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기반 정보 시스템 구축,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공동 개발 등 협력할 예정
클라우드 기반 AI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어반데이터랩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기술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정보 시스템 구축,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공동 개발, 보안 및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정보보안 환경 조성 등 기술적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전개하며, 클라우드 기술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시너지를 함께 모색한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이 비교적 더딘 강원권에서 이번 협력은 실질적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를 중심으로 의료와 헬스케어 관련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는 만큼, 양사는 이 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의 실증과 확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어반데이터랩은 네이버클라우드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클라우드 계정 발급부터 보안 설계, 운영 컨설팅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다수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검증된 클라우드 도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안치성 어반데이터랩 대표는 “이번 협업은 원주라는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 도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클라우드 인프라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중심의 실질적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기술과 네트워크를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클라우드 인프라 확산에 더해 교육과 컨설팅, 데이터 활용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