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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아이, AI로 읽는 오프라인...‘매쉬’로 상반기 매출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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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아이가 2025년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0%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AI 기반 매장 분석 솔루션 ‘매쉬(mAsh)’를 중심으로 한 사업 성장이 가시화되며,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고객 활용성이 동시에 입증된 결과다.

 

‘매쉬’는 매장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방문객의 연령대, 동선, 체류 시간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KPI, 공간 운영 전략, 고객 경험 개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단순한 방문자 수 분석을 넘어, 고객 행동 기반의 정량화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오프라인 마케팅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이 주목된다.

 

매출 상승의 배경에는 세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먼저, 매쉬 도입 이후의 고객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고 다양한 브랜드와 매장으로 솔루션 적용이 확산됐다. 둘째, 글로벌 AI 학회 ICLR 2025에서 논문이 Spotlight 부문으로 채택되는 등 기술적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시장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사용자가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 ‘매쉬보드’의 기능 고도화가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했다.

 

현재 메이아이의 AI 엔진은 하루 평균 2만5000시간 이상의 CCTV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으며, 스파오, 코웨이 갤러리를 비롯한 전국 단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들과 협업 중이다. 여기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CGV 등 대기업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며, 다양한 업종에서 매쉬의 실질적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예컨대 고객 동선 최적화나 직원 응대율 개선 등 구체적인 운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기술력 역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소다. 메이아이는 올해 4월, 매쉬보드에 LLM 기반의 대화형 AI ‘매쉬 인사이트(mAsh Insights)’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데이터 활용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질의응답 형태로 원하는 인사이트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 도입 이후 매쉬보드의 사용자 평균 체류 시간은 32% 늘었고, 사용자 참여도는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서비스 지표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메이아이는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5(Viva Technology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의 접점을 확대했으며, 국내 고객사의 해외 지점을 중심으로 매쉬 솔루션의 글로벌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김찬규 메이아이 대표는 “ICLR 논문 채택과 비바테크 참여는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한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오프라인 공간 혁신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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