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가 생성형 AI 플랫폼 경량 버전 ‘SAIP 라이트’를 출시했다.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축 절차를 간소화한 이 솔루션은 빠른 도입과 높은 확장성을 앞세워 중견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생성형 AI 도입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SAIP 라이트는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검색증강생성(RAG), OCR 기반 인식 등 기존 SAIP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설치 후 간단한 데이터 입력만으로 챗봇을 포함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별도 개발 없이도 실무 현장에 AI 기반 인사이트를 빠르게 연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과 실용성이 강화됐다.
구축 방식은 단순화됐지만 보안성과 사용자 제어 기능은 강화됐다.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 시큐리티 가드레일(Security Guardrail) 등으로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서비스의 안전성과 책임 있는 사용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 맞춤형 모듈 튜닝, 특수 환경 설치 등의 부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 가능하다.
S2W는 SAIP 라이트로 기존 SAIP 플랫폼보다 도입 기간을 최대 5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존에 높은 비용과 인프라 요구 조건 때문에 생성형 AI 도입을 망설였던 기업들이 접근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AIP 라이트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SIS 2025(S2W Intelligence Summit)’에서 현장 체험이 가능하다. S2W는 해당 제품을 통해 기업의 생성형 AI 업무 적용을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