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영섭 대표는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컨퍼런스에서 미래 디지털 사회에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차세대 네트워크와 새로운 ICT를 바탕으로 한 다각적인 협력으로 미래 디지털 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이를 위해 인프라 위주에서 벗어나 고객 생활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서비스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MA가 개최하는 M360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어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전 세계 ICT 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OTT 기업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피는 기회가 되고 있다.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M360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6세대 이동통신, 핀테크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M360 APAC은 국내 대표 ICT 기업인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M360의 오프닝 기조연설은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를 주제로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
뷰웍스가 9월 5일부터 9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세계분자영상학회(World Molecular Imaging Society, WMIC 2023)에 참가해 소동물용 인비보(in vivo, 생체 내)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광학기술력을 보유한 인비보 영상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뷰웍스는 이번 행사에서 소동물용 광학 인비보 영상 장비 2종 ▲VISQUE InVivo ART ▲VISQUE InVivo Smart-LF와 ▲바이오 영상 분석 전용 소프트웨어 CleVue를 선보였다. 소동물용 광학 인비보 영상 솔루션은 약물의 임상 시험 과정에서의 데이터 수집에 활용되는 시스템이다. 전임상 단계에서 활용할 경우 실험용 동물의 체내 약물, 세포, 조직 등을 시각화해 약리학적 반응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된다. 뷰웍스의 'VISQUE InVivo ART'는 자체 기술을 이용한 광학계와 -90°C 저온 고감도 카메라를 적용한 하이엔드 인비보 영상 장비다. 이를 통해 근적외선 대역까지의 고감도 촬영이 가능해 수십 개의 세포에서 나오는 미세한 신호까지 검출할 수 있다. 또 넓은 영역의 촬영이 가능한 광학계를 적용해 한 번에 10마리의 실험용 쥐를 동시에 촬영할 수
산업·상업용 특수 바닥재 들고나와 현장 바닥 강조 페트라개발이 ‘제3회 유통 물류 공급망 산업전(SCM FAIR 2023)’에 참가해 현장 특수 바닥재인 스틸타일과 메탈타일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SCM FAIR 2023은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 전시회로, 올해 세 번째 개최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6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From manufacturing to logistics, All for SCM’를 슬로건으로, 퍼스트마일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제조·유통·물류 전주기에 활용되는 디지털 제조·스마트 물류·유통 기술·소프트웨어 플랫폼·장비 및 설비 등을 다룬다. 페트라개발은 공장·물류센터·창고 등 현장 바닥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에폭시·페인트·콘크리트 폴리싱 등 바닥재의 단점을 보완한 특수 바닥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페트라개발 관계자는 “각 고객사 현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세분화된 특수 바닥재 모델을 보유했다”며 “이번 전시회에는 바닥부터 튼튼해야 하는 산업 현장에 활용 가능한 메탈타일과 스틸타일을 가지고 나왔다”고 말했다. 페트라개발이 이번 전시회 부스에서 소개하는 특수 바닥재
연구로 품질 개선 달성 및 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고객사 요청 즉각 대응 우일산업(주)이 SCM FAIR 2023에 참가해 캐스터, 조절좌, 프로파일 액세서리를 전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SCM FAIR 2023은 스마트 물류 기술과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을 포괄하는 SCM 전시회다. 우일산업이 SCM FAIR 2023에서 선보인 캐스터, 조절좌, 프로파일 액세서리는 당사의 기술력이 함축된 제품들이다. 우일산업은 생산에 있어 지속적인 품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컴퓨터식 만능재료 시험기, 주행성능 시험기, 로크웰 경도계, 공압 프레스 시험기, 비디오 메타 측정기, 표면 저항 측정기 등의 장비를 활용해 제품 품질에 대한 테스트 과정을 원활히 수행한다. 이와 함께 우일산업은 스터, 조절좌, 프로파일 액세서리 제조공정에 필요한 모든 제조 설비를 갖춤으로써 고객사 요청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CNC 가공, CNC 자동화, MCT Machine, 금형 제작, AL·Zn다이캐스팅, 우레탄 주형, 자동화 가공, 프레스 가공 등을 수행한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우일산업은 국내 부품산업을 주목해 TAKE-UP을 국내 최초로 개발함으로 표준화했다. 레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The Balvenie)가 발베니 60년을 출시했다. 발베니 60년은 전 세계에 71병만 출시되며,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증류소 경력 60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발베니 60년은 60년이 넘는 기간을 거쳐 숙성된 제품으로 복잡하면서도 보다 다양한 풍미를 연출한다. 설탕에 절인 오렌지의 넘치는 풍미를 자랑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풍미가 드러나면서 긴 시간 동안 여운이 남는 피니시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패키징도 제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유리, 금, 황동으로 제작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표현했다. 튜브 케이스는 데이비드의 추억을 반영하기 위해 그의 위대한 여정에 영향을 미친 사람들과의 일화를 각각 5개의 층으로 새겨 디자인했다. 발베니 60년의 보틀은 발베니의 미래이자 현재를 대표하는 그의 후계자 켈시 맥키니의 인용문을 추가해 의미를 더했다. 해당 병은 수제 크리스탈로 제작해 발베니의 장인 정신에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발베니의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60년의 시간 동안 스카치 위스키 업계에 종사하며 위스키 제조 공정에 있어 선구적인 기술을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팩토리 최근 몇 년간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고 있다. 18세기에 일어난 1차 산업혁명은 기계에 의한 동력의 혁명, 19세기 말 ~ 20세기 초에 일어난 2차 산업혁명은 전기에 의한 자동화의 혁명, 20세기 후반에 일어난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에 의한 디지털 혁명이었다. 앞서 1, 2, 3차 산업혁명은 시간이 지난 이후에 산업혁명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이와는 다르게 4차 산업혁명은 현재 진행 중인 상태에 있으면서도 산업혁명이라는 이름을 얻은 초유의 산업혁명이라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ICT)에 의한 초연결(Hyper Connectivity) 혁명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계기는 2011년에 독일이 주도한 Industrie 4.0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독일의 앞선 제조업 기술과 새로운 IT 기술을 결합하여 제조업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것이었다. 4차 산업혁명은 ①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②빅데이터(Big Data), ③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
영국·노르웨이 선급과 '메탄올 연료탱크 도장 기술개발 협약' HD현대가 영국(LR)·노르웨이(DNV) 선급과 함께 메탄올 연료탱크 도장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이들 선급과 '메탄올 연료탱크 및 LPG(액화석유가스) 탱크의 고능률 도장 기술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메탄올은 친환경 연료지만 높은 화학적 반응 특성으로 인해 도막(塗膜)이 연화(軟化)할 수 있어 적합한 도장 사양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현재 메탄올 연료탱크에는 높은 내화학성(耐化學性)을 지닌 무기아연(Inorganic Zinc)계 도료가 유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무기아연계 도료는 높은 작업 난도와 복잡한 공정 관리, 빈번한 보수작업으로 도장 작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수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HD현대는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시공 능률을 높이기 위해 무기아연계 도료를 대체할 수 있는 고(高) 내화학성 페놀릭 에폭시(Phenolic Epoxy) 도료의 메탄올 연료탱크 적용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페놀릭 에폭시 도료는 무기아연계 도료
과기부 '국가반도체 연구실 지원' 공모 선정…5년간 국비 22억5천만원 받아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 추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도 국가반도체 연구실 지원 핵심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와 UNIST는 이번 공모에 3D프린팅 기반 반도체 패키징(반도체와 기기 연결을 위한 전기적 포장 공정) 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참가했다. 선정에 따라 UNIST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22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도 내년부터 연 5천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0개 대학의 반도체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이 중 첨단 패키징 분야는 UNIST가 유일하다. UNIST의 3D프린팅 기반 첨가제조공정을 이용한 패키징 제작 기술은 시도된 적 없는 기술이다. 특히 기존 식각 공정에 의존한 제조 공정과 비교하면 완전히 새로운 기술로, 패키징 형태를 다양화하고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UNIST 나노소자공정실의 전 공정과 3D프린팅 반도체 패키징 연구실의 후 공정을 기반으로 설계·공정·패키징·시험에 이르는 반도체 전체 공급망 구축이 가능해져 역외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등
한국요꼬가와전기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SEC2023’(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에서 OT 보안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둘째 날인 20일엔 사이버 보안 전문가 이은천 부서장이 ‘산업 표준에 근거한 요꼬가와의 OT 보안 전략’에 대해서 발표 세션도 진행한다. 사이버 보안은 전통적으로 IT 영역이 주였으나 디지털 전환(DX)의 흐름에 따라 OT/IT 융합이 가속하고 점점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서 시스템을 보호하며 안전과 효율성 측면에서 생산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보안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요꼬가와도 OT/IT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전개하고 있다. 특히 요꼬가와는 전문 영역인 고객의 안전한 공장 운영을 위해 산업 표준을 완벽히 준수하는 OT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이버 위협으로 공장의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을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위험성 평가 서비스인 TSRA(Technical Security Risk Assessment)는 IEC 62443에 기반해 현재 자산을 시각화하고 보안 위험을 평가, 보안 수준 향상을 위
경기 안산시는 노후한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디지털전환허브'가 준공돼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디지털전환허브는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종합지원 체계 구축 및 관련 연구시설의 집적화를 위한 시설로 상록구 사동 90블록에 연면적 1만6,529㎡,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됐다. 국비 100억원, 도비 115억원, 시비 200억원, 경기테크노파크 50억원 등 총사업비 465억원이 투입돼 2020년 착공 후 3년여 만인 올해 4월 준공됐다. 디지털전환허브는 스마트제조 공정을 미리 보여주는 모델하우스 개념의 '데모 공장', AI(인공지능)·빅데이터 지원 및 연구센터, 디지털전환 관련 기업 입주시설 등을 갖췄다. 경기테크노파크가 시설 운영을 맡게 되며, 오는 1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디지털전환허브가 개관하면 반월시화산단 내 안산지역 1만1천여개 기업이 스마트공장 설치를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산시는 지난 4일 디지털전환허브에서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와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을 점검하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
이우림 자이스 코리아 품질솔루션사업부 PSM팀 매니저 인터뷰 현재 산업은 기술 고도화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날마다 ‘게임 체인저’가 등장하고, 혁신이 혁신을 부르는 국면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변화와 혁신 없이는 살아남기 어려운 산업 생태계 속에서 제품 생산 공정도 큰 변화에 직면했다. 시장에서 요구하는 원자재 및 재료가 변화함에 따라 제품 검사 솔루션도 이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생산 공정 내 ‘숨은 공신’인 품질 검사 영역에서 해당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금형에 금속을 녹여 주물을 제작하는 주조 공정인 다이캐스팅 공정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다이캐스팅 공정에서는 중량이 무겁고, 용접 등 과정이 필요한 기존 철에서, 가볍고 내구성이 큰 특징을 앞세운 알루미늄으로 원자재 및 재료의 시장 요구가 변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가벼운 특성을 통해 일괄 생산이 가능해, 비파괴 검사가 용이하다는 점이 품질 검사 영역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는 이유다. 독일 광학 기술 업체 자이스는 지난 2018년 제품 측정 및 검사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일환으로 이탈리아 X선 촬영(엑스레이) 시스템 기업 '보셀로 하이테크놀로지(Bosello High Technology)'를 인수했다.
KPCA Show 2023,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오는 6∼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KPCA Show 2023)에 나란히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기판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 산업전은 국내외 기판, 소재, 설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 하이엔드급 제품인 고성능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집중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패키지 기판을 플립칩 방식으로 연결하며, 전기 및 열적 특성을 향상시킨 고집적 반도체기판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서버용 FCBGA는 신호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해 제품 크기(면적)는 일반 FCBGA의 4배, 내부 층수는 2배인 20층 이상을 구현한 최고난도 제품이다. 삼성전기는 이와 함께 모바일 IT용 초슬림 고밀도 반도체기판을 전시한다. 기판 내부에 들어가는 코어(내부 지지층)를 제거하는 코어리스 공법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두께를 50% 줄인 FCCSP와 기판 안에 여러 개의 반도체 칩과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등 수동 부품을 내장한 시스템인패키지(SiP)도 소개한
최근 스마트 팩토리의 최종 단계는 ‘자율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람의 개입 없이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자율적으로 통제해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도록 하는 기술이 스마트 팩토리의 최종 지향점이라는 것이다. 황일회 다임리서치 CTO는 제조 산업 내 물류 영역을 강조하며, 유연생산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디지털 트윈과 AI의 융합을 내세웠다. 그는 “시스템 구축 전 디지털 트윈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시스템 구축 후 AI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황일회 CTO가 제안하는 물류 시스템 혁신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현재 제조 노동인구 감소, 제조산업 기피 현상 등이 완전 공장 자동화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업계는 궁극적으로 공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소등 공장’을 모델로 삼는다. ‘불 꺼진 공장’이라는 개념인데, 공장 자체적으로 자동 생산을 진행하면서도, 생산 중 이슈가 발생했을 때 공장 스스로 이슈를 해결해 나가면서도 정상적으로 생산을 지속하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공장이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임리서치는 이 개념에서 특히 물류 시스템 영역을 주목한다. 1913년 ‘모델 T’ 생산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오는 10월부터 메자몰(Mesamoll) 가소제 전 제품군을 지속가능한 원료를 기반으로 탄소발자국을 약 20% 줄인 저탄소 제품으로 100% 전환해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가소제는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우레탄(PUR), 고무 등 다양한 폴리머의 유연성 및 탄성을 향상시키는 플라스틱 첨가제다. 랑세스의 가소제 메자몰은 환경 호르몬으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를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으며, 겔화(gelling)가 빠르고 비누화 저항성 및 내후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랑세스는 메자몰 원료의 30% 이상을 완전히 지속가능한 원료로 대체한다. 이를 통해 메자몰의 제품 탄소발자국(PCF)은 20%가량 낮아지지만, 물질수지 접근법(Mass balance approach)에 따라 기존 제품과 화학적으로 일치하며 동일한 품질 및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고객들은 기존 제조 공정 및 제품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탄소발자국 감축 및 지속가능성 개선이라는 추가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랑세스는 10월부터 기존 메자몰 가소제 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지속가능한 제품으로만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자몰 제품의 탄소발자국이 시중 제품
앤시스코리아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와 협력해 삼성의 최신 2nm 실리콘 공정 기술을 위한 앤시스 레드혹-SC(Ansys RedHawk-SC) 및 앤시스 토템(Ansys Totem) 전력 무결성 사인오프 솔루션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앤시스 EDA(전자 설계 자동화) 툴의 인증은 고성능 컴퓨팅(HPC), 스마트폰, 인공지능 가속기, 데이터 센터 통신 및 그래픽 프로세서의 최첨단 집적 회로(IC)를 만드는 삼성 기술 이용자들의 신뢰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삼성의 2나노 공정은 3세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gate-all-around) 공정 기술로 더 높은 집적 밀도, 더 빠른 성능, 더 낮은 전력을 위해 새로운 트랜지스터 장치를 사용해 '무어의 법칙의 빠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앤시스 레드혹-SC는 디지털 설계를 위한 배전 네트워크의 전자 마이그레이션(EM) 및 전압 강하(IR 강하)에 대해 업계에서 인정하는 사인오프 검증을 제공한다. 토템은 맞춤형 아날로그 및 혼합 신호 설계에 대해서도 유사한 검증을 제공한다. 앤시스 래드혹-SC 및 토템의 예측 정확도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인증 프로세스의 일부로 광범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