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생태계 전반의 실제 도입 사례 및 효과 조명
세일즈포스가 오는 6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최대 AI 컨퍼런스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실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술과 생태계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적용 사례와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상상을 현실로, 에이전트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이다. 최근 급부상 중인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중심으로, 슬랙(Slack), 태블로(Tableau) 등 세일즈포스 생태계 전반의 실제 도입 사례와 효과가 집중 조명된다.
기조연설에는 세일즈포스 AI 부문 글로벌 부사장 케이티 맥나마라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 토스의 김규하 부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세션에서는 AI 에이전트 도입을 위한 전략과 방향성, 비즈니스 리더와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AI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본 행사에서는 총 10개 트랙에서 40여 개의 직무 및 산업별 세션이 마련된다. 라인페이플러스, 카페24, 페어라이어 등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및 영업 자동화 사례를, HD현대인프라코어, 티맵모빌리티, 티오더 등은 산업군 맞춤형 세일즈포스 도입 사례를 공유한다.
슬랙과 태블로의 별도 세션도 주목된다. CJ올리브영은 조직 전반에 슬랙을 도입해 협업 속도와 의사결정의 민첩성을 높인 사례를, LG화학은 ‘Chemverse’라는 데이터 포털을 통해 누구나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데이터 문화 혁신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15개 이상의 세일즈포스 데모 및 상담 부스와 20개 이상의 파트너 컨설팅 부스가 운영된다. 각 기업의 업무 역할에 맞춘 맞춤형 상담도 제공되며, 슬랙, 태블로, 넷제로 클라우드 등 주요 솔루션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에이전트포스 파빌리온’이 처음 운영된다. 세일즈포스의 공식 파트너사들이 참여하는 ‘에이전트포스 해커톤’으로 실제 업무 환경을 기반으로 구현한 AI 에이전트 사례를 시연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실무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도입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I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세일즈포스와 태블로의 공인 강사가 진행하는 자격증 무료 강연과 실습이 제공되며, 올해 최초로 공개되는 ‘에이전트포스 자격증 과정’은 AI 실행 역량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에이전틱 레이어 기반의 AI 에이전트는 기업의 규모나 산업을 막론하고 업무 방식의 본질을 바꾸는 기술”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조직이 직면한 생산성 향상, 고객 경험 개선, 데이터 문화 정립이라는 과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일즈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주요 기조연설과 일부 세션은 OTT 플랫폼 ‘세일즈포스 플러스(Salesforce+)’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