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인·허가기관 공무원, 발주처, 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 금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우기 시 콘크리트 타설에 따른 품질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 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를 개정하고, 이를 올해 1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개정된 시방서에 따르면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다만 강우량이 시간당 3mm 이하일 경우에는 책임 감리자의 승인을 받고 제한적으로 타설할 수 있다. 그러나 중·소규모 건설 현장에서는 이러한 개정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는 건설공사 참여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전파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김도균 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장은 “개정 사항이 현장에 속히 정착되도록 건설공사 현장점검과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 초빙, 사고 사례 중심 현장 맞춤형 교육 진행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4월 22일 새만금 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건설 현장 안전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 문화 확립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새만금청 직원, 시공사, 감리단 등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만금청은 그동안 집합 교육과 현장 방문 안전 컨설팅 등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 현장 안전 수칙 숙지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새만금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2023년 건설안전 전문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교육에는 국토안전관리원의 안전관리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은 건설공사 착수부터 준공까지의 안전관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 설명,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체계, 실제 건설사고 사례 분석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중점 점검 사항 등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
진현환 국토부 1차관, 대전 둔산 공동구 특별 안전 점검 노후 대형 공동구 안전 관리 실태 집중 점검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 4월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방문하여 공동구 안전 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하고, 안전 관리에 완벽히 할 것을 강조했다. 공동구는 전기, 가스, 수도, 통신망, 하수도 등 도시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핵심 기반 시설을 지하에 통합 수용하는 시설로, 도시 미관 개선, 도로 구조 보전, 원활한 차량 소통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다. 이번 특별 점검은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대형 공동구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4월 18일~6월 13일)의 하나로 실시되었다. 점검에는 국토부, 대전광역시, 국토안전관리원, 관할 소방서, 한국전력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특별 점검 대상은 서울 목동·여의도·개포, 부산 해운대, 인천 연수, 광주 상무, 대전 둔산, 경기 성남·안양 등 8개 지역의 대형 공동구다. 진 차관은 공동구 관리 기관인 대전광역시,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공동구 구조물의 균열·누수·결로 여부 및 환기구 등 관리 상태, ▲소방 시설(소화 설비, 경보 설비, 피난 설비
건설 재해 예방 및 대처 기대 국토안전관리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수도권지사에서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관제센터는 국토교통부가 발주하고 관리원에서 수행하는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 시스템 개발' 연구의 하나다. 2020년부터 6년간 계획된 이 연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 및 재해 대응기술을 개발한다. 관제센터는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중앙 컨트롤 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관제센터는 데이터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건설사고의 위험을 예측하고 선제적 예방조치를 지원해 건설 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 시스템의 성공적 개발과 관제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연구·개발 정보 공유, 인적 자원 교류 등 업무협약 국토안전관리원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 안양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국토·교통 분야의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규 연구개발사업 기획과 미래 유망기술 발굴에 필요한 기술 정보와 인적 자원 교류 등을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국토·교통분야 신규 연구개발 사업 기획, 국토·교통분야 미래 유망 기술 발굴, 국토·교통분야 연구개발(R&D) 관련 교육 훈련 및 인적 자원 교류, 연구개발사업 관련 지식 정보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은 "두 기관의 정보교류와 기술협력은 국토·교통 분야의 연구개발과 유망 기술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 과학기술의 발전 및 연구 경쟁력 제고와 관련해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H는 지난달 29일, 경남 진주 소재 LH 본사에서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4곳과 ‘제1회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 공공데이터 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국토안전관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 (빅)데이터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협약 체결 이후 진행되는 첫 회의로, 기관별 공공 데이터 제공을 담당하는 데이터 책임관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운영 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5개 기관은 국민이 공공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통해 공공데이터 협업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공공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협업과제를 만들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향후 1년간 매월 공공데이터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제1회 공공데이터 협의체 운영회의에서는 기관별 보유 중인 공공데이터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제공·이행 가능한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각각 협의체 운영 간사기관과 대외협력 간사기관으로 선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