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등 위기상황서도 '위성 인터넷' 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3일 유럽의 저궤도 위성통신 업체인 '유텔셋 원웹'과 국내 서비스 개시를 위한 유통·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 유텔셋과 원웹이 합병해 새로 출범한 유텔셋 원웹은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페이스X처럼 민간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지구 저궤도에 이미 634개의 통신 위성을 띄웠고, 올해 말부터 글로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통신망을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 국내 공급을 추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로부터 사업 허가 성격의 '국경 간 공급 협정 승인'을 얻기 위한 수순을 밟는다. 해외 위성망을 사용할 때는 통신 전파가 북한으로 넘어가는 것과 같은 국가 안보 위협 요소가 발생할 수 있어 정부로부터 국경 간 공급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화시스템은 유텔셋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해 비상시 우리 군이 민간 우주 인터넷 네트워크를 쓰는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 참여를 우선 추진하고 있다. 또 민간 영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격오지와 해상, 공중 등에서 '위성통신 안테나'를 달아 저궤도 위성으로부터 24시간
롯데정밀화학은 24일 한국ESG기준원이 주최한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일반 상장사 부문 ESG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한국ESG기준원이 진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평가 대상 기업 1,049개사 중 상위 1.8%에 해당하는 종합 A+ 등급을 받았다. A+ 등급 기업 19개사 중 ESG 부문 최우수기업은 롯데정밀화학이 유일하다. 롯데정밀화학은 전사적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해 인권, 공급망 지속가능성 등과 관련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인 머콤이 주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경연대회 'ARC 어워드'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ESG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인터뷰 지난 10월, 2023 대구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3)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핸들과 운전석이 없이 완전 무인 형태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국내 스타트업의 이름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한지형 대표는 재작년 자율주행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조명하는 본지의 기획 시리즈에 참여,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한 대표는 ‘2023년에 자율주행 T카(Test Car)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올해가 다 가기 전, 100%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대중 앞에 내놓았다. 반가운 마음에 한번 더 한지형 대표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Q. “재작년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자율주행차’를 만들어내셨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무인 모빌리티 프로젝트 MS와 프로젝트 SD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프로젝트 MS(Midle Shuttle)는 9~12인승 차량으로 마을버스를 대체할 수 있는 모빌리티예요. 프로젝트 SD(Small Delivery)는 물류의 미들마일, 라스트마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 배송 차량이고요. 완전 무인 자율주행을 목적으로 운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측정솔루션사업부 홍석관 부사장 인터뷰 “별도 측정실 구축 필요 없고, 검사 샘플 비율 높일 수 있어” “자동차, 방산, 항공기, 건설 등 큰 부품 다루는 현장에 적용 가능” 제조 공정에서 제품은 언제나 다양한 소재, 부품이 결합, 조립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때 각 구성 부품의 크기나 형태의 작은 오차(誤差)는 곧바로 완제품의 품질 저하나, 심각한 경우 제품의 폐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각 부품이 설계한 대로 만들어졌는지 측정하고 검사하는 공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컴퓨팅, 통신 등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산업 현장의 자동화 강풍이 전 세계 제조업을 덮치면서, 제품 측정 및 검사 공정에도 변화가 일었다. 기존에 작업자가 제품 중 일부를 임의로 선별해 산업용 측정기로 하나하나 직접 검사하던 공정이 자율주행로봇, 협동로봇 등에 의해 자동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 측정솔루션사업부는 제조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부품 및 제품의 외형을 측정해서 최초 설계 데이터와 오차가 있는지를
알파라발이 “탈탄소 선박 솔루션”을 주제로 에너지 효율, 청정 에너지, 멀티 퓨얼 관련 최신 제품 및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알파라발 탈탄소 선박 솔루션’ 온라인 세미나(이하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파라발은 탈탄소화, 에너지 절감, 환경 규정 준수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선박 관련 온실가스 배출 순제로로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해운 및 조선 등 관련 산업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문제가 됐다. 웨비나에서는 ▲Air lubrication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의 연료 소모량 개선, 온실가스 감축 및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OceanGlide ▲독보적인 해상 기상 정보와 의사 결정 지원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항해를 지원하는 StormGeo ▲Wing sails에 기반을 둔 풍력 추진 선박 기술로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Oceanbird 등 솔루션과 ▲메탄올을 중심으로 한 연료 전환 가속화 관련 최신 정보 및 올버그 보일러를 통한 탄소절감 사례 등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웨비나는 12월 14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매뉴팩처링티비 홈페이지(ht
알파라발, 탈탄소 선박 솔루션 소개하는 웨비나 개최 알파라발이 “탈탄소 선박 솔루션”을 주제로 에너지 효율, 청정 에너지, 멀티 퓨얼 관련 최신 제품 및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알파라발 탈탄소 선박 솔루션’ 온라인 세미나(이하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파라발은 탈탄소화, 에너지 절감, 환경 규정 준수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선박 관련 온실가스 배출 순제로로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해운 및 조선 등 관련 산업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문제가 됐다. 웨비나에서는 ▲Air lubrication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의 연료 소모량 개선, 온실가스 감축 및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OceanGlide ▲독보적인 해상 기상 정보와 의사 결정 지원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항해를 지원하는 StormGeo ▲Wing sails에 기반을 둔 풍력 추진 선박 기술로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Oceanbird 등 솔루션과 ▲메탄올을 중심으로 한 연료 전환 가속화 관련 최신 정보 및 올버그 보일러를 통한 탄소절감 사례 등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웨비나는 12월 14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대한민국 대표 태양광 기업 한화큐셀이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이하 협회)는 태양광 산업을 위축시키고, 손을 놓고 있는 정부가 태양광 산업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정책 전환과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화큐셀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수요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판매 부진을 겪고 있어 생산 축소 및 생산직 근로자들에 대한 희망퇴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대로 가면 세계적인 기업인 한화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모듈, 인버터, 구조물 제조기업이 사업을 철수하는 등 벼랑 끝으로 몰릴 수밖에 없고 EPC, O&M 시스템 등 태양광 기업 전반에 연쇄 폐업 또는 부도 도미노 현상까지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태양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고물가, 고금리 등 특수한 환경 속에서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조 변화까지 더해져 국내 태양광 산업은 빠르게 침체되고 있다. 협회는 태양광 산업이 발전하려면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처럼 산업 육성 및 보급 확대 등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태양광 산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SaaS 솔루션 대표 기업 포스페이스랩이 AI 자율주행 로봇 기업 코가로보틱스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16일 위멤버스클럽 강남역삼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지호 포스페이스랩 이사, 김혜란 코가로보틱스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페이스랩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 ‘데이터퓨레’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데이터퓨레는 외식, 배달, 경영관리 등의 데이터를 활용·분석한 데이터 보고서 ‘리포트퓨레’를 중심으로 ‘매장관리자’, ‘제휴솔루션 스토어’, ‘모바일 앱’ 등의 서비스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및 제품을 제공하는 제휴사와 협업하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데 힘쓰고 있다. 코가로보틱스는 순수 국내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서빙 로봇과 물류 로봇 등을 제공하는 AI 자율주행 로봇 기업이다. 대표 제품 ‘서빙고(Servinggo)’는 CJ푸드빌을 비롯한 F&B 대기업과 골프장, 프랜차이즈 식당 등에 납품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 유니
코코넛사일로가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 친화적 기업 및 기관을 발굴,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독서경영 수준 진단 및 방향 제시를 위한 컨설팅 ▲On-Line 저자와의 만남 또는 오프라인 강연을 통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받는다. 코코넛사일로는 ▲도서 추천 캠페인 ▲희망 도서 구입 지원 등 임직원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았다. 코코넛사일로는 현재 ▲빅데이터 기반 자동 가격 제안 ▲동적 경로 최적화 알고리즘 ▲실시간 위치 기반 스마트 혼적 시스템 등의 자체 기술력을 이용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통해 물류·화물차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코코넛사일로 관계자는 “책 읽기가 직원들의 창의성 향상과 소통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을 체감해 코코넛사일로도 초창기부터 독서를 적극 장려했다”며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 선정된 만큼 기업 내에서 더욱 책 읽는 문화를 널리 확산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4세대 전동화 구동 시스템 ‘EMR4’ 생산 공장 ‘활짝’ 물류 시스템 ‘오토스토어’ 결합한 차세대 자동화 생산 설비 구축 모습 시연 스테이터·로터·인버터 조립 라인, 완제품 보관 구역, 최종 조립 공정 등 생산 설비 공개 최근 완성차 시장은 중국·미국·독일·대한민국을 필두로 전동화 기반이 마련됐다. 올해 2분기까지 전동화 자동차는 전 세계 총 약 737만 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와 전기차(BEV)는 2년 전 동기 대비 각각 두 배, 4.5배에 오른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완성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 열기가 고조됨에 따라,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에 적용되는 핵심 장기의 기술 고도화가 발빠르게 진행 중이다. 일부 완성차 기업은 전동화 올인 전략을 내밀며 완전 전동화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흐름에서 완성차 부품 업계도 각자 전동화 전략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 도약 및 선점 기회를 엿보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서 업계는 전동화 자동차 최적화 및 효율화를 달성하는
CJ대한통운의 인도 계열사 CJ다슬(Darcl)이 현지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CJ다슬은 이를 위해 최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심사서류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투자자 설명회와 수요예측 등을 거쳐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국내 물류기업 해외법인이 현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IPO를 통해 탄탄한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세계 최대 내수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 물류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인도 최대 수송 전문기업 다슬 지분 50%를 인수하며 현지 물류시장에 진출한 이래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CJ다슬은 인도 전역에 구축한 200개 이상의 물류거점을 기반으로 육상·철도·해상운송과 중량물 프로젝트, 계약물류 등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넓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도는 CJ대한통운의 가장 중요한 글로벌 전략 거점"이라며 "IPO를 계기로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한층 가속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두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선박·선사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한 해사분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며, 해사 분야 OT 보안 사업 강화에 속도를 붙인다. 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선박 사이버보안 안전성 평가 및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개발' 국책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선박과 선사가 교환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박·선사 표적의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대응할 수 있는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고유의 보안 역량을 토대로 해상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도화된 해사 사이버위협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KR(한국선급), 중소조선연구원, 현대엘엔지해운과 협업해 해사 사이버위협 대응의 효율성과 보안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24년부터 의무 적용되는 국제선급협회(IACS)의 선박 사이버 복원력을 위한 공통 규칙 UR E26을 충족하면서 선원들이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박용 보안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통합보안관리솔루션은 국제해사기구(IMO) 해사안전위원회(MSC)의 해상 사이버 리스
금호타이어가 머스크와 물류 공급망 솔루션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머스크의 해상 운송 서비스 고객사로서 머스크가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5년간 머스크의 4PL 솔루션과 3년간 국내 복합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사 물류 공급망을 관리하게 된다. 머스크는 2024년부터 연간 40,000 FFE 이상의 금호타이어 화물을 관리할 것으로 보여진다. 금호타이어는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실시간 화물 추적 및 관리가 가능해지며, 국내 복합 운송 서비스를 통해 물류 프로세스가 간소화되어 운송 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물류 파트너로서 머스크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지속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토루 니시야마 머스크 동북아시아 대표이사는 “본 협약을 통한 양사 간 파트너십의 확대는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부응하는 엔드 투 엔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함에 있어 금호
하루 3600개 물품 자동 처리...물류시설 부족 문제 해결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한 주유소에 설치된 스마트 소형물류센터(MFC)를 이용해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품 배송서비스를 실증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운영사와 정기적인 협의를 거쳐 실증 기간, 배송 범위 등 운영 형태를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국내 주유소 내에 물류 자동화 시설이 마련된 것은 이번 내곡동 스마트 MFC가 처음이다. 이곳에서는 제품의 입고·보관·출고 전 과정이 자동 처리된다. 시설 내에는 6대의 로봇이 설치되며, 자동 처리되는 물품의 규모는 하루 3600개에 달한다. 이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판매자는 상품을 허브터미널과 서브터미널로 보내 집화·분류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 고객들에게 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 물류시설은 사람과 지게차의 이동을 위해 통로 간 공간 확보가 필수지만, 내곡동 스마트 MFC는 로봇과 수직적재를 활용해 물품을 고밀도로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4배가량 높다. 국토부는 이곳 센터를 거점으로 도심 내 드론 배송 서비스도 실증해 상용화를 위한 제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내곡동 스마트 MFC 사업은
최근 제조 산업은 장비의 고도화에 따른 유지보수의 복잡성 증가, 숙련된 유지보수 인원 확보의 어려움, 생산 거점의 다변화 및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공급망 복잡성 증가, 그리고 설비 투자 규모 증가와 단기간 내 재무적 목표 달성을 위한 높은 생산성 요구치 등 많은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산업 현장에서 마주하는 이러한 여러 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기술의 하나로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솔루션 기업 중의 하나가 바로 훼스토다. 훼스토는 100여 년 업력이 말해주듯 자동화 기술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와 역량을 축적하고 있으며, 2018년엔 AI 소프트웨어 회사 ‘리졸토(Resolto)’를 인수하며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부문의 역량을 더욱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AI 솔루션 ‘Festo AX’를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 선보이며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훼스토 고일곤 Head of Customer Solutions은 “AI 기술의 활용에 있어서는 동종업계 기업들보다 경험과 노하우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산업 현장에서 고객들이 겪는 문제들에 대하여 고객과 같이 고민하고, 그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