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배너

이노그리드, 심사평가원 의료 빅데이터 ‘AI 전환’ 착수

URL복사

 

이노그리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HIRA 빅데이터개방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ISMP 컨설팅’ 사업을 단독 사업자로 수주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빅데이터개방시스템은 심사평가원이 축적한 방대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국민, 산업, 연구기관 등 외부와 안전하게 공유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단순한 정보시스템 개선을 넘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면 재설계하고 장기적으로는 AI 기반 지능형 분석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노그리드는 단독 사업자로서 최근 착수보고를 마쳤으며 착수보고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클라우드 전환 설계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 ▲예산 및 일정 수립 ▲업무 및 시스템 분석 ▲사용자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하여 심사평가원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노그리드는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심사평가원의 AI 기반 의료 인프라 전환을 이끄는 전략 파트너로서, 공공 의료 빅데이터의 클라우드 전환을 주도하고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경북도청·충북도청·대구광역시·울산광역시·강원특별자치도청 등 지자체를 비롯해 전남대학교·충북대학교·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을 수행하며 기술력과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역량이 의료 데이터 영역까지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에서는 면밀한 업무 및 정보시스템 분석을 기반으로 현재의 비효율적 운영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지향적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설계한다. 또한 시스템 이용자인 개방포털 사용자와 데이터분석 서비스 수요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향후 AI·의료 빅데이터 시대를 대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전환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심사평가원이 미래 의료 데이터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적·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배너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