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 운영 효율성 및 에너지 관리 위한 전방위적 사업 협력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한솔 PNS와 스마트 팩토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와 서상훈 본부장, 김형준 한솔PNS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한솔 PNS의 IT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OT 영역의 강점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상호 이익과 발전을 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관리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한솔 PNS는 ▲제조실행시스템(MES)의 상호 솔루션 협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연계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프로젝트 진행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한솔PNS는 이번 협약으로 아비바와 프로레이트의 제조실행시스템(MES)을 도입해 상호 솔루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해 솔루션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신규 세그먼트 업체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관리 솔루션은 센서, 무선미터기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데이터 가시화 및 리포트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한다.
인공지능은 우리 삶에 변화를 제공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특히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유망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딥인사이트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3D 센싱 카메라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산업 자동화 선도를 목표로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는 딥인사이트의 오은송 대표는 ‘카메라에 인공지능을 심는다’라는 모토로 산업 자동화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Q. 딥인사이트는 어떤 회사인가. A. 딥인사이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3D 센싱 카메라를 개발하는 회사다. 2020년부터 거리측정 카메라 모듈과 모빌리티 분야의 인케빈모니터링 솔루션에 집중하면서 자동화,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 기술을 확보했다. 자재 재고관리 솔루션, 물류 입출고 자동화 솔루션 등 스마트공장의 발전과 더불어 자사의 기술 가치는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올해 산업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딥인사이트의 계획이 있는가. A. 어려운 상황일수록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분야의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는 자동화에 필요한 측정, 비전,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본격적으로
설비 결함 진단하는 예지보전 솔루션 ‘ExRBM’ 일본서 첫 출품 퓨처메인이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한 ‘스마트팩토리엑스포 2023’에 참가해 스마트팩토리 설비관리 예지보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퓨처메인은 전시회에서 설비 최적 관리 솔루션인 ExRBM과 휴대용 설비 계측 진단기인 ExRBM Portable+를 소개했다. 도요타, 히타치 등의 제조 기업은 퓨처메인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퓨처메인은 방문 기업과 자동차 부품 제조, 전자 부품 제조, 타이어 제조 등 각 산업 분야별 예지보전 진행 방법을 논의했다. 이선휘 퓨처메인 대표이사는 “일본은 설비가 노후화한 제조기업이 많아 설비 관리를 통한 생산성 증대에 관심이 많은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라인으로 참가한 첫 일본 전시회에서 당사의 예지보전 기술이 많은 관심을 받아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스마트팩토리엑스포 2023은 IoT 및 AI 솔루션, 공장 자동화 장비, 산업용 로봇,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등 스마트공장을 위한 신기술을 소개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시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인아그룹은 2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3’에 참가해 제품의 기능과 활용도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데모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인아오리엔탈모터는 다양한 형태로 이더켓 통신 지원이 가능한 신규 드라이버 제품 AZD-KRED, AZD2B-KED, AZD-CED, AZ 8축, IMC 동기화, 델타, RK2 등 제품을 공정 시스템으로 연계시킨 데모 장비를 통해 제품 활용도 및 우수한 정밀 제어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인아엠씨티 스마트 팩토리 사업부는 두산협동로봇의 고도의 알고리즘과 6축 토크센서를 기반으로 한 순응 제어와 힘 제어로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M시리즈’, 합리적인 가성비와 2배 더 빨라진 축 속도 ‘A시리즈’, 3D 비전 카메라 ‘SOLOMON’을 알린다. 또 두산협동로봇의 최대 가반중량 25㎏, 최장 작업반경 1,700㎜ ‘H시리즈’는 JEL와 협력하여 ‘웨이퍼 클리닝 데모기’를 운용한다. 인아텍앤코포 CORP 사업부는 트윈척 탑재로 트윈암 기능을 확보한 JEL의 300mm 5축 수평 다관절형 클린 로봇 ‘GTFR’, 로봇이나 FA기기를 비롯해 고정도로 구동과 정지를 반복하는 용
DB하이텍은 고부가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동차와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셔터와 단일광자 포토다이오드(SPAD)에 특화한 파운드리 공정 기술을 확보했다. DB하이텍은 글로벌 셔터와 SPAD 공정을 기반으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지의 업계 선두 기업과 함께 연내 양산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셔터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이미지 왜곡 없이 포착하는 센서다. 로봇, 드론,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이미지·영상 분석 시스템에 활발히 쓰인다. SPAD는 광자(빛의 입자) 수준의 미약한 빛 신호를 감지하는 초고감도 3D 이미지센서로, 자율주행차 라이다(LiDAR) 등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이다. DB하이텍의 SPAD 공정은 940nm 파장 기준, FSI(전면조사방식) 구조에서 3.2%, BSI(후면조사방식) 구조에서 7% 확률로 광자를 검출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향후 BDTI(픽셀 간 절연부 형성으로 빛 손실 최소화 및 광학 성능 향상 구현) 등의 공정을 적용해 광자 검출 확률을 1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제우스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제우스는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산업용 로봇 전문 솔루션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형 델타 로봇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존 400mm, 600mm 모델을 확장한 1300mm, 1600mm 대형 사이즈 델타 로봇을 공개한다. 이번 모델은 주로 물류 포장 관련 현장에서 활용한다. 제우스는 이더켓 방식 드라이버를 탑재한 서보 모터와 새롭게 공개하는 로봇 컨트롤러, 6축 다관절 로봇의 프로토 타입 등을 전시회 부스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부스에는 최근 공정 자동화를 도모하는 기업을 위해 협동 로봇의 장점과 로봇의 사용 방법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3(Smart Factory+AutomationWorld 2023)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전관을 사용하는 국내 최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
㈜에스엠인스트루먼트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에스엠인스트루먼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BATCAM2를 선보일 예정이다. BATCAM2는 초음파 음향 카메라로, 소리의 위치와 크기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기기다. BATCAM2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측정한 소음을 분석하고 소음원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능을 한다. 주로 현장의 가스누설, 전기아크, 부분 방전, 이상 소음 등을 검출한다. 에스엠인스트루먼트 관계자는 BATCAM2는 귀에 들리지 않는 초음파 영역의 소리를 영상으로 송출해 설치된 디스플레이에 실시간으로 나타내는 장비라고 소개했다. BATCAM2를 활용해 산업 현장 화재 및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사고의 원인 파악 및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엠인스트루먼트는 더불어 전시회에서 BATCAM FX 신제품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BATCAM FX는 산업 현장과 로봇 등에 부착해 설비를 24시간 진단하는 모델이다. 에스엠인스트루먼트는 압축 공기 리크 모사
FC-BGA 신공장 구축 가속화로 FC-BGA 시장 공략 박차 가할 예정 LG이노텍이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이하 FC-BGA) 기판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최근 열린 ‘CES 2023’에서 FC-BGA 기판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미세 패터닝, 초소형 비아(Via, 회로연결구멍) 기술로 고집적, 고다층, 대면적을 구현한 점과 DX 기술을 활용해 ‘휨현상(제조과정에서 열과 압력 등으로 인해 기판이 휘는 현상)’ 최소화 구현 등은 고객사 및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기세를 이어 LG이노텍은 FC-BGA 신공장 구축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추가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정철동 사장 등 LG이노텍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FC-BGA 신공장에서 설비 반입식이 진행됐다. LG이노텍은 지난해 6월 인수한 총 연면적 약 22만㎡ 규모의 구미4공장에 최신 FC-BGA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다. 설비 반입을 시작으로, LG이노텍은 FC-BGA 신공장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올 상반기까지 양산 체제를 갖춘 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특히 FC-BGA 신공장은 AI, 로봇, 무인화
JW중외제약은 독일의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원료의약품 연구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머크는 JW중외제약에 신약 개발 단계 원료의약품의 합성 경로를 신속하게 분석하는 AI 소프트웨어인 '신시아'(Synthia)를 제공한다. 또 신규 물질 합성 노하우를 JW중외제약에 컨설팅하게 된다. JW중외제약은 신약 후보물질 합성 연구에 신시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신시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연구원을 대신해 24시간 원료를 합성하는 무인 자동화 실험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머크와 자동화 합성연구 협력은 앞으로 진행할 다양한 신약 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블랙베리가 QNX 뉴트리노 RTOS와 QNX OS for Safety의 클라우드 버전을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QNX 엑셀러레이트'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AWS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를 쉽게 찾고 구입·배포할 수 있는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소프트웨어 목록을 열람 가능한 디지털 카탈로그다. 블랙베리는 작년 11월 AWS 리인벤트에서 클라우드화 된 QNX RTOS 및 QNX OS for Safety가 자동차, 로봇, 의료기기, 산업 제어, 항공우주 및 방위 등의 산업 전반에 걸친 미션 크리티컬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에게 제공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임베디드 시스템의 개발은 전 세계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사물인터넷(IoT)를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의 개발 주기와 출시 시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랜트 쿠어빌 블랙베리 QNX 제품 및 전략 담당 부사장은 "QNX Neutrino OS와 안전 인증을 받은 QNX OS가 클라우드화 되어 고객이 전체 제품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복잡성을 줄이고 혁신을 가속화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 기반의 블랙베리
피에조 기술이 적용된 웨이퍼 핸들링 솔루션 전시 Festo Korea가 오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장비 재료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 Festo는 반도체 산업 시장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토탈 솔루션 제공뿐만 아니라 자동화의 디지털라이제이션, 에너지 절감과 같은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적의 제안을 제공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 2023’은 매년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최신 반도체 제조 기술 등 다양한 반도체 산업의 변화와 주요 기업의 새로운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Festo Korea는 세미콘 코리아 2023에서 반도체 산업 시장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토탈 솔루션 제공뿐만 아니라 자동화의 디지털라이제이션, 에너지 절감과 같은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민하며 최적의 제안을 드릴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Festo의 경쟁력 중 하나이자 반도체 핵심 공정에 적용 가능한 정밀한 공압(Piezo기술)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밀한 공압 모션 제어가 가능한 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학교·중소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력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할 특성화고와 대학 등 주관기관 20곳을 신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고교) 5개, 기술사관(전문대) 5개, 중소기업 계약학과(대학·대학원) 10개 등 총 20개 학교로 오는 30일부터 중소기업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등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신규로 선정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에 1억5천만원, 기술사관 사업단에 3억원, 중소기업 계약학과에 1억원 안팎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매년 지원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래 먹거리' 전장·로봇사업 성장세 지속 전망 LG전자는 올해 경기 침체 지속 등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이 예상되나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작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심상보 LG전자 IR담당 상무는 27일 LG전자 작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기존사업 역량 강화, 제조 혁신을 위한 지능화, 디지털 전환, 신사업 발굴과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비투자는 전년 수준인 2조원 중반대로 예상한다"며 "다만 경기 침체 우려, 글로벌 수요 둔화 추세 등에 대응해 불요불급한 투자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자원 운용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관련해 "2020년 말부터 시장의 높은 물류비 변동 사항을 반영해 해상운송 선사와의 재계약을 추진해왔고, 그 성과로 올해는 상당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비 인하 효과는 선사별 협상 완료 시점에 따라 1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글로벌 TV 수요 감소로 TV 제조사와 유통사의 재고가 급증했으나, LG전자는 재고 조정 노력으로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정희
제조업과 ICT 융합 확대 및 친환경 제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탄소 중립을 구현할 미래 유망 기술과 솔루션 개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빠른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 인구 감소, 미·중 중심의 기술패권 및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국 내 스마트공장 도입·구축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ICT와 미래 스마트 제조 혁신 컨퍼런스에서 ETRI 기술정책연구본부의 박종현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스마트 팩토리 활성화 방향과 13대 유망 서비스 내용을 정리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제조업의 비중은 27.5%며, 총수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97.3%다. 한국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나라다. 제조업과 ICT 융합 확대 및 친환경 제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탄소 중립을 구현할 미래 유망 기술 및 솔루션 개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국가 지능화 종합연구기관인 ETRI와 기술 예측 전문기관인 KISTEP이 협력해 제조 분야 산학연 전문가 자문 및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국내 스마트 팩토
기존 오프라인 소비가 중심이던 시절에는 공장 시스템이 대량 생산이 주를 이뤘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온라인 이커머스가 활성화되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제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일괄된 제품이 아닌 맞춤형 제품을 원하고 있으며, 생산 시스템은 이런 시장의 소비 패턴을 따라가기 위해서 변화된 ‘제조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ICT와 미래 스마트 제조 혁신 컨퍼런스에서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의 박준희 단장이 ‘미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ICT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하게 커졌다. 리서치 기관 Statlsta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2%를 웃도는 온라인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커머스 비중 확대는 롱테일 시장을 가속화했다. 롱테일 시장 가속화는 다품종 소량 생산 요구를 증가시켰고, 이런 시장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제조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가 필요하다. 기존의 단품 대량 생산의 전통적인 생산라인은 하나의 라인에서 하나의 아이템만을 생산하는 시스템이었다. 시장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다품종 소량생산 트렌드로 다품 혼류 생산으로 변화했고, 시간 단위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