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보안 리더,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 구축 위해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야" 가트너가 2023년 주요 사이버 보안 트렌드를 13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가트너는 보안 및 위험 관리(Security and risk management, SRM) 리더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생성 및 구현할 때 '기술'과 '사람 중심(human-centric)' 요소에 대해 투자 균형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처드 애디스콧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사람 중심적 접근 방식은 보안 실패를 줄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제어 설계 및 구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사이버 보안 인재 관리에서도 사람에 초점을 맞추면, 비즈니스 리스크 관련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사이버 보안 인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보안 및 위험 관리 리더는 사이버 보안 위험을 완화하고 효과적인 보안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안 프로그램의 성공 및 지속 가능성을 위한 사람의 필수 역할 ▲조직 내 디지털 에코시스템 전반의 가시성 및 대응력을 높이는 기술 보안 역량 ▲보안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민첩성을 확보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기업 프루프포인트가 신원 위협 탐지 및 대응(ITDR) 기술 선두기업 일루시브를 인수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프루프포인트는 강력한 사후 방어 기능뿐만 아니라 선제적 위험 감지 및 복구 기능을 추가하고, 랜섬웨어 및 데이터 유출 등 중대한 위협을 목적으로 한 위협에 대하여 공격망 전반에 걸쳐 하나의 종합 보호 솔루션을 제공해 위협 및 정보 보호 플랫폼을 한층 더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사이버공격 가해자의 전술과 관심이 신원 공격으로 옮겨감에 따라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만 조직 84%가 신원 관련 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루프포인트는 일루시브와 함께 제공하는 조직 내 공격 대상인 취약한 신원에 대한 가시성으로 기업이 계정권한 공격에 대한 인사이트를 갖춰 미리 대응하고, 주 공격 타깃이 되는 임직원(VAPs)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캘럼버 프루프포인트 사이버 보안 전략 담당 부사장은 "이번 일루시브 인수를 통해 자사의 혁신과 성장에 대한 의지가 강화될 것"이라며 "획기적 기술 도입을 통해 위협 자체가 어렵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