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가 2035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사회주의 금융 허브이자 현대적 국제 대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중장기 금융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상하이는 중국 중앙 지도부의 명확한 지침에 따라 향후 5년과 그 이후를 아우르는 금융 분야 목표를 마련했다. 상하이는 중국에서 도시 단위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도시로, 이번 계획을 통해 국제 금융센터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상하이는 1월 20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35년까지 혁신과 제조업에 집중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사회주의 현대 국제 대도시로 진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상하이의 제15차 5개년 계획 초안 마련을 위한 제안으로, 다층적인 사회·경제 목표를 담고 있다. 해당 문서에는 상하이를 글로벌 금융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금융센터 발전 구상이 한 개 장(chapter) 전체를 차지하며 상세히 제시됐다. 매체는 이를 통해 중국이 상하이를 세계 금융 허브 지도에 본격적으로 올리려는 국가적 과제를 지역 차원에서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지
인도와 아랍에미리트가 30억달러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32년까지 양국 교역을 두 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인도가 아랍에미리트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최대 교역 파트너인 미국과의 무역 협정이 여전히 성사되지 않고 있다고 2026년 1월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와 아랍에미리트는 1월 19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회동에서 양국 국영기업 간 장기 LNG 공급 계약과 교역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ed bin Zayed Al Nahyan)과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는 19일 뉴델리에서 약 3시간 동안 회담을 진행했다. 이 회담에서 양국 국영기업들이 새로운 10년 기간의 LN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부다비 정부 소유 국영 석유회사 아부다비 내셔널 오일 컴퍼니(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 ADNOC)는 2028년부터 10년에 걸쳐 최대 30억달러 규모의 LNG를 인도 국영 정유사 힌두스탄 페트롤리엄 코퍼레이션(Hindustan Petr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자유무역과 다자주의, 협력과 대화를 강조하며 보호무역주의와 힘의 논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2026년 1월 20일(현지 시간)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허 부총리가 전 세계 경제가 미국의 더욱 공세적인 조치에 직면, 특히 개최 대륙인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워싱턴의 움직임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무역, 다자주의, 협력,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허 부총리는 “모든 사람은 규칙 앞에서 평등해야 하며, 극히 소수의 국가가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특권을 누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는 강자가 약자를 사냥하는 약육강식의 법칙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허 부총리는 1세기 만에 보지 못한 가속화된 변화에 직면해 국제사회는 자유무역을 수호하고, 다자주의를 방어하며, 협력에 전념하고, 대화를 통해 분쟁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허 부총리는 또 중국과 미국의 협력은 양측 모두에 이익이 되지만, 대립은 양측 모두에 해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나라가 서로의 성공을 지원하고 공
라부부로 유명한 중국 완구 업체 팝마트가 2년 만에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홍콩 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2026년 1월 20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팝마트는 지난해 주가가 정점 대비 하락한 이후 약 2년 만에 첫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팝마트의 홍콩 상장 주가는 자사주 매입 소식이 전해진 1월 20일(현지 시간) 오전 장중 한때 약 10% 가까이 급등한 뒤, 결국 전 거래일 대비 9% 이상 오른 채 마감했다. 팝마트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198.70홍콩달러까지 상승했으며, 투자자들이 자사주 매입 결정을 환영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결국 9.1% 오른 197.20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해당 종가는 지난해 연말 종가인 200.20홍콩달러를 여전히 밑도는 수준이며, 지난해 8월 기록한 정점 대비 40% 이상 낮은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팝마트는 1월 19일(현지 시간) 홍콩거래소 공시를 통해 총 1백40만 주를 2억5천1백만 홍콩달러(미화 약 3천2백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글로벌 메모리 공급난의 직격탄을 맞으며 2026년 스마트폰 출하 목표를 수천만 대 규모로 줄이고 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20일(현지 시간) 업계 공급망 소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에 본사를 둔 스마트폰 및 전기차 기업 샤오미(Xiaomi)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 전망치를 기존 목표에서 1천만~7천만 대 감축해 상류 공급업체들에 제시했다. 공급망 소식통은 샤오미가 지난해 4분기에 2026년 스마트폰 출하 목표를 1억8천만 대로 설정했으며, 이번 조정은 이 목표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선전에 기반을 둔 저가 스마트폰 제조업체 트랜션(Transsion)도 올해 연간 출하 목표를 3천만~4천5백만 대 낮췄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랜션은 당초 약 1억1천5백만 대 수준의 생산을 예상했으나, 이번 메모리 수급 상황에 따라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이 소식통은 시장 상황에 따라 이 같은 목표가 추가로 조정될 수 있다면서, "트랜션과 샤오미가 상승하는 메모리 비용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의 잠재적 축소는
중국 국영 통신사 차이나텔레콤이 화웨이 인공지능 칩만을 활용해 혼합 전문가(Mixture-of-Experts, MoE) 구조 인공지능 모델을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2026년 1월 20일(현지 시간)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국영 통신망 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은 화웨이(화웨이 테크놀로지스)의 고급 AI 칩을 전적으로 사용해 혁신적인 MoE 아키텍처를 적용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중국 개발자가 MoE 아키텍처를 적용한 인공지능 모델을 오직 화웨이 칩만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검증한 것은 처음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MoE 아키텍처는 적은 연산 자원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어 널리 채택되고 있는 구조로 설명됐다. 차이나텔레콤의 텔레AI(TeleAI)로 불리는 인공지능연구소가 지난달 발표한 기술 논문에 따르면, 텔레챗3(TeleChat3) 모델은 1천50억 개에서 수조 개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파라미터를 갖고 있으며,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910B 칩과 자사 오픈소스 딥러닝 AI 프레임워크인 마인드스포어(MindSpore)를 기반으로 학습됐다. 텔레AI
중국 베이징시가 로봇 산업 인재를 위한 전담 직함 평가 제도를 처음으로 마련해 로봇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게 됐다. 중국 일간지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에 따르면 베이징시 인력자원사회보장국은 2026년 1월 20일(현지 시간) ‘베이징시 로봇 전문 직함 평가 시행방법(이하 시행방법)’을 공식 발표하고, 공정기술 계열에 로봇 직함 평가 전공을 신설해 로봇 분야 인재 평가 수요에 정밀 대응하기로 했다. 이 ‘시행방법’은 2026년부터 정식 시행되며, 올해 7월에 첫 직함 평가를 시작할 계획이다. 베이징청년보는 2025년 중국중앙방송(CCTV) 춘절 특집 프로그램에서 ‘허리를 흔들며 양거를 추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 챔피언을 차지한 ‘톈궁(天工)’ 로봇 등을 예로 들며, 로봇 산업이 과학기술 혁신 역량과 고급 제조 수준을 가늠하는 핵심 영역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시에는 로봇 관련 기업이 940여 개 모여 있고, 종사 인력은 약 3만 명 수준이다. 그러나 로봇 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직함 평가 전공과 평가 기준이 부족해 이들 고급 기술 인재의 직업 발전
중국 플라잉카 산업이 향후 5년 동안 시범 운영과 생태 구축을 거쳐 상용화 폭발 시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과학기술 전문지 커지르바오(科技日报)는 2026년 1월 19일(현지 시간) 청화대 차량·운송학원(清华大学车辆与运载学院)이 발표한 ‘플라잉카 발전 보고서 2.0: 공중-지상 일체형 교통의 새 시대를 향해(《飞行汽车发展报告2.0:迈向空地一体交通新时代》, 이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청화대 차량·운송학원 교수 장양쥔(张扬军) 교수는 플라잉카를 공중과 지상이 통합된 교통을 지향하는 전동 수직이착륙 항공기이자, 규칙을 정의하고 생태계를 이끄는 새로운 교통 종(種)으로 규정했다. 장 교수는 플라잉카 발전이 저고도 경제 산업이 단순한 ‘도구 혁신’ 단계에서 ‘생태 재구성’ 단계로 도약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잉카는 2025년부터 2030년 사이에 상용화 폭발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이 시기 플라잉카 응용 분야는 전문화 영역과 대중화 영역이 두 축으로 병행 진전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국제공정자문유한공사(中国国际工程咨询有限公司) 고기술사업부 수석기술자 왕즈훙(汪志鸿)
·사이버 공격의 영향, IT 운영 넘어 재무·이사회 영역까지 확산 ·한국 기업 72% 실질 피해 경험, 반복 공격·재감염 문제 부각 ·복구 속도와 다중 백업·AI 기반 대응이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 사이버 공격의 여파가 IT 운영 차원을 넘어 기업의 재무 전략과 이사회 의사결정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코헤시티는 지난 20일 글로벌 조사 결과와 2026년 보안 트렌드를 공유하는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사이버 레질리언스가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 코헤시티 코리아 지사장은 행사 도입부에서 “오랫동안 트래디셔널한 데이터 보호 체계에서 벗어나보안이 강화된 상태에서 데이터를 평소에도 활용하고 분석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데이터 보호 포트폴리오를 현대화하며 새로운 솔루션들을 접목해 왔다”고 설명했다. 기조 발표에 나선 킷 빌 코헤시티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사이버 레질리언스가 더 이상 기술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이버 레질리언스는 이제 이사회와 투자자들이 우선순위로 다루는 주제가 됐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동일한 흐름이 나타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로 올라섰다가 이재명 대통령의 환율 언급 이후 방향을 틀어 나흘 만에 하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6.8원 떨어진 1471.3원이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4거래일 만이다. 당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이례적 구두개입에 1,469.7원으로 7.8원 내렸다. 환율은 이날 2.3원 오른 1480.4원으로 출발했다가 장 초반 1481.4원까지 상승했다. 장중 148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17거래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발굴하고 환율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정 책임자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환율 전망을 얘기하며 대응 의지를 강조한 것이 원화 약세에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은 26일 예정된 올해 첫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해외투자를 축소하고 국내 투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비중을 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삼성전자는 자사 빌딩 통합 설루션 b.IoT를 적용한 ‘팩토리얼 성수’ 빌딩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빌딩 국제 인증인 ‘스마트스코어(SmartScore)’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b.IoT는 공조, 조명, 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기반 설루션이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설비 운영 현황, 냉난방 효율 등을 분석하고 사용 패턴을 예측해 최적의 에너지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과 연계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현실의 빌딩을 가상 공간에 3D 모델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빌딩 내 모든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팩토리얼 성수는 b.IoT 설루션을 적용한 결과, 지난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27%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효과를 거뒀다. 팩토리얼 성수는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조성한 오피스 빌딩으로,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테크 레디 빌딩’ 콘셉트를 설정해 협업을 진행해왔다. 스마트스코어는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기업 와이어드스
광주광역시 전역이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 실증 도시'로 지정되어, 실제 시민 생활 도로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검증이 동시에 추진된다. 이는 미래 모빌리티와 'K-AI 시티' 실현이라는 국정과제 달성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자율주행 실증 도시 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광주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자율주행 실증 무대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5년 8월 22일 발표된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과 '25년 11월 26일 발표된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로, 대규모 실도로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AI 기술과 서비스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둔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레벨 4 성능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다. 그러나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주행하는 기술 흐름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여, 현재 미국과 중국 등 선진국에 비해 국제 경쟁력이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실제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 축적과 학습을 할 수 있는 '도시 단위 실증'을 추진하
현대모비스는 5G 무선통신이 가능한 내장형 텔레매틱스(차량용 통신모듈) 개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텔레매틱스는 자동차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운전경로 안내, 사고·도난 감지, 원격 제어 등을 제공하는 핵심 기술로, 현재 전 세계 차량에 적용된 텔레매틱스 대부분은 4G 기반으로 운용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동통신 환경이 4G에서 5G로 전환되는 흐름에 맞춰 올해 상반기까지 5G 기반 텔레매틱스 설루션(MTCU)을 선제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정밀 지도 서비스, 자율주행 원격제어, 초고화질 스트리밍 등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4G 기반 텔레매틱스 환경에서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카투홈 서비스,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스트리밍 등이 주요 기능이었다. 현대모비스는 5G 통신을 적용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 전송과 초저지연 통신이 필요한 서비스까지 구현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개발 중인 5G 텔레매틱스 설루션은 차량 외부로 돌출된 안테나를 제거하고, 내장형 제어기에 안테나 기능을 통합한 구조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차량 외관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의 럭셔리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9X’에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3종을 공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커는 중국 지리 그룹의 주력 완성차 계열사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4년 지커 ‘009’ 모델에 처음으로 차량용 OLED를 공급한 이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9X용 OLED 패널 공급을 본격화했다. 9X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연속 중국 내 50만 위안(약 1억 원)급 대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차량에 16형 CID(센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16형 PID(패신저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17형 RSE(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등 총 3종의 OLED를 공급하고 있다. 16형 CID와 PID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나란히 배치돼 OLED 특유의 얇은 베젤과 트루 블랙 화질을 기반으로 하나의 대화면처럼 자연스러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 목적에 따라 각각 독립적인 화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차량 천장에 장착된 17형
정부가 대기업 중심의 수주·수출 성과를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상생금융을 1조7천억 원 규모로 공급하고,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를 전담 지원하는 전략수출금융기금을 신설한다. 기술탈취 기업에 대한 행정제재도 대폭 강화해 중대 위반 기업에는 최대 5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정부는 21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해외 순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등을 통해 창출된 경제외교 성과가 대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중소·벤처기업을 포함한 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환류되도록 구조를 재정비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현대차·기아, 국민은행·우리은행 등이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등이 보증을 제공하는 상생금융 규모를 기존 1조 원에서 1조3천억 원으로 늘린다. 여기에 포스코와 기업은행의 출연금과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으로 공급되는 4천억 원 규모의 철강산업 수출공급망 우대 자금을 더해 총 1조7천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공급한다. 대기업이 상생협력을 위해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할 경우, 출연 금액의 5∼10%를 법인세에서 공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