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물류 SaaS 스타트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콜로세움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에 참가, 자사의 물류 플랫폼 ‘COLO AI’의 글로벌 운영 성과와 전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풀필먼트, 리테일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COLO AI’를 앞세워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솔루션은 주문 수집부터 입출고, 정산, 고객 응대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물류 업무 소요 시간을 기존 대비 1/6 수준으로 줄이고 평균 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콜로세움은 2023년 미국 LA 풀필먼트 센터에 COLO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이후 실시간 관제 시스템, 프로세스 리디자인, 배송 최적화 등 3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왔다. 이로 인해 현재는 100% 자동 정산, 실시간 현장 대응이 가능할 정도로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행사에서 콜로세움은 COLO AI의 미국 확장 사례와 함께 일본, 베트남, 북미 등으로의 중장기 글로벌 전략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한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솔루션 기반의 글로벌 물류 혁신이 가능함을 입증할 계획이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글로벌 진출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현지 최적화와 운영 안정성”이라며 “콜로세움은 언어와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COLO AI를 기반으로 전 세계가 원활하게 연결되는 물류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콜로세움은 이번 발표 외에도 다양한 기술 전시와 상담을 위해 코엑스 A홀 메인 무대 앞 G003 부스에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이미 ‘2025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COLO AI는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콜로세움은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과 2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