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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몽골 관세청과 디지털 행정 공동 협력 계획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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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이 몽골 관세청(MCGA)과 AI 기반 디지털 행정 협력을 위한 공동 협력 계획서를 체결했다. 해당 계획서는 정식 MOU에 앞서 체결되는 사전 단계 문서로, 실제 협력 내용을 동일하게 담고 있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AI-반도체 해외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버넥트·비투엔·리벨리온 3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들은 몽골 정부기관과 직접적인 협력 체계를 수립하고 AI 에이전트 서비스 및 국산 반도체 NPU 기반 인프라를 활용한 관세행정 디지털화에 착수한다. 기술 실증을 넘어 지속 가능한 디지털 행정 협력 모델을 모색하며 디지털 ODA와 타국 확산 가능성도 함께 논의됐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울란바토르 몽골 관세청 청사에서 개최됐다. 몽골 관세청 엔크타이반 겔레그잼츠 부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비투엔 이창현 대표의 연설과 사업 소개, 관세청의 AI 정책 발표, 기관 투어 및 실증 논의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몽골 디지털정보부와 EU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국영방송 MONTSAME 등 현지 언론도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비투엔은 앞서 4월 초 버넥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몽골 프로젝트는 해당 협력 관계에 기반한 첫 실질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창현 비투엔 대표는 “이번 협약이 기술 수출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국내 디지털 기술의 국제 공공행정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류지선 비투엔 해외사업팀 수석은 “이번 사업으로 관세청의 데이터 고도화 및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행정 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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