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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5년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 평가 결과 공개

한전·두산건설 등 6곳 ‘매우 우수’…안전관리 성과·책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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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벌인 ‘2025년 안전관리 수준 평가’ 결과가 6일 공개했다.

 

안전관리 수준 평가는 발주청, 시공자, 건설사업관리 용역 사업자 등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평가 결과는 2019년부터 대외에 공개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총공사비 200억 원 이상의 공공 발주 건설공사 참여자로, 공정률 20% 이상 현장을 보유한 발주청과 시공자, 건설사업관리 용역 사업자가 포함된다. 올해는 총 283개 현장의 366개 참여자가 평가받았다.

 

평가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위탁 수행했으며, △안전 전담 조직 구성 △관련 법령에 따른 업무 수행 △자발적 안전 점검 활동 △위험 요소 확인 및 제거 지원 활동 등 153개 세부 지표와 함께 건설 현장 사망자 수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5개 등급으로 산정했다. 평가 결과는 평가 등급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그 결과,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1개 발주청과 ㈜두산건설 등 5개 시공자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42개 참여자는 ‘우수’, 42개 참여자는 ‘매우 미흡’으로 평가됐다.

 

한국전력공사는 2023년 ‘보통’, 2024년 ‘우수’ 평가에 이어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 2년 연속 소관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하며 올해 ‘매우 우수’ 평가받았다. 국가철도공단 역시 2023년 ‘미흡’, 2024년 ‘매우 미흡’ 평가 이후 안전관리 혁신에 나서며 올해 ‘우수’ 등급으로 평가가 개선됐다.

 

반면, 평택시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안전경영에 대한 관심 부족과 안전관리 조직·자발적 안전 활동 미흡 등의 이유로 2년 연속 ‘매우 미흡’ 평가받았다.

 

시공자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년 높은 평가 점수에도 불구하고 사망사고 발생으로 ‘우수’ 등급에 그쳤으며, 2025년에는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로 인해 ‘매우 미흡’ 평가받았다.

 

한편, 올해 평가에서는 민간 공사로 평가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건설협회를 통해 23개 시공자의 참여를 요청했으나, ㈜모아주택산업 1개 업체만 참여해 ‘보통’ 평가받았다.

 

안전관리 수준 평가 결과는 국가 공기업 발주청의 경우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를 통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되며, 시공자는 시공 능력 평가액 산정 시 신인도 평가 항목에 반영된다. 최근 3년간 평가 평균에 따라 ‘매우 우수’는 가점 2%, ‘미흡’은 감점 2%, ‘매우 미흡’은 감점 4%가 적용된다.

 

박동주 국토교통부 건설안전 과장은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는 주체에는 명확한 책임을 묻고, 안전관리에 힘쓰는 주체에는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도록 안전관리 수준 평가의 대상과 결과 활용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모든 건설공사 참여자가 현장 안전관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수준 평가 결과와 제도 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6년 1월 6일부터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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