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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스, AI 단백질 설계로 항암 항체 신약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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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와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한올바이오파마가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항암 항체 치료제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이번 협업은 기존 기술로는 설계가 어려운 항체 신약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정밀하게 설계하고 실제 치료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단계별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갤럭스는 자체 개발한 AI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통해 항체를 제안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단백질 구조의 물리화학적 원리를 학습해, 실존하지 않던 항체를 처음부터 새롭게 설계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3월에는 여섯 개 신약 타깃에 대해 신규 항체를 성공적으로 설계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항체·단백질 기반 치료제 분야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갖춘 전문 기업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토클리맙’은 일본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고 중증근무력증 3상 임상시험에서도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며 신약개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정밀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I 설계를 통해 약효는 높이되 부작용은 줄이는 고도화된 치료제 개발을 단계별로 추진하며 연구 개발 전주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갤럭스 석차옥 대표는 “기존 신약개발의 난제들을 AI 설계 기술이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증명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의 효용성을 입증하고 임상 적용까지 연결되는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안혜경 연구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AI 기반 신약개발 전략의 확장이며 갤럭스의 기술과 접목해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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