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킬러, 채용 담당자가 정확한 시각으로 지원자 평가하는데 도움돼 무하유가 지난해 하반기 자사 AI 서류평가 솔루션 '프리즘'에서 ‘GPT킬러’ 기능을 활용해 평가된 자기소개서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GPT킬러는 무하유의 디텍트 GPT 솔루션으로, 지난 12년간 AI 표절검사 서비스인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축적한 문서 데이터와 한국어 자연어 이해(NLU) 노하우를 접목시켰다. 무하유는 프리즘으로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챗GPT로 작성됐다고 의심되는 부분이 있을 경우, GPT킬러가 해당 내용을 알려줘 채용 담당자가 정확하게 지원자를 평가하도록 돕고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는 프리즘 이용 시 GPT 킬러 활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2023년 하반기 프리즘을 통해 분석된 자기소개서 중 GPT 킬러 기능을 활용한 데이터는 총 26만7585건으로, 공공·금융·일반 기업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 고객이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금융 기관에 비해 일반 기업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 작성 시 챗GPT를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기업에서 챗GPT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기소개서는 전체 중 11.81%였으며, 금융기관 7.12%,
무하유가 카피킬러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7.1%가 평소 업무나 과제물 작성에 챗GPT를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카피킬러를 활용 중인 대학 및 대학원생과 교수진 904명을 대상으로 약 3주간 이뤄졌다. '어떤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나요?'라는 질문에는 챗GPT가 86.9%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다. 이외 클로바X 4.4%, New Bing 3.7% 순이었다. 아예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평소 문서작성을 위해 챗GPT를 활용하는 인원은 전체 사용자 중 87.1%에 달하며, '목적에 따라 종종 사용한다'는 응답이 47.2%로 가장 많았다. ‘글을 쓸 때마다 매번 사용한다’는 응답도 18%를 차지했다. 21.8%는 ‘어쩌다 한 번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문서 내 챗GPT 작성 문장을 탐지해 주는 ‘GPT킬러’를 활용 중인 응답자 10명 중 8명은 GPT킬러에 과제물 및 논문을 업로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제물이 58.6%로 가장 많았으며, 논문이 20.6%였다. 연구 및 정책 보고서는 9.8%, 기타 개인적으로 필요한 글을 업로드한다는 응답은 6.5%였다. 사용자 과반수(56
이번 투자로 AI 기술 고도화해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한다 무하유는 프리 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에서 150억 원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1년 7월에 설립된 무하유의 첫 번째 외부 투자 유치다. DSC인베스트먼트와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스틱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무하유는 오는 2025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하유는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한다. 논문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가 대표적이다. 카피킬러는 AI가 논문과 인터넷 게시글 등 100억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문의 표절 확률을 계산한다. 현재 국내 4년제 대학 열 곳 중 아홉 곳이 카피킬러를 이용 중이다. 무하유는 작년 말 챗GPT 열풍에 발맞춰 생성형 AI 기술을 빠르게 내재화하고, 지난 6월 'GPT킬러'를 출시했다. GPT킬러는 95% 이상의 정확도로 생성형 AI로 작성한 문장을 찾아내는 국내 최초의 디텍트GPT 솔루션이다. 여타 디텍트GPT와 달리 한글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무하유는 최근 사업 영역을 문서 분석에서 채용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GPT킬러는 현재
"ChatGPT로 과제 하지 마세요. 다 잡아낼 수 있습니다"라는 말이 현실화되고 있다. 표절 검사 서비스로 잘 알려진 카피킬러의 '무하유'가 인공지능으로 만들어 낸 글을 감지할 수 있는 DetectGPT 'GPTKiller'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 속,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GPTKiller는 무하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한다. 챗GPT가 쏘아올린 공...AI 잡아내는 AI 'DetectGPT' 출시 OpenAI가 개발한 프로토타입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ChatGPT는 방대한 데이터 학습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고 대답해 주는 대화형 챗봇 시스템이다. ChatGPT와 대화형 생성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 산업 분야, 특히 교육계는 혼란을 겪고 있다. ChatGPT는 작문도, 코딩도 거의 모든 과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 ChatGPT를 이용한 학생에게 '부정행위'라며 0점 처리를 하는 등 교육계 ChatGPT를 활용 여부는 뜨거운 감자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를 감지하기 위해선 인공지능을 활용한 탐지 기술이 필요하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ChatGPT 바탕인 AI 언어모델 GPT3로 만들어진 문장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