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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울산항만공사, 스마트 해운물류 이끌 25개 창업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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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가 디지털 해운물류 생태계를 이끌어갈 유망 창업기업 25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 2025년도 스마트해운물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으로 총 2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총 71개 기업이 지원해 약 3: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전문가 평가와 심층심사를 통해 선발된 결과다.

 

이번 사업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창업오디션’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유니-콘테스트’ ▲기술 보유 스타트업과 수요기업의 매칭을 촉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창업오디션 부문에는 CGS, Flovistar, safeport, 오션크루텍 등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은 해운항만 분야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로 1,000만 원 이내의 사업자금과 함께 창업교육, 기술멘토 매칭 등을 지원받게 된다.

 

유니-콘테스트에는 카이어, 흑자, 스텔라비전 등 10개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향후 6개월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해수부 장관상과 울산항만공사 사장상 등 포상이 주어지며 투자연계 및 IR 실습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 부문에는 마리나체인, 수디벨로퍼스 등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해운물류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와 스타트업의 기술을 연결해 협업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최대 4,0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기술 실증 기회가 주어진다.

 

해수부 강도형 장관은 “스마트 해운물류는 미래 해운산업의 핵심이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국내 해운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본 사업이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과 확장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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