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배너

텔레픽스, ESA 우주 쓰레기 제로 심포지엄 참석...우주환경 주목

URL복사

 

한국 대표로 참석해 지속가능한 우주 생태계 구축 위한 논의 펼쳐

 

텔레픽스가 지난 10~11일 독일 다름슈타트 유럽우주운용센터(ESOC)에서 열린 ‘2025 유럽우주국(ESA) 주최 우주 쓰레기 제로 미래 심포지엄(Zero Debris Future Symposium)’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주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각국 우주기관, 기업, 학계가 함께 모여 글로벌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ESA가 2030년까지 우주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제로화하겠다는 ‘Zero Debris’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텔레픽스를 비롯해 에어버스, 아마존 프로젝트 카이퍼,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등 전 세계 주요 우주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텔레픽스는 작년 3월 ESA가 제안한 ‘우주 쓰레기 제로 헌장(Zero Debris Charter)’에 서명한 국내 유일의 우주기업으로, 한국 대표로서 지속가능한 우주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에 힘을 보탰다. 현재까지 해당 헌장에는 독일, 영국, 뉴질랜드 등 20여 개국과 150개 이상의 글로벌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텔레픽스 글로벌사업부문장 전승환 CBO는 장시간 패널토론에 참여해 우주 쓰레기 감축의 기술적 한계, 국제적 규제 필요성, 그리고 관련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각국 정부의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과 함께 민간기업의 투자 유인을 높일 수 있는 다층적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텔레픽스는 기술 혁신과 시장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전승환 CBO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우주 리더들과 우주환경 보호에 대한 공동 책임의식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텔레픽스는 지속가능성과 기술 혁신을 접목해 우주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텔레픽스는 인공위성 탑재체 개발부터 위성영상 분석을 위한 AI 기반 소프트웨어까지 우주 산업 전 주기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올해 한국 우주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기술선도기업 100’에 선정되어 기후 대응과 같은 글로벌 어젠다 설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블루카본(해양 탄소흡수원)을 관측하는 초소형 위성 ‘블루본(BlueBON)’을 자체 개발해 CES 2024에서 ‘인간 안보(Human Security for All)’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블루본을 통해 촬영한 첫 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