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가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R27fc-30’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500R 곡률에 178도 시야각을 지원하는 VA(Vertical Alignment) 패널을 장착해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최대 280Hz에 달하는 고주사율과 0.5m(MPRT2)의 초고속 응답속도를 지원해 FPS 게임이나 고사양 타이틀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고 레노버는 강조했다. 27인치 디스플레이는 FHD(1920×1080) 해상도를 갖췄다. HDR10 기술과 3000:1 명암비, sRGB 99%, DCI-P3 90% 색역을 지원해 선명한 색감을 재현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과 블러 없는 게임을 보장하는 VESA Adaptive Sync 기술로 지연이나 끊김 없는 플레이 경험을 지원한다. 사용 경험에 편리함을 더한 기능도 특징이다. 스탠드는 ‘스위블(좌우 각도)’, ‘틸트(상하 각도)’, ‘리프트(높이 조절)’, ‘피벗(회전)’이 모두 가능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모니터의 각도와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디스플레이 성능을 최적화하는 레노버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모니터 소프트웨어 ‘아트리(Artery)’도 적용돼 원활한
하이크비전(Hikvision)이 5세대 LED 캐비닛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크비전의 5세대 LED 캐비닛은 가벼우면서도 성능 및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16:9 화면비 및 600*337.5mm 크기로 FHD 및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29.3mm의 얇은 두께에 17kg/㎡의 경량화된 제품이다. 최대 2000N의 인장 강도로 변형 없이 17m에 이르는 최대 50열의 스플라이싱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더 큰 램프 보드와 더 적은 이음새를 특징으로 하는 빅 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접합을 간소화해 편리하고 정확한 설치를 보장하며, 램프 보드가 줄어들어 램프 비드 낙하 위험이 크게 최소화됐다고 하이크비전은 전했다. 5세대 LED 캐비닛은 세 가지 램프 보드 기술을 수용하는 통합 플랫폼을 도입했다. COB(chip on board, 칩 온 보드), HOB(Hikvision glue on board, 하이크비전 글루 온 보드) 및 SMD(surface mount device, 표면 실장 장치)를 수용해 구형 재고의 위험을 줄이고 제품 반복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울트라 시리즈는 COB 기술을 적용해 요구사항에 따라 다양한 픽셀 피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비전문가도 멀미 없는 3D 영상을 만들고 편집까지 할 수 있는 '비정형 플렌옵틱(Plenoptic) 콘텐츠 획득, 생성, 저작 및 가시화 플랫폼 SW'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눈이 인식하는 것처럼 입체 영상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본 기술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차세대 콘텐츠를 만들고 더욱 실감 나게 즐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플렌옵틱 기술은 빛 정보를 고차원적으로 획득해 컴퓨터 연산으로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입체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술 중 하나다. 실감형 콘텐츠 관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현재 사용되는 기술들은 해상도가 낮거나 사람의 눈과 작동 방식이 달라 완전한 입체감을 제공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사용자가 어지러움이나 멀미를 호소하는 등 온전한 체험을 하는 데 한계가 많았다. 이에 ETRI는 멀미를 줄이면서도 사람의 눈처럼 자연스럽게 고해상도 입체 영상을 얻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전용 플렌옵틱 카메라로 촬영한 뒤, 고성능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촬영 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