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A.X 3.1’을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하며, 국내 AI 생태계의 기술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A.X 3.1은 SK텔레콤이 처음부터 직접 모델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데이터 학습까지 자체 수행한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개발됐다. 총 340억 개 매개변수(34B)를 갖춘 이 모델은 전작인 A.X 3.0에서 한국어 대화 성능을 강조했던 방향에서 한 단계 진화해, 코드 이해와 수학 처리 능력을 강화해 추론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A.X 3.1은 표준형과 경량형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앞서 공개된 A.X 4.0(72B) 시리즈와 함께 총 네 개 모델이 오픈소스로 활용 가능해졌다. 특히 A.X 3.1은 매개변수 수에서는 절반 수준이지만, 동일한 한국어 서비스 환경에서 약 90%에 달하는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한국어 언어이해 평가 지표인 KMMLU에서는 A.X 3.1이 69.2점을 기록해 A.X 4.0의 78.3점 대비 88% 성능을 보였으며, 문화·언어 맥락 이해를 측정하는 CLIcK 평가
“폭염의 도시, 쾌적성을 다시 설계해야” 올여름, 전 세계 대도시들은 유례없는 폭염과 씨름하고 있다. 도심 곳곳에서 발생하는 도시열섬(UHI) 현상은 시민들의 체감 온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며 일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글로벌 주요 도시들은 이러한 미세 기후 변화로 인해 평균 기온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에서는 심지어 새벽에도 기온이 30°C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일수 또한 매년 경신되고 있다. 한반도 또한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서울은 지난 7월 8일 최고 기온 37.1°C를 기록하며, 지난 1908년 기상 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광명·파주 등 경기도 일부 지역도 최고 기온이 40°C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러한 고온 현상은 국민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7월 초 기준으로 전국에서 1200명 이상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올해 폭염의 강도와 지속성이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에 지자체들은 도심 녹지 확대, 쿨루프(Cool Roof) 도입, 안개 분사형 쿨링 포그(Cooling Fog) 설치 등 다양한 폭염 완화 수
달파가 기업용 뉴스클리핑 솔루션을 공식 출시하며, 비즈니스 문맥을 이해하는 정교한 뉴스 자동화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달파가 선보인 AI 뉴스클리핑 솔루션은 단순 키워드 기반 필터링을 넘어, 산업별 비즈니스 상황과 키워드 간의 맥락을 함께 고려하는 분류 기술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철강’이라는 키워드를 설정한 기후산업 고객에게는 ‘기후 변화와 철강 업계의 규제 영향’과 같은 맥락이 맞는 뉴스만 선별하고, 단순 실적 기사나 산업 무관 뉴스는 자동으로 제외한다. 또한 기사별 중요 문장을 기반으로 한 요약 기능과,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생성형 요약 기능도 제공된다. 이 기능은 주간 또는 월간 단위의 전략 리포트 자동 생성 시스템과 연결되어, 보고서 작성에 드는 반복 업무를 크게 줄여준다. 생성된 보고서는 슬랙이나 이메일, 노션 등 사내 협업툴과의 연동이 가능하며, 특정 조직의 보고서 양식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도 지원된다. 해외 뉴스에 대한 수집과 번역, 요약 기능도 포함되어 있으며, 고객이 지정한 도메인 기반의 맞춤형 뉴스 수집 요청에도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도입 후 1주 이내에 고객 맞춤형 세팅을 완료해 빠르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된
아이스크림미디어가 교사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ChatGPT 연수 패키지를 선보였다. 급변하는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습 중심의 연수 콘텐츠를 통해, AI 기반 교육 생태계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직무연수 × ChatGPT 패키지’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교원 연수 전문기관인 아이스크림연수원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연수 1학점과 ChatGPT 계정 이용권이 결합된 형태다. 연수 1학점과 ChatGPT 2개월 이용권 또는 3개월 이용권 등 두 가지 구성으로 제공되며, 원하는 연수만 개별 수강하거나 패키지로 묶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유치원부터 중등 교사까지 각 교육 단계에 맞춰 ChatGPT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유치원 교사는 동화 콘텐츠 제작이나 학부모 상담 자료 준비에 활용할 수 있고, 초등 교사는 과목별 학습지, 평가 문항, 독서 퀴즈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중등 교사는 과목 심화 콘텐츠 기획, 학급 운영, 생활기록부 작성, 진로·진학 상담 자료 구성 등 교육과 행정 업무 전반에 걸쳐 ChatGPT를 도입할 수 있다. 신청 절차도 단순화됐다
API 보안 및 관리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은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회원서비스 제안 공모전’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총 19개 기관 및 기업이 협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위베어소프트는 API 기반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됐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 회원사를 대상으로 △API 보안 및 운영 최적화 플랫폼(OSORI APIM) 제공 △디지털 전환 관련 기술 컨설팅 △회원사 전용 프로모션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특히 자체 개발한 통합 API 관리 플랫폼 'OSORI APIM'은 온프레미스 기반의 고성능 게이트웨이와 사용자 중심 포털 기능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API 개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내부 시스템을 외부와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오픈 API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 기술 및 데이터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API 기반의 데이터 생태계를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보건의료 전략 사업 내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개발’ 과제 수행기관 선정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본체 및 핵심 모듈 개발, GMP 기반 생산 시스템 등 구축한다 뉴로메카가 ‘2025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K-ARPA-H Project)’ 1단계 연구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뉴로메카가 참여한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개발 컨소시엄’에 의한 것이다. 해당 과제는 이달부터 최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약 175억 원 규모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총 1조1628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 주도 보건의료 난제 해결형 전략 사업이다. 이는 ▲보건 안보 확립 ▲미정복 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 의료 혁신 등 5대 임무 중심의 국민 체감형 R&D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를 모델로 한 고위험·고혁신·고파급형 R&D 시스템이다. 단계별 경쟁 체계로 운영되는데, 1단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편 및 금융 서비스 전반에 걸친 긴급 지원책을 시행한다.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개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구호우편물 무료배송과 우체국 금융 수수료 면제,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의 조치가 6개월간 적용된다. 우선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주요 구호기관이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은 전액 무료로 배송된다. 일반 국민도 구호기관을 통해 해당 지역으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으며 구호기관은 전국 우체국에서 접수 후 우정사업본부를 통해 무상 배송된다.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우편물 수취 지원도 강화된다. 수취인과 연락이 가능할 경우 원하는 장소로 우편물을 직접 배달하며 수취 지역 변경 요청 시에도 무료 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 도착 사실을 임시대피소와 행정기관 게시판 등을 통해 고지하고 최소 10일간 배달우체국에 보관 후 요청 시 최대 20일까지 연장 보관이 가능하다. 금융 지원도 병행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인된 주소를 가진 우체국 예금 가입 고객은 2025년 1월까지 타행 송금
삼성SDS가 2025년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사업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 증가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입증했다. 삼성SDS는 24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 매출 3조 5,120억 원, 영업이익 2,3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IT서비스 부문과 물류 부문이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이며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다. IT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조 6,78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약 20% 증가한 6,652억 원에 달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공공 클라우드 수요 확대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부문 성장을 이끌었고, 공공기관 전환 프로젝트와 생성형 AI 연계 수주가 MSP 사업 실적을 뒷받침했다. SCP(Samsung Cloud Platform)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전략이 금융 및 공공 분야에서 실효를 거두고 있으며 생성형 AI와 결합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삼성SDS의 고성능 인프라와 MSP(Managed Servi
지능형 물류 플랫폼 기업 니어솔루션㈜이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토르드라이브㈜와 손잡고, ‘WES–Indoor Mobility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3일, 토르드라이브 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실내 자율이송 로봇과 창고 운영 소프트웨어 간의 유연한 연동을 통해 물류센터 내부는 물론 외부 야드, 운송 구간까지 아우르는 End-to-End 자동화 체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니어솔루션은 창고의 입고-보관-피킹-출고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WES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필두로, SaaS 기반의 NearGO, NearView, NearInsight 등 제품군을 통해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특히 ‘Software Defined Warehouse(SDW)’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동화 설비 연동과 소프트웨어 온리 방식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토르드라이브는 자율주행 택시, 무인 배송 등 상용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온 기업으로, 최근에는 공항 화물견인 차량, 실내 물류로봇 ‘T-RAX Indoor’ 등으로 자율주행 기
AI 수면솔루션 기업 에이슬립이 카카오헬스케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카카오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파스타(PASTA)’에 자사의 AI 수면분석 기술 ‘슬립트랙(SleepTrack)’을 탑재한다고 24일 밝혔다. ‘슬립트랙’은 스마트폰을 침대 가까이에 두기만 하면 수면 시간과 깊이, 렘수면 등 수면 단계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AI 솔루션이다. 병원 수면다원검사와 비교해 최대 94%의 정확도를 입증받은 기술로 별도 장비 없이 일상 속 수면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면 측정 인프라를 파스타 앱에 통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혈당, 체중 등 만성질환과 직결된 건강 데이터 분석의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수면 데이터 확보가 어렵고 장비 의존도가 높았으나 슬립트랙 도입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 가능성이 크게 확대됐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만성질환 관리는 식습관이나 운동뿐 아니라 수면의 질과 양과도 깊이 연결된다”며 “슬립트랙 도입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건강 코칭이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슬립 이동헌 대표도 “이번 협업은 수면 데이터를 혈당·체중관리와 접
CJ대한통운이 혹서기 근무환경 개선과 택배기사 복지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기준 택배기사 건강검진 수검률이 80%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수치로, CJ대한통운이 2013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찾아가는 건강검진’ 시스템의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서브터미널에 전문 검진기관이 직접 방문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 주말과 야간에도 검진이 가능하도록 제휴 병원 체계를 유연하게 구축해 시간 제약을 최소화했다. 실제 일부 경쟁사의 경우 낮은 수검률과 낮은 실효성이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의 사례는 복지제도의 실질적 작동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검진 항목도 직업 특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장시간 운전과 반복적인 상하차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부담을 고려해 통풍, 류마티스, 감염증(CRP) 항목이 포함되었고 조기 진단이 어려운 간섬유화 및 간암 정밀검사 등도 추가됐다. CJ대한통운은 건강 이상 소견이 있는 택배기사에게 협력 의료기관을 통한 전문 상담과 정밀검진 비용 전액 지원을 병행하며 근골격·심혈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LG CNS,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 본격화…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 신한투자증권은 LG CNS(064400)에 대해 “클라우드·AI 중심 성장 가속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2025년 예상 매출액을 6,420억 원, 영업이익을 582억 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 실적에서 클라우드&AI 부문 매출이 8% 증가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으며, 영업이익도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요 포인트는 비(非)캡티브 고객 비중 증가다. 기존 LG계열 내 수주 중심에서 벗어나 공공·민간 시장에서 신규 수주 확대에 성공하며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산업 전반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와 맞물려 클라우드&AI 매출은 2025년 14%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 “산업 특성상 계단식 실적
알리바바 그룹의 글로벌 연구 기관인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Alibaba DAMO Academy)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유엔 산하기관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헬스케어, 기후변화, 과학적 발견 등 시급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의 활용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 AI 포 굿 글로벌 서밋’에서 발표된 이번 협력은 전문가 교류와 지식 공유 메커니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통해 ▲AI 포 헬스 ▲AI 포 클라이메이트 ▲AI 포 사이언스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봇 공학 및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의 협력 확대와 함께 AI 및 영상 기술 관련 연구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기술 개발과 솔루션 확산, 표준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는 유엔이 주도하는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포용적인 글로벌 플랫폼인 AI 기술 연합에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정부와 기업, 조직들 중에서도 특히 저개발국의 정부, 기업, 조직들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투명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직접 PPA’ 참여요건 완화...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이하 ‘직접 PPA’) 참여요건을 완화하는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기를 송·배전용 전기설비를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경우, 1MW 초과 용량요건을 폐지했다. 직접 PPA는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로, 산단과 지자체로부터 용량요건을 완화해 달라는 규제개선 요구가 지속 제기돼 왔다. 직접 PPA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으려면 발전용량이 1MW 초과해야 하는데 산단 내 유휴부지나 지붕 등을 활용해도 1MW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24년 기준 도시계획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국토 면적 106,567㎢ 중 16.5%인 17,639㎢가 도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민의 92.1%인 약 4,715만 명이 이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 인구 비율은 2000년까지 급격히 증가했으나 2005년 이후 90% 수준을 유지하며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용도지역 면적 변화 및 특징 국토 전체 용도지역 면적은 간척사업 등으로 2019년 대비 356㎢(0.3%) 증가했다. 용도지역은 도시지역(16.5%), 관리지역(25.7%), 농림지역(46.2%), 자연환경보전지역(11.1%), 미지정지역(0.5%)으로 구분된다. 도시지역 내에서는 주거지역이 83㎢(3.1%), 상업지역 10㎢(2.8%), 공업지역 58㎢(4.8%) 증가했지만, 녹지지역은 76㎢(0.6%) 감소했다. 성장관리 계획구역 대폭 확대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 계획구역은 2014년 도입 이후 5년 만에 13.7배 확대되어 2024년에는 11,975개소, 4,259㎢에 달한다. 특히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360㎢(373.7%) 증가했는데, 이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