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일부 임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회사는 가해자로 지목된 고위 임원을 포함한 임직원 2명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SBS 보도에 따르면, 롯데카드 직원 4명이 지난 6월 21일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 내용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피해 직원들에게 “X신”, “지능이 떨어진다”, “여자 대하듯 업무를 대해봐라”, “까라면 까는 거지 말이 많냐” 등의 폭언과 모욕적인 언행을 반복적으로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9월 롯데카드에 개선 지도를 내렸으며, 롯데카드는 내부 조사를 통해 지난 11월 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가해자로 지목된 임직원 2명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가해자인 고위 임원이 근로자인지 사용자인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가 조사를 위해 관련 임직원들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본지에 이미 종결된 사건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맹운열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KDDX 기본 설계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제기된 특혜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HD현대중공업과 왕정홍 전 방위사업청장 간 특혜 제공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사업자 선정 직전에 규정을 변경해 HD현대중공업이 유리한 결과를 얻었다는 의혹이 있었으나, 경찰은 법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 결과로 HD현대중공업은 KDDX 사업 진행에서 모든 법적·절차적 장애물이 해소되어 사업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KDDX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 전력 강화의 핵심 프로젝트로, 두 회사 간 경쟁 구도가 방산업계와 국방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헬로티 맹운열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기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84개 차종 298,72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주)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9,774대는 통합충전 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포터 2 EV 29,115대는 프로펠러 샤프트와 배터리 케이스 간격에 대한 설계 오류로 각각 12월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 BMW 520i 등 62개 차종 69,614대는 통합 제동장치 품질 불량으로 12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주) EV6 58,608대는 통합충전 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12월 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혼다코리아(주) ACCORD 등 7개 차종 12,71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불량으로, CR-V 등 2개 차종 1,698대는 스티어링 기어박스 내 부적절한 스프링 사용으로 각각 12월 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Mercedes-AMG E53 4MATIC+ 등 4개 차종 4,112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 수분 유입으로, S580, 4MATIC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카랩'을 운영하는 준컴퍼니가 3일 TMAP 앱(애플리케이션)의 '내 차사기' 서비스에서 '카랩'의 온라인 신차 비교 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TMAP 사용자들은 '카랩'의 핵심 기능인 '빠른 상담'과 '비교 견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비교 견적' 서비스는 간단한 견적 신청을 통해 카랩과 제휴된 전국 딜러로부터 48시간 동안 견적을 제공받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소비자는 가장 마음에 드는 견적을 제공한 딜러를 선택하여 상담부터 거래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딜러를 선택하기 전까지는 불편한 영업 전화가 없고, 선택 이후에도 소비자의 연락처는 050 안심번호가 적용되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빠른 상담' 서비스는 소비자가 견적을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딜러와 상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서비스는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딜러와 매칭되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수입차 실시간 할인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수입차 할인데이터룸' 등 다양한 핵심 기능을 포함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준컴퍼니의 박근영 대표는 "이번 TMAP 모
수상 애플리케이션, 제너럴모터스 주력 전기차 안전성 향상에 기여 소재 및 화학 솔루션 기업인 사이언스코(Sysensqo)는 2024년 SPE(미국 플라스틱 엔지니어협회) 북미 지역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기자동차 안전과 관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졌으며, 수상한 부품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플래그십 전기차인 2025년형 캐딜락 셀레스틱에 사용되는 버스바 케이블 지지용 브래킷이다. 이 상은 2024년 11월 13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53회 연례 자동차 혁신상 프로그램에서 수여되었다. 1970년에 시작된 이 행사는 자동차 및 플라스틱 업계의 시상 행사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랜드 트래버스 플라스틱(Grand Traverse Plastics)이 사출성형을 맡은 이 브래킷은 V0 난연 등급 PPS 및 PBT 소재를 사용하여 케이블의 움직임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열폭주 및 고전압 아크를 방지하도록 설계되었으며 PPS계열로 제작된 상단 클립은 버스바를 안전하게 연결, 부품에 필요한 견고한 유지력을 제공하며 조립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금속 소재 브래킷과 달리 내구성과 열 안정성을 제공하도록 설
무통 수준 채혈 기술 ‘주목’...애플리케이션 연동 혈액 데이터 관리 역량도 인정받아 “기존 채혈 방식 개선...채혈 트라우마 극복에 기여할 것” 엠비트로 홈케어 솔루션 ‘오티브(ORTIV)’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오티브는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채혈 기술을 채택한 혈당 관리 의료기기다. 기존 바늘 방식을 대체하는 레이저 기술을 통해 채혈 시 환자가 느끼는 고통을 크게 저감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미세 레이저를 대상 부위에 순간적으로 조사해 혈액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확보한 혈액 데이터를 엠비트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으로 확인·관리 가능하다. 오티브는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유럽 진출도 앞두고 있다. 엠비트로는 오티브에 이식된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미국 헌혈 기관 ‘바이탈란트(Vitalant)’와 헤모글로빈 측정기를 개발하고 있다. 엠비트로 측은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동남아 등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전했다. 이영우 엠비트로 대표는 “채혈 시 환자가 느끼는 스트레스를 인식해 오티브를 개발했다”며 “채혈 통증을 크게 낮춘 오티브를 통해 채혈 트라우마 극
국토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기아(주), 르노코리아(주), 스텔란티스 코리아(주)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5개 차종 58,18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 포드 익스플로러 31,634대: 앞 유리 양쪽 외장재의 장착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분리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이에 따라 11월 18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 기아 카렌스 23,090대: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 차량은 11월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 르노 SM3 Z.E. 등 2개 차종 3,156대: 고전압 배터리의 내부 셀에서 미세한 단락이 발생하여 충전 중 또는 충전 이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이에 대한 시정조치는 11월 25일부터 시작된다. ● 스텔란티스 짚 그랜드체로키 300대: 크랭크샤프트 톤 휠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해 엔진 동력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 차량은 12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 모바일에서 차량번호 및 차
보험수익 53% · 투자수익 66% 증가로 괄목할 성과 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329.78%에서 2024년 반기 말 299.24%로 하락 KB라이프생명의 이주환 대표가 2023년 보험수익과 투자수익 모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급여력비율 하락, 금리 리스크, 대형 보험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등 다양한 도전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2023년 KB라이프생명의 보험수익은 7,6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3% 증가했다. 투자수익 또한 1조 8,4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성공적인 보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시장 적응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KB라이프생명은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하며 요양 사업에 진출,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로의 확장을 꾀했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전략적 판단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주환 대표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KB라이프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2023년 말 329.78%에서 2024년 반기 말 299.24%로 하락하며 재무 안정성에
대전 도마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0대 노동자 사고 작년에도 4건의 사망사고, 한화건설부문 안전 대책 실효성 의문 14일 대전 서구 도마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0대 노동자 A 씨가 토사에 매몰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에 A 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소방대는 즉시 토사 제거 작업에 착수해 오후 1시 15분경 A 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A 씨는 굴착기로 지하 공간을 메우는 작업에 동원된 신호수 역할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오전 8시 30분경 현장 작업 관계자와 연락이 끊긴 상태였으며, 현장에서는 2시간가량 A 씨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장 관리 감독 부재의 문제로 지적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신호수 역할이 형식적으로 운영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작업 계획서에 작업 안전 계획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해당 작업 구역에 부분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으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원청의 경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한국GM,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할인 혜택과 저금리 할부 등 다양한 조건을 내세워 판매 확대에 나섰다. 현대차는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 참여해 24개 차종 약 1만 9,000대를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진행 중이다. 쏘나타와 그랜저, 싼타페는 각각 최대 200만 원,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는 최대 50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대형 트럭 파비스는 최대 1,0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선보이며 제네시스도 최대 7%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기아자동차는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선착순 5,000대 한정으로 최대 1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 뉴 K5와 2024 K8 하이브리드, 더 뉴 EV6는 각각 7%, 2024 니로 EV는 9%의 할인을 적용하며, 1톤 트럭 봉고 III는 LPG 터보 모델 10%, 전기차 모델은 12%의 할인율을 선보인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아이코닉 트림에 50만 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자사 할부 상품을 이용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국토교통부는 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11월 14일(목) 13시 05분부터 13시 40분까지 35분간 전국에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해당 시간대 비상 및 긴급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하고, 비행 중인 항공기는 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하도록 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시간대 156편의 항공기(국제선 58편, 국내선 98편)의 운항 시간을 조정하고, 각 항공사는 항공편 변경 사항에 대한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항공교통 본부)는 해당 시간대에 항공기 이착륙 통제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항공교통관제 기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실시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항공기 운항 통제로 인해 항공기가 공중에서 체공되거나, 운항이 지연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출발 시간을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항공 교통 흐름 관리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 안전 정책관은 "수능시험 당일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출발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 소음을 줄이기 위한 이번 조치에 협조해 주시길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
최근 익명 게시판인 블라인드에 금호타이어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다는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글에는 다양한 사례가 언급되어 있으며,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로 인해 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는 동료들을 자력으로 구제할 방법이 없고, 글이 내려지게 되는 것을 지연시켜 달라고 호소하고 일부 직원은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다고 했다. 일부 팀장들은 권력을 남용해 지속적으로 언어 폭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상사의 기분에 따라 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고 타 부서 회의에까지 난입해 고함을 치는 등 인격 모독이 반복되고 있다고 한다. 몇 년 전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해외로 발령났던 가해자 팀장이 최근 국내로 복귀해 다른 부서에서 또다시 갑질을 일삼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들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며 업무 효율도 떨어져 야근이 반복되는 상황이다. 성희롱을 일삼는 팀장은 여직원들을 성적으로 평가하는 등 직장 내에서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모든 부서의 후생비가 팀장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진급에 영향을 미치는 고과 점수를 이용해 직원들을 협박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본지는 금호타이어의 입장을 물었으나, 회사 측
효성이 백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어려운 고비를 함께 극복하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따라 효성은 친환경 인증 발급 비용 지원, 외부 컨설팅 및 교육, 해외 전시회 동반 참여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외부 지원 효성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통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효성은 ‘에너지 절감 컨설팅’에 참여해 공장 내 LED 전등 교체와 같은 에너지 절감 시설 투자를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판로 개척 위한 해외 전시회 동반 참가 특히, 효성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효성티앤씨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세계적인 섬유 전시회에 동반 참여하고 있다. 그 예로 프리뷰 인 서울, 대구 국제섬유전시회,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에서 중소기업과의 협력
2025년형 카니발이 패밀리카 시장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2025년형 카니발은 10월 15일 출시 이후 2주 동안 약 1,000건의 견적 신청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모델은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보조(LFA)와 정전식 센서를 적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였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도 적용되었다. 또한, 기존 선택사양이었던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손잡이 등의 편의사양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으로 제공되어 상품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특히 그래비티 트림에서는 스노우 화이트 펄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노블레스 트림에는 코튼 베이지와 네이비 그레이 내장 색상이 추가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시그니처 트림에 9인승 기준으로 103만 원, 7인승 기준으로 82만 원을 추가하면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카랩에 따르면, 2025년형 카니발의 모델별 수요는 하이브리드 9인승이 22.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그 뒤를 디젤 2.2 9인승(21.3%)과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7인승(16.2%)이 따르고 있다. 카
대형건설사의 신축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 광진구 자양동 광진구청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도중 추락한 노동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9일 만에 사망했다. 이 공사 현장은 지난 7월에도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곳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망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여덟 번째로 추정된다. 해당 건설사는 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 기술 도입과 예산을 확대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으나, 같은 공사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두 차례 발생한 것은 당사의 안전 관리 체계에 심각한 허점이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의 사망 사고는 개인의 부주의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헬로티 맹운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