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트스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의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셀렉트스타는 SK텔레콤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AI 모델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책임지는 핵심 데이터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컨소시엄은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서울대, KAIST 등 학계가 함께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연합으로,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풀스택 생태계 구현을 목표로 한다.
셀렉트스타는 컨소시엄 내에서 AI 모델 학습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 구축은 물론, 모델 안정성 검증을 위한 레드티밍 데이터 설계와 평가 체계를 총괄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LLM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과 AI 레드팀 챌린지 운영 경험을 결합해, 모델의 잠재적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방어하는 체계를 제공한다.
셀렉트스타는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의 선도 운영사이자, MWC 2025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의 운영 기관으로도 참여하며, 이미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그간 쌓아온 AI 안전성 평가 프로토콜을 적용해, 한국형 파운데이션 모델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현재 셀렉트스타는 국내외 300여 곳 이상의 기업 및 기관에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개발 전 주기인 데이터 설계, 구축, 평가, 리스크 분석에 이르기까지 통합 역량을 갖춘 데이터 특화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AI 모델의 신뢰성과 안전성은 사용자의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국가대표 AI 모델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AI 생태계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