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 개막한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 전시장에서는 로보틱스 생태계가 대거 참여해 산업 현장의 미래를 제시했다. 물류·제조·서비스 각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협동 로봇(코봇), 사족 보행 로봇, 드론, 로봇 솔루션까지 첨단 기술이 공개되며, 산업단지 기반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참가 업체들은 하드웨어 전시를 기본으로, 실제 활용 시나리오와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출품된 로보틱스 기술은 다양한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운영, 친환경 에너지 전환, 국방·물류·제조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통해, 로봇이 산업 전반의 혁신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 브이디로보틱스 >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 국내 서빙 로봇 기술 업체 브이디로보틱스가 새로운 전략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동안 중국 푸두로보틱스(Pudu Robotics)의 한국 공식 총판으로, 벨라봇(BellaBot)·푸두봇(PuduBot) 등 서빙·퇴식 로봇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전개했다. 이번에는 중국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 이하 협회)와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16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여성벤처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 역량을 갖춘 여성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해외 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 ▲지방 여성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방청 협업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협회는 그간 조달청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제도 개선과 과제 발굴에 힘써왔으며 창업 초기 기업들이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지원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의미를 가진다. 조달시장은 벤처기업, 특히 기술혁신형 여성기업에게는 중요한 성장통로로 여겨진다. 시장 진입 장벽이 높고 규제가 복잡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만 안정적인 판로와 정부기관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도 동시에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쿠팡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해 10월 세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쿠팡의 ‘로켓배송’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의 시작을 공식화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를 비롯해 중소 유통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홈앤쇼핑이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쿠팡의 물류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쿠팡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모델을 실현할 수 있다. 홈앤쇼핑은 고객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쿠팡은 오는 9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해 성과를 분석하고 입점 기업의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부터는 참여 기업과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대표 동근태)가 우리금융캐피탈(대표 기동호)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 전용 금융 서비스를 도입한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에서 전속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스타트럭코리아 동근태 대표와 주요 경영진,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해 양사의 전략적 협력의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구매 고객을 위한 전속 금융 체계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전용 금융상품을 마련해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전용 상담 창구 및 모바일 시스템 도입으로 구매 과정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금융 및 정비 프로그램 연계,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추진해 고객 혜택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스타트럭코리아 동근태 대표는 “이번 협약은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캐피탈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고객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대표 김성윤)이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본부장 정우진)과 손잡고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교육 콘텐츠 지원에 나선다. 리딩앤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한국컴패션 본사에서 한국컴패션과 AI 기반 영어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딩앤은 한국컴패션이 운영하는 ‘그로잉252(GROWING 252)’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내외 어린이 1,700여 명에게 영어 학습 콘텐츠를 무상 제공한다. 리딩앤이 제공하는 핵심 도서는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의 ‘The Life of Our Lord’로 누적 관객 130만 명을 기록한 영화 ‘킹오브킹스’의 원작으로도 알려져 있다. 해당 도서는 단순 번역본이 아니라, 수준별 문장 구성과 AI 도구를 활용한 기획·편집 과정을 통해 재탄생한 콘텐츠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며, 특히 AI 학습친구 ‘로라(LAURA)’가 독서 과정에 참여해 책 내용을 함께 읽고 대화하며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한국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에서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
AI와 예술을 결합한 글로벌 아트 플랫폼 ‘아투(Artue)’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OpenAI코리아 개소식(OpenAI Korea Launch) 키노트 세션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소개됐다. 아투를 운영하는 ㈜아비투스어소시에이트(대표 송보영)는 이번 행사에서 OpenAI의 공식 협업 사례로 발표됐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브래드 라이트캡(Brad Lightcap) OpenAI COO는 아투를 챗GPT 기술을 예술 시장 혁신에 접목한 대표적 글로벌 협업 케이스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키노트 세션에서 발표된 국내 협력 기업에는 GS, 토스, LG전자, LG유플러스, 크래프톤, 카카오, KT, 야놀자, 카페24, 티빙, SK텔레콤 등 총 12개사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아투는 유일한 스타트업 협업 사례로 이름을 올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투는 AI 기반 개인화 큐레이션 엔진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예술 검색 및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OpenAI의 챗GPT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자연어 기반 대화형 예술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A heartwarmi
CJ대한통운의 디지털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추석 물류 성수기를 맞아 화주 고객의 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50% 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CJ대한통운은 이달 30일까지 ‘더 운반’ 플랫폼에 신규 결제 카드를 등록한 화주 고객에게 운임 반값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명절 직전 급증하는 물동량으로 인해 높아지는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화주에게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차주에게는 배차 기회 확대와 운송료 익일 정산을 통한 소득 안정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더 운반’은 화물 운송이 필요한 기업과 개인 누구나 쉽게 가입해 운임 확인 → 주문 →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운송 플랫폼이다. AI 기반의 최적 운임·경로 산출 서비스와 운송료 선지급 제도를 바탕으로 화주의 비용 효율성과 차주의 안정적 수익 창출을 동시에 지원해 왔다. 이번 반값 할인 이벤트는 이러한 서비스 가치에 명절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 혜택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더 운반’을 단순한 운송 매칭 서비스가 아닌 고객 맞춤형 물류 파트너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각 기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가 부산신항에 특수화물 전문 물류센터 ‘T&C BUSAN’을 설립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태웅로직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새롭게 설립된 ‘T&C BUSAN’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수화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물류센터에는 해외에서 검증된 기술과 선진 설비를 도입하여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신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특수화물 수출입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부산신항과 인접한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국제 물류 거점’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북극항로를 통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너지·화학 등 특수화물의 환적, 보관, 처리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T&C BUSAN’은 물류 사업 확장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중소 물류기업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상생 모델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계열사의 물류센터 설립은 지속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기업 데클라(Decklar)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데클라는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을 글로벌 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물류 및 자산 관리에 필요한 첨단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국적 기업에서 30년 이상 영업 및 조직 관리 전문가로 활동해 온 강민우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를 선임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그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데클라는 10년 이상 축적된 방대한 가시성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 의사결정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단순히 위치를 추적하는 것을 넘어 IoT 센서와 AI 기반 분석을 결합하여 실시간으로 운송 상황과 위치, 온도, 습도, 충격, 압력, 개봉 여부 등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ETA(도착 예정 시간) 정확도를 70% 향상하고 콜드체인 규정 준수를 80% 이상 개선하며 공급망 ROI를 4배 증가시키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 기존 공급망 솔루션들이 여전히 정적이거나 수동 데이터에 의존하는 '기록 시스템(Systems of Record)'에 머물러 있는 반
지적 재조사는 국토의 미래를 위한 약속”디지털 지적 혁신 방안과 우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LX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와 함께 오는 9월 16일 화요일 충남 공주시 국토 정보교육원 대강당에서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디지털 지적의 날은「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일인 2011년 9월 16일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이는 지적 재조사 사업 성과 확산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토지 행정의 혁신 사례를 널리 알리고, 관계 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과의 정책 협력 기반을 더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박정수 국토정보정책관과 어 명소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와 관계 기관 및 민간 전문가,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지적 재조사, 국토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지적 재조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2025년 지적 재조사 우수 사례 6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는 지적 재조사 제4차 기본계획 연구과제 중간 공유를 진행하며, 우수 사례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지적 재조사 현장 업무 효율화 방안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부산, 전주, 포천, 남원에서 다채로운 드론 향연 펼쳐진다. 드론 축구 월드컵, 세계 드론 라이트 쇼, 국제 드론 레이싱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하다. 2025년 9월 16일,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부산, 전주, 포천, 남원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대규모 드론 레저스포츠 축제인 ‘K-Drone to World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K-드론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드론 산업의 글로벌 위상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레이로 선보이는 다채로운 K-드론의 매력 이번 축제는 국토교통부와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K-드론 기술을 지역 특성과 연계한 릴레이 축제의 형태로 기획되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드론 산업의 세계적인 입지를 다지고 지역의 활력을 동시에 불어넣을 예정이다. 축제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월드 드론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 드론 축구 월드컵,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포천 세계
오는 17일부터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 비수도권(25일) 및 수도권(30일) 설명회를 개최하며, 사업 구조 다각화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김용석, 이하 대광위)는 환승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을 대상으로 복합환승센터 혁신 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9월 17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합환승센터는 본래 공공성과 사업성이 큰 시설이지만, 최근 유통업의 변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의 부진으로 사업 추진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사회 경제적 여건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대광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저이용 공공 부지 활용, 입주 시설 다양화, 참여 주체 확대, 리츠(REITs) 및 공간 혁신 구역 연계 등을 통해 복합환승센터의 수익성을 높이고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하여 사업 구조 다각화를 지원하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 모델은 기존 철도역, 버스터미널 외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와 철도역 여유 부지 등 저이용 공공 부지를 활용하여 다양한 대중교통수단 간 환승과 복합 개발
국토교통부, “AI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을 우수 물류 신기술 제8호로 지정한다. AI 기반 수요 예측으로 자동 입고 및 사전 포장하여 물류 작업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물량을 예측하고, 포장 출고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 도입으로 물류센터의 효율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사전포장, 자동 입고 신청, 자동 재고 보충 및 이동이 가능한 풀필먼트 시스템(이하 ‘AI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을 “우수 물류 신기술(이하 ‘물류신기술’)” 제8호로 지정한다. 풀필먼트는 물류 전문업체가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 환급 등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를 뜻한다.물류 신기술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거나 외국에서 도입하여 개량한 물류 기술을 평가해 신규성, 진보성, 경제성, 현장 적용성, 보급 활용성이 우수한 기술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이다. 물류 기술의 보급 및 활용 촉진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지금까지 총 8건이 지정되었다.물류 신기술로 지정되면 기술개발 자금 등 우선 지원, 국가 및 지자체와 수의계약 가능, 전
산업부 “기후테크 육성 종합 대책에 현장 의견 반영”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후테크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14개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통칭하는 용어로, 정부는 이를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으로 기후테크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단계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시장 창출과 해외 시장 선점을 지원하고,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법·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은 기후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시장 진입을 위한 제도 설계, 규제 개선 필요성을 건의했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논의된 내용들을 관계 부처와 면밀히 검토해 향후 기후테크 육성 종합 대책에 반영하겠다”며 “현장과 맞닿은 실질적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6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국내 증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크게 하락하며 약 두 달 만에 1370원대로 내려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0.1원 내린 1378.9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25일(1377.9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386.1로 출발한 뒤 점차 하락 폭이 확대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세한 금리 인하 전망이 달러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1% 내린 97.138 수준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1조7030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31포인트(1.24%) 상승한 3449.62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02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1.09원보다 2.07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61엔 오른 146.79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