 갖춰, 수사 과정에서 수 시간 분량의 CCTV나 스마트폰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사용자는 원하는 시간대의 장면을 ‘시각 지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시간에 기록된 장면을 자동으로 찾아 복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지엠디소프트의 AI 기반 영상 포렌식 솔루션 ‘MD-VIDEO AI’에 적용돼 실제 수사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엠디소프트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기술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임베디드 영상 데이터 처리, 디지털 포렌식 기반 데이터 수집 장치 및 방법 등 핵심 기술을 포함해 14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회사는 이번 특허를 계기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MD-VIDEO AI는 미국 내 다양한 수사기관, 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현지 디지털 포렌식 교육기관 IACIS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가 대상 정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현수 지엠디소프트 대표는 “MD-VIDEO AI는 20여 개국에 500만 달러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독창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MD-VIDEO AI를 포함한 MD-Series 전 제품군을 고도화해 글로벌 포렌식 시장에서 기술 중심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엠디소프트는 앞으로도 AI 기반 차세대 포렌식 기술 개발과 미국·유럽 주요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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