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제조업의 핵심 기반인 소공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 ‘소공인성장촉진단’을 새로 꾸렸다. 중기부는 1일 소공인 지원제도와 정책을 재설계하고 업종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제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소공인의 성장 기반을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소공인성장촉진단 출범 직후 국내 최대 기계·금속 소공인 집적지인 서울 문래동을 찾아 소공인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소공인은 숙련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산업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핵심 주체다. 전국 소공인 사업체 수는 54만6000개로 전체 제조업의 88.5%를 차지하며, 고용 인원은 123만 명으로 제조업 전체의 24.5% 규모에 해당한다. 이병권 차관은 “소공인은 지역 제조산업의 버팀목이자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전담 조직 신설을 계기로 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해 지원 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클라우데라가 ‘2026년 전망’을 발표하며, 내년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 기반을 전면 재평가·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무스 림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대기업들은 차세대 혁신에 막대한 자원을 투자하고 있고, 그보다 작은 기업들은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며 “하지만 모든 기업은 탄탄한 데이터 기반 없이는 AI 성공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규제는 강화되고 기대치는 높아지는 만큼 올바른 데이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는 기업이 얼마나 안전하게 확장하고 자신감 있게 혁신하며, 측정 가능한 사업 영향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데라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26년을 규정할 5대 AI 키워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AI 사일로’, 기업의 새로운 난제로 부상 생성형 AI에 이어 에이전틱 AI가 각광받으면서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빠르게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기업은 부서별로 서로 다른 도구를 선택하고, 개별 PoC(파일럿)를 진행하며, 독립적으로 솔루션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도입 초기와 유사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가 시행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관광업계가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로 운영 예정인 제도의 연장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문화관광산업위원회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초청한 가운데 제26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우기홍 문화관광위 위원장(대한항공 부회장), 정호석 호텔롯데 대표이사,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황동건 오뚜기 FS사업부장 등 항공·호텔·관광·콘텐츠·K-푸드 분야 기업 및 단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관광업계는 지난 9월 29일부터 운영 중인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가 관광객 유치 효과와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제도 연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경우 제도 시행 후 한 달 사이 중국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90% 늘고, 매출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이 올해 말까지였던 한국인 무비자 입국 조치를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하기로 한 만큼 외교상호주의 차원에서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방한 관광객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맞선 중국의 '한일령'(限日令)이 본격화하면서 일본 대신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마케팅 기업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가 집계한 중국인 여행객의 태국·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 예약 건수는 8∼9월 평균에 비해 약 15∼20% 늘었다. 수브라마니아 바트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 최고경영자(CEO)는 SCMP에 중국 정부가 단순한 주의 촉구를 넘어 당분간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경고하는 등 이례적으로 강한 하향식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 항공사·크루즈 선사들이 예약 취소·변경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일반 여행객들이 중국 정부의 지침을 따르기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싱가포르는 중국어가 비교적 잘 통하고 미중 대립 와중에서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한다는 면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선호되는 분위기라고 SCMP는 전했다. 실제로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당국이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린 이후 중국인 여행객의 싱가포르행 예약 건수는 작년 동기보다 약 2
티맥스티베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시스템’에서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 DB(Tibero DB)’가 전 기간 핵심 인프라로 안정적으로 운영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정책 시행 동안 전국적으로 증가한 신청·검증 업무를 무중단으로 처리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시스템’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정책 서비스로, 카드사·주민센터·제휴은행에서 접수된 신청 정보를 집계하고 행정안전부 데이터와 실시간 대조해 지원 자격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았다. 짧은 구축 기간, 폭발적인 트랜잭션 처리, 고신뢰성 요구 등 까다로운 조건이 겹친 만큼 안정적인 DBMS의 역할이 중요했다. 티베로는 이러한 요건에 맞춰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가용성 기반 서비스를 제공했고, 정책 시행 기간 동안 급증한 접속량과 대규모 데이터 검증 요청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이를 통해 공공 서비스에 요구되는 무중단 운영 능력을 명확히 입증했으며, 이번 구축은 국산 DBMS 기술의 성숙도를 다시 확인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티베로는 이미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에서 대규모 동시
상속이 축복이 아니라 짐이 되는 시대 “집 한 채 물려주기 어려운 나라”라는 말이 이제 농담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 요즘 2030 세대 사이에서는 “상속받고 파산한다”는 블랙코미디 같은 농담까지 떠돈다. 상속세 계산기를 돌려보며 가족 단톡방이 싸늘해졌다는 이야기, 상속받은 집을 팔아 세금을 낸 뒤 남은 금액으로 다시 전세방을 구했다는 사연은 더 이상 인터넷 게시판의 우스갯소리만이 아니다. 최근 30대 직장인 박 모 씨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 어머니가 남겨주신 서울 아파트를 상속받았지만 결국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집을 물려받았는데 기뻐하기도 전에 국세청 문자부터 오더라고요. 결국 부모님이 남긴 마지막 흔적을 팔아 세금을 낸 셈이죠.” 상속이 축복이 아니라 짐이 되는 역설. 이 아이러니 속에서 2025년 하반기, 상속세 개편 논쟁이 다시 불이 붙었다. 30년째 멈춘 세법, 폭등한 자산 이재명 대통령은 9월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공제와 일괄 공제를 합쳐 18억 원까지 면제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단순한 공제 한도 상향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중산층의 현실적 고통과 자산 인플레이션의 구조적 문제, 세수 감소라는 국가적 부담이 얽혀 있다.
정부의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둘러싸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 투자 위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일을 계기로 이번 입찰에서 국내 배터리 생태계 기여도가 중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27일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공고'를 통해 총 입찰 규모는 540MW(배터리 용량 환산 시 3.24GWh)로, 내년 1월 16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같은 해 2월 낙찰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력거래소는 지난 17일 열린 설명회에서 평가 비중을 지난 1차 때의 '가격 60%-비(非)가격 40%'에서 '가격 50%-비가격 50%'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비가격 평가 항목은 계통 연계(25%), 산업·경제 기여도(12.5%), 화재·설비 안전성(12.5%), 기술능력(7%), 주민수용성 및 사업준비도(4%), 사업신뢰도(1.5%) 등이다. 이 가운데 국내 산업·경제 기여도와 관련, 최근 대미 투자 확대 및 중국 산업
지멘스 EDA 사업부는 서터스 세미컨덕터가 입출력(IO) 및 정전기 방전(ESD) 라이브러리 솔루션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멘스의 AI 기반 혼합 신호 IC 설계 검증 솔루션 ‘솔리도(Solido)’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터스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맞춤형 I/O 라이브러리와 ESD 보호 솔루션, 아날로그 IP 개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고성능·고신뢰성을 요구하는 차세대 디바이스와 인터페이스 개발에서 선도적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판 페어뱅크스 서터스 세미컨덕터 CEO는 “서터스는 지멘스의 최고 수준 EDA 툴을 활용해 IP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다”며 “우리가 지원하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품질 타협이 있을 수 없다. 지멘스의 커스텀 IC 검증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 공정 노드의 높은 난이도와 증가하는 시장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 방법론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아밋 굽타 지멘스 EDA 부문 수석 부사장은 “서터스가 전 워크플로우에 솔리도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는 AI가 첨단 공정 기반의 아날로그·RF 설계에서 ‘게임 체인저’임을 보여준다”며 “AI 기반 성능·최적화 기
OSORI APIM 신규 버전, 보안·운영·확장성 전반 업그레이드 데이터베이스 기반 API 자동생성으로 개발·운영비용 절감 API 보안·관리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API 통합 관리 플랫폼 ‘OSORI APIM’의 최신 버전을 공개하며 데이터베이스(DB) 기반의 API 자동생성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빠르게 외부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번 기능은 데이터 활용 속도를 높이고 운영 부담을 크게 줄여줄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사용자가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스키마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REST API를 자동 생성하고 즉시 운영환경에 등록할 수 있게 한다. 결과적으로 API 개발 공수를 줄이는 동시에 데이터 활용 사이클 전반을 가속화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전환 단계에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한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효과로 △API 개발 기간 단축 △데이터 활용 효율성 향상 △운영·관리의 자동화 △보안 정책의 일원화를 꼽는다. 특히 AI 기업, 데이터 서비스 기업처럼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는 조직은 보유 데이터를 API화하는 절차가 간소화되
강원 동해시가 수소 특화단지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성원기업, 진화메탈, GS동해전력과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수소 특화단지)' 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특화단지 내 기업 투자·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신속 추진하기 위해 맺었다. 주요 내용은 기반 시설 구축과 행정·재정 지원, 공장·연구소 이전·신설 투자, 기술개발 협력, 분양·입주 여건 조성 등이다. 협약 기업 가운데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로 극저온 대유량 액화수소 밸브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성원기업은 조선기자재·해양플랜트 부품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고체 수소저장합금과 저장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진화메탈은 소각로용 화격자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액화수소 저장·운송용 특수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GS동해전력은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의 소유권자로서 분양 협력 차원에서 참여했다. 현재 추진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2028년 완공되면, 입주기업의 연구개발·사업화 지원은 물론 기술·제품의 안전
조달청은 공공유류 사업 이용 시 부과되던 조달수수료를 2025년 하반기분부터 전면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년 12월 1일 개정되는 ‘조달수수료 고시’에 반영돼 시행된다. 공공유류 조달수수료 면제는 이용 기관의 납부 절차가 번거롭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조달청이 적극행정을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 결과다. 수수료가 사라지면서 공공유류 사업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지고, 공공부문 유류비 절감 효과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은 2012년부터 공공부문의 유류 수요를 통합해 경쟁입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석유시장 경쟁 촉진과 유가 안정, 예산 절감 등을 도모해 왔다. 현재 공공기관은 공공유류 계약자인 에쓰-오일이 지정한 전국 약 1700여 개 협약(공공)주유소에서 차량용 휘발유·경유·등유 및 소규모 저장용 유류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공공조달 유류구매카드를 사용할 경우 3.41% 현장 즉시 할인과 연간 이용금액의 최대 1.1%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백호성 구매사업국장은 “공공유류 조달수수료 면제는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덜고 이용기관의 편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달 프로세스를 개선하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을 연내 마련하고, 2029년까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을 위한 산업기술 및 원천기술 개발에 총 2800억 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 신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계획,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자율주행, 드론 등 탄소중립과 미래 모빌리티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기술이다. 정부는 전기차 캐즘과 중국의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기술 확보, 소재·광물 공급망 강화, 국내 생산기반 유지 등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우선 정부는 전고체·리튬금속·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을 연내 수립하고, R&D 방향과 중장기 기술 목표를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9년까지 2800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산업기술 및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 이후 조기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이구스가 무대 기술 분야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신제품 체인플렉스 케이블 시리즈를 출시했다. 한국이구스는 극장과 무대 기술 환경에서 필요한 고유연성 가동형 케이블 ‘CFSPECIAL.381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좁고 복잡한 무대 구조에서도 안정적 작동과 높은 내구성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무대 기술 케이블은 협소한 공간과 복잡한 동선, 반복적인 왕복 운동 등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무대 조명과 음향 장비는 작은 기술적 결함에도 공연 전체가 중단될 수 있어 높은 신뢰성이 필수적이다. 이구스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블랙 컬러의 고유연성 케이블을 개발했다. 케이블은 정확하고 반복적인 동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무대 장비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외관으로 전문적인 무대 연출을 지원한다. 기존 산업용 케이블은 내구성 중심의 설계로 무대 기술이 요구하는 미적 요소와 기계적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려웠다. 이구스의 CFSPECIAL.381 시리즈는 이러한 제약을 해결하며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시리즈는 CAT6, CAT7, DMX 케이블로 구성돼 무대 조명, 음향, 자동화 장비 등 다양한 시스템과 호환된다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 과제가 스마트제조혁신연구개발 우수과제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과제는 대규모 확장성과 고신뢰 분산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제조 디지털 트윈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을 목표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구가 진행된 사업이다. 성과는 지난달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발표됐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손지연 실장은 장관 표창 수상 후 연구 사례 발표를 통해 과제의 개발 경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기술은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분석, 예측 모델을 국제표준 기반으로 연결하고 통합해 디지털 트윈의 객체관리와 실행, 컴포지션을 지원하도록 개발됐다. 기존에 사일로식으로 구축돼온 디지털 트윈을 확장하고 재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성균관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즈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혁신협회, LG전자가 참여했다. 과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수행하는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의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내역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 적용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 과제가 스마트제조혁신 연구개발(R&D) 우수과제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과기부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사업(R&D) 성과공유회’에서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손지연 실장이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연구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대규모 확장성 및 고신뢰 분산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제조 디지털 트윈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 과제는 과기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 내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내역사업의 하나다. 과제는 다양한 시뮬레이션·분석·예측 모델을 국제표준 기반으로 연결·통합해 디지털 트윈의 객체 관리, 실행, 컴포지션(연합)을 가능하게 하는 개발 도구 및 실행 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사일로식으로 개발돼 왔던 디지털 트윈을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았으며, 성균관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즈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혁신협회, LG전자가 공동연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