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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 ‘카피킬러’, 생기부도 GPT 탐지…입시 검증 툴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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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가 자사 표절 검사 솔루션 ‘카피킬러’에 생활기록부 GPT 작성 여부를 판별하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생기부 작성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입시 공정성 확보를 위한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카피킬러는 약 100억 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문서의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여부 등을 1분 이내에 검사하는 대표적 표절 탐지 솔루션이다. 현재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 3485개 기관에서 약 1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기존의 표절 검출 외에도 생성형 AI 작성 여부를 판별하는 'GPT킬러'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GPT킬러는 AI가 생성했을 가능성이 높은 문장과 단어의 출현 확률을 정밀 분석해 약 99%의 정확도로 AI 작성 여부를 탐지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생기부 전용 검사 기능은 과제물, 자기소개서, 논문 등과는 구분된 맞춤형 모듈을 적용해 문서 유형별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수험생 개인은 물론 교육기관 및 대학 입학처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공정한 입시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입시 제도에서 생활기록부의 영향력이 증가하며 AI 작성 문서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생기부 기반 선발 비중이 높은 대학들 사이에서는 지원자의 실제 활동을 정확히 반영한 평가 수단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 문제가 생기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이번 기능 도입은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생활기록부는 학생의 학교 생활 전반을 담은 공적 기록으로 대입 전형에서 핵심 평가 자료”라며 “GPT킬러 생기부 검사는 AI 시대의 입시 공정성을 지키고 학생들의 정당한 노력을 보호하는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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