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컨셉, 다쏘시스템 ‘홈바이미(HomeByMe) 솔루션 도입...5년간 파트너십 체결해
3차원(3D) 가상 공간서 가구 맞춤 구성 및 배치 경험 구현한다
다쏘시스템이 자사 가상 환경 기술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반 가구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해 프리미엄 가구 업체 ‘보컨셉(BoConcept)’과 손잡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65개국의 보컨셉 고객에게 다쏘시스템의 3차원(3D) 공간 설계 도구 ‘홈바이미(HomeByMe)’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새로운 차원의 가구 맞춤화(Customized) 및 공간 설계 경험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보컨셉은 이 과정에서 고객의 구매 여정 전반에 걸쳐 홈바이미와 제품 구성기를 통합한다. 이는 가상과 현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유연한 쇼핑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고객에게 영감, 라이프스타일 개선, 개인화된 디자인, 협업 기회, 최종 제품 품질·효율성 등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소렌 한센(Søren Hansen) 보컨셉 IT 총괄은 “가구를 통한 자기 표현은 강력한 디지털 경험과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의 구매 여정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유연한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와 업계 최고 수준의 주문 제작 맞춤형 가구를 제공하겠다는 보컨셉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때 홈바이미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과 필요에 맞춰 가구를 자유롭게 구성하고, 동시에 빠른 배송이 가능한 고품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컨셉은 이를 통해 디자이너들의 전문성을 디지털 환경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고객이 자신만의 공간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만족도를 높이며 매출 증대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홈바이미는 3차원(3D)으로 인테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 플래너와 웹 기반 가구 맞춤화 기능을 제공한다. 판매자와 고객은 가구의 색상·소재·크기를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고, 고해상도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전 세계 300여 개 보컨셉 매장에서 판매자와 직접 협업하며 디자인을 완성하고, 주문 제작형 가구를 구매할 수 있다. 보컨셉 입장에서는 이 솔루션 도입으로 시간 소모가 큰 수작업 프로세스를 줄이고, 공급망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달하여 전체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나벨 쇼사(Annabel Chaussat) 다쏘시스템 3DVIA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많은 유통업체는 고객이 꿈꾸는 공간을 상상하고 실현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버추얼 자산(Virtual Asset)은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컨셉이 홈바이미를 통해 맞춤화된 가구 활용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