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 내분을 떠올리게 하는 한국 배터리 기업 간 소송 전쟁 [헬로티 = 김동원 기자] 후한 말, 십상시를 비롯한 환관과 외척의 전횡으로 한나라는 크게 쇠락했다. 벼슬을 돈으로 산 무능한 관리의 횡포와 이를 견디지 못하고 도적이 된 황건적들로 백성들의 삶은 참혹하기 그지없었다. 황건적의 난이 극심해지자 조정은 20년 이상 지속돼 왔던 당고를 해제하고 청의파 관료들을 기용해 반란을 진압한다. 이 과정에서 힘을 얻은 청의파는 역공을 가해 조정의 십상시와 환관들을 절멸시킨다. 여기서 활약한 이가 원소다. 하지만 원소는 정권을 장악하지 못한다. 대장군 하진의 죽음, 십상시의 난으로 인한 영제의 승하 등 극심한 혼란을 틈타 군대를 이끌고 수도에 입성한 동탁 때문이다. 당시 동탁은 황제의 신병을 확보하고 금군을 장악하며 실세를 쥐었다. 동탁은 십상시보다 더한 존재였다. 그는 황제였던 소제 유변을 폐위하고 진류왕 유협을 옹립하며 정권을 마음대로 휘둘렀다. 공포정치가 끊이지 않고 백성의 삶이 더욱 피폐해지자 영웅들이 나섰다. 조조를 비롯해 원소, 손견, 도겸, 원술, 유비, 유대, 포신 등이 모여 연합군을 결성했다. 연합군의 수장은 원소가 맡았다. 연합군을 중심으로 동탁토
[헬로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지난 2019년 금형산업 수출입 현황과 올해 상반기 현황을 반영한 통계를 발표했다. 수요산업 경기에 민감한 업종인 금형산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 연이은 변수로 힘겨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2019년, 세계 금형수요 감소와 주요국 수출 부진 금형조합은 지난해 금형산업 수출입 현황을 통해 세계 금형수요 감소가 통계로 나타났음을 시사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세계 무역 갈등 심화 및 세계 제조 경기 위축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세계 금형산업이 2019년에 수요가 감소한 양상이다. 금형조합은 국제 산업 분류 HS Code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5대 금형 강국인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의 금형 수출입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중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네 국가는 금형수출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5대 강국 중 가장 낮은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던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3% 하락했으나, 독일은 12.9%, 이탈리아는 13.0%, 일본은 7.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적벽대전에 ‘형주’가 있었다면, 전기차 배터리 전쟁엔 ‘테슬라’가 있다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원소를 이기고 중원의 패자가 된 조조. 그는 중국 북부를 완전히 통일하고, 형주로 향한다. 당시 형주는 유표가 죽고 유종이 아버지의 직무를 대신하고 있었다. 유종은 조조의 대군에 놀라 싸워보지도 않고 항복하고 만다. 형주를 점령한 조조가 이제 천하통일을 노리자 유비와 손권이 손을 잡고 이에 맞선다. 유비·손권 연합군은 양자강의 한 줄기인 장강을 거슬러 서쪽으로 올라가던 중 적벽에서 조조의 대군과 충돌한다. 조조군은 말을 잘 탔지만, 수전에는 약했다. 배 멀미가 심했고, 풍토에 익숙하지 않아 지쳐있었다. 이에 조조군은 배들을 서로 연결해 요동을 적게 하고 휴식을 취했다. 유비·손권 연합군은 조조군이 처한 약점을 놓치지 않았다. 연결된 배를 공략하기 위해 화공(火攻) 작전을 택했다. 연합군은 속도가 빠른 몇 척의 배를 골라 장작과 마른풀을 싣고 기름을 부은 후 항복으로 위장한 채 접근했다. 인솔자의 신호로 배에 불을 붙여 돌진시키자 조조군은 상시에 불길 속에 휩싸였다. 무수한 인마가 불에 타거나 물
[헬로티] 대한민국 제조업 강국 해답은 ‘스마트제조혁신’… 성공 위해선 분명한 방향성과 융합형 인재 필요 “대한민국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마트제조혁신이 답이다. 그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과 융합형 인재양성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등 초변화 시대에 우리나라 중소제조업이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나아가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조업 경쟁력과 스마트공장 고도화 방안은?’이란 주제로 토론회가 지난 7월 2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스마트공장 성공 해법을 제시했다. 그 내용을 정리했다. ▲ 패널토론회에는 (왼쪽부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강원길 기술위원, 에이시에스 차석근 부사장, 좌장을 맡은 고려대학교 주영섭 석좌 교수, 경남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최민기 팀장, 한국생산성본부 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이정철 책임이 참석했다. 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로드맵을 세워야 ■ 주영섭 고려대학교 석좌 교수(이하 좌장) : 안녕하십니까. 오늘 토론회
[헬로티 = 김동원 기자]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스마트빌딩 다오” 건물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집과 빌딩은 점점 스마트옷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빌딩은 흔히 ‘첨단 ICT 기술을 도입해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킨 건물’이라고 지칭합니다. 과거 스마트빌딩이 사무 자동화 도입에 중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지금은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들어갑니다. 정부는 이미 공공기관에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의무화했습니다. 스마트빌딩 사업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트렌드이므로, 관련 산업의 성장 속도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전 세계 스마트빌딩 시장 규모가 2017년 약 72억 달러에서 2022년 약 3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빌딩은 앞으로 IoT, 네트워킹, 클라우드 기반 AI 기술 등으로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너지와 수자원이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사용자의 환경에 맞는 조명과 창문의 색조가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업용 공간은 소리와 냄새를 최적화해 근무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침대에 누워 책이나 스마트폰을 보다가 잠을 자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전등을 끄는 일은 고역이다. 벽에 달린 스위치를 누르려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일은 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보다 어렵다. 결국 선택해야 한다. 불을 켜도 자던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전등을 끄던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만한 이 고민을 하지 않는 이가 있다. 마블 영화의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이다. 그는 집에서 직접 손으로 전등을 켜거나 에어컨, 보일러를 조절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그의 비서인 자비스한테 말만 하면 모든 것이 이뤄진다. 아이언맨이 자기 손으로 창문을 여는 일조차 사실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다. 아이언맨의 자니스는 영화를 본 많은 이들이 탐낸 존재다. 그런데 이제 자니스까진 아니더라도 침대에서 자기 자신과 싸우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세상이 되고 있다.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기술의 발전 때문이다. ▲ 스마트홈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주거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홈 IoT,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물하다 집과 건물이 진화하고 있다. 전에는 휴식을 취하고, 일을 하는 등의 단순한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만 했다면, 지금은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7월 2일 개최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뿌리4.0 경쟁력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뿌리산업 범위에서 소재 분야가 6개로 늘어나고, 기술 분야가 14개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확대되는 뿌리산업 기술 범위 10년 만에 뿌리산업 범위가 전면 개편됐다. 지난 2011년, 뿌리산업 진흥법이 제정된 이후 맞이한 대대적인 변화다. 산업부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기술의 범위를 기존 금속소재 중심의 6대 공정기술에서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소재 범위는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등 6개로 늘리고, 뿌리기술은 정밀가공, 3D프린팅, 로봇 등 14개로 확대하고, 뿌리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① 핵심소재 다원화 : 금속 1개 →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탄소, 펄프 등 6개 ② 공통기반 뿌리기술 : 주조 등 6개 → 14개 ㉮ 소재 다원화 : 사출·프레스, 3차원인쇄, 정밀가공, 엔지니어링 설계 ㉯ 플랫폼형 기술 :
[헬로티] “효율을 3% 혹은 4% 향상시키는 것은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전력 밀도를 두 배로 높이고자 한다면 GaN이 유일한 해답이다” - 마수드 베헤스티(Masoud Beheshti) TI의 제품 매니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는 GaN(질화갈륨 나이트라이드) 기술 개발에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다. 최근 TI는 지난 10년간 GaN 기술 개발에 집중한 결과 최근 GaN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TI는 GaN-on-silicon(실리콘) 공정으로 제조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GaN의 이점 TI의 GaN 기술 개발 단계 TI는 2010년 GaN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2018년 지멘스와 공동으로 GaN를 사용한 10kW 클라우드 지원 그리드 링크를 최초로 시연했다. 이 기술은 당시 2000시간의 신뢰성 테스트를 완료했고, 2020년에는 신뢰성 테스트를 3000시간으로 확대함으로써 GaN 기술을 입증 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현재 TI는 150MΩ, 70MΩ, 50MΩ 등 GaN FET 전력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자체 대류 냉각
[헬로티] 전세계 질화갈륨 나이트라이드(GaN) RF(Radio Frequency) 시장은 무선 인프라 및 방위 등두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2024년까지 20억 달러에 도달 할 것으로 전망된다 (Yole Développement). GaN RF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GaN-on-SiC(실리콘카바이드)는 4세대 LTE(Long-Term Evolution) 무선 인프라 시장에 자리매김 하고 있고, 5G의 6GHz 이하 구현에서 RRH 아키텍처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G 서브-6GHz 능동 안테나 및 대규모 다중 입·출력(MIMO) 배치에서 비용000 효율적인 LDMOS를 탑재한 GaN 솔루션을 사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참고로 LDMOS(Later.ally Diffused Metal Oxide Semiconductor) 디바이스는 짧은 길이의 전도 채널과 높은 항복전압을 통합해 상업용 및 산업용 시스템을 위한 전력 증폭기뿐 아니라 무선 통신 시스템용으로 기지국에도 필수적인 부품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비용면에서 5G의 대규모 출시에는 지속될 수 없다. 따라서 GaN-on-Si는 8인치 웨이퍼 생산을 확장 할 수 있는
[헬로티=이나리 기자] 질화갈륨(GaN) 반도체가 몇년 전부터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자로 떠오르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질화갈륨(GaN) 반도체는 전력 시스템 설계의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체계의 공정 기술로 꼽힌다. GaN은 더 높은 주파수에서 더 높은 효율로 전력을 처리할 수 있고, 실리콘 부품과 비교해서 동일한 전력을 제공하면서 절반의 공간으로 손실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분야의 RF에서도 GaN 반도체의 수요가 높다. 5G 셀룰러 네트워크의 본격적인 출범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더 높은 전력으로 구동되는 고주파 장비들을 구축해야 한다.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셀 타워 장비의 크기를 늘리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GaN의 전력 밀도는 큰 이점을 가진다. ▲GaN은 실리콘 부품과 비교해서 동일한 전력을 제공하면서 절반의 공간으로 손실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사진 자료: TI) 그러나 GaN과 같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높은 R&D 비용과 함께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이런 이유로 반도체 기업들은 개발 기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하기 위해서 기술협력과 인수합병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14년 8월 인피니언은 전력 반도체
[헬로티=이나리 기자] 전기차를 지금보다 더 빨리 충전할 수 없을까? 5G 이동통신의 대중화를 더 앞당기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은 무엇일까? 전력 기술 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질화갈륨(GaN) 반도체가 몇 년 전부터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 뿐 아니라 GaN 반도체는 5G 통신 기지국에 탑재되는 RF:Radio Frequency) 전력증폭기(PA:Power Amplifier)에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GaN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도하기 위한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시장 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질화갈륨(GaN) 반도체가 ‘핫’한 이유는?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더 작은 공간에서 더 높은 전력 밀도를 달성하고자 하는 요구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TV,휴대폰 등과 같은 소비자 가전을 비롯해 통신 하드웨어, 전기자동차, 데이터센터, 태양광 인버터 등의 산업은 전력 변환율 향상, 전력 밀도 증진, 배터리 수명 연장, 스위칭 속도 향상 요구에 직면해 있다. 지난 60년간 반도체 업계에서 실리콘(Si)은 교류(AC)를 직류(DC)로 변환하고 DC 전압을 다시 휴대전화부터 산업용 로봇에 이르는 각종
[헬로티] 리본, 헤드 등 소모품 필요 없어…동급대비 해상도는 3배 이상 높아 전자, 핸드폰, 반도체 분야 등 바코드가 손상되어서는 안 되는 특화된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해 투테크가 친환경 레이저 라벨프린터 및 레이저 마킹기를 출시해 관련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다. 이 제품은 지워지지 않으며 리본, 헤드 등 소모품이 필요없어 미세플라스틱 발생 및 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을 통해 국내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투테크 남의조 대표에게 새로 출시된 버전4와 세계 Top5 진입을 위한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 투테크 남의조 대표 Q 올해 투테크에서는 레이저라벨프린터 버전4를 출시했는데 기존 버전에 비해 차별점을 중심으로 소개해 달라. 2003년도에 투테크를 설립하고 벌써 17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투테크에서는 레이저라벨프린터의 장점인 소모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지워지지 않은 인쇄, 시장에 범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설립이래 거듭된 연구개발과 테스트, 현장적용을 통해 고객니즈를 파악하고 지속으로 진화된 모델을 출시해 왔다. 올해 나온 버전 4는 투테크의 이러한 고민을 획기적으로 해결한 제품이라고 할
[헬로티] 일체화된 산업용 패널 PC 출시로 비전시장 공략 박차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자동화 공정을 나보다 먼저 파악해서 제안하는 것을 기업의 강점으로 삼고 있는 카이스(KAIS)는 센서, 계측기를 비롯해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엔드유저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 12개국 30개 이상의 파트너사들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며 1:! 직판 시스템과 함께 빠른 납기와 신속 대응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카이스 최원일 부장을 통해 카이스의 경쟁력과 강점, 그리고 올해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제품에 대해 들어본다. ▲ 카이스 최원일 부장 Q 카이스(KAIS)는 종합 공장자동자 솔루션 공급기업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관련 시장에서 카이스의 경쟁력과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자동화시장을 보면, 비전센서나 계측기 등 각각의 단품을 취급하는 기업들은 많이 있다. 반면, 카이스는 자동화프로세스에 도입할 수 있는 제품군을 아주 포괄적으로 취급하는데 강점 및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카이스는 독일, 일본을 비롯해 12개국 30개 이상의 해외 파트너와 제휴하여 해외 메이커의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데 최근 유저 니즈의 트렌드를 보면, 유저가 원하는
[헬로티=이나리 기자] 파운드리 시장에서 3나노미터(nm), 5나노미터 생산 시설 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TSMC와 삼성전자의 시설 투자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면서 양사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위해서는 미세공정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세공정이 중요한 이유는 반도체 회로의 선폭 크기를 작게 할수록 똑같은 크기의 웨이퍼에서 더 많은 반도체를 만들 수 있어서 생산성은 높아지고 가격은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세 공정 기술 개발은 향후 고객사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5나노 공정 노드를 갖춘 5G 칩셋 출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현재 7나노 미만의 공정 기술을 확보한 기업은 TSMC와 삼성전자가 유일하기 때문에 양사의 기술 개발에 관심이 모아진다. ▲2020년 2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자료:트랜드포스) 시장조시기관 트랜스포스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에서 TSMC는 51.5%로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TSMC의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 점유율
[헬로티] 보안 및 안전·리테일·뱅킹 등 업계 전반에 걸쳐 확산 얼굴 인식(Face Recognition)은 머신러닝 알고리즘, 새로운 신경망 기술, 빠른 프로세서 등 첨단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단순하게 보면, 얼굴 인식기술은 연결된 장치 또는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해 캡처된 이미지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템플릿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전에는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에서 2D 이미지를 사용해 데이터베이스에서 비슷한 이미지와 일치하는지 대조했으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카메라를 직접 바라보아야 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다양한 상황, 각도 및 얼굴 표정 변화 등과 같은 조건에서는 정확성이 떨어지면서 사용이 제한되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의 공급 업체들은 더 정확한 정확도를 제공 할 수 있는 3D 모델을 출시하는 데 주력해 왔다. 3D 기술은 어둠 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시야각에서 물체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얼굴 분석에는 표면 질감 분석 및 로컬 기능 분석과 같은 사람 얼굴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