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민관 차원의 대응 방향을 협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자동차 민관 대미협력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미국 관세 부과 등 최근 현안에 관한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산업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와 경쟁국과의 경합 격화에 따라 우리 자동차 수출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하면서 국내 부품 산업으로 충격이 전이될 가능성도 크다고 평가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 자동차 산업계의 투자가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미국 측에 강조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민관 협력을 통한 대응이 중요해졌다고 뜻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수출 다변화, 부품 산업 생태계 지원, 유동성 등 정책 자금 지원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3월 6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수소도시 민ㆍ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수소 도시 정책 방향과 관련 산업 기술 및 동향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6년 신규 수소 도시 사업에 대한 조성 방향과 지원 기준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3월 6일(목)부터 3월 7일(금)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 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을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지자체 및 사업 수행 기관, '수소 도시 융합포럼' 회원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수소 도시 사업 설명회’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 도시 정책 방향, 사업 지원 기준 및 지원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수소 도시 사업은 수소를 주거, 업무, 교통, 산업 등에 활용하기 위한 도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200억 원이 지원되며, 총사업비는 400억 원이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부터 시작된 시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본사업을 12개 지자체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소 도시 사업을 준비 중인 지자체와 관련 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함께 수도권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하기 위해 3월 7일 오전 서울에서 ‘수도권 철도 지하화 마스터플랜 전담 조직’(이하 TF)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TF 구성은 2월 19일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주재의 ‘민생경제 점검 회의’에서 언급된 수도권 철도 지하화 사업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노선 지하화를 위한 기술적 쟁점 해소와 지자체 간 신속한 이해관계 조율을 위해 마련되었다. 수도권 노선인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은 서로 연계되어 있으며, 타 노선과 지상에서 연결되고 분기된다. 차량 기지 이전 등 다양한 기술적 쟁점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또한, 철도 지하화 사업비를 고려한 재원 분담 방안과 수익 노선의 적자선 교차보조 등도 필수적으로 합의해야 한다. TF는 수도권 전 구간을 대상으로 검토하되, 연계 노선 등을 고려하여 일부 구간을 우선 시공하거나 공구 분할을 통한 단계적 착공 등 최적의 사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TF는 격주 단위로 회의를 진행하며, 초기에는 쟁점을 집중적으로 도출하고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신속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47개 지자체와 39개 드론 기업이 응모했으며, 민간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26개 지자체와 7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2019년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배송, 레저, 행정 모델을 발굴하여 공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K-드론 배송 사업은 지난해 14개 지자체가 50개 지역에서 드론 배송을 실시하여 총 10,635km를 비행하고 2,993회의 드론 배송을 안정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올해는 K-드론 배송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공 배송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두고 선정되었다. 또한, 드론 레저스포츠 육성 분야에서는 지난해 드론 군집 비행 세계 기록을 달성(5,293대, 2024.5.)하며, 세계적 수준의 드론 라이트 쇼 행사 개최와 드론 스포츠의 국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2018년부터 드론 우수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드론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드론 기체 및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 중점을 두고 선
원/달러 환율은 7일 미국 증시 약세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 우려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4.9원 오른 1447.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5.4원 오른 1447.8원에 개장한 뒤 144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엔 12원 넘게 하락하며 1440원대로 내려왔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 인하의 중단 가능성을 내비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 중 상당 부분을 약 1개월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달러화 약세 요인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같은 시각 104.123으로 전날보다 0.06% 내렸다. 하지만 밤사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99%, 1.78%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2.61% 내렸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5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9.79원 올랐다. 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3월 6일 오후 2시 국토연구원에서 전국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토부 도시 정비기획단장이 주재하며, 전국 노후 계획도시 지자체 20여 곳과 지원 기구 5곳(국토연구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부동산원, 한국법제연구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특별법 시행(2024.4) 이후 수요 조사를 통해 2024년 6월 서울, 군산 등 전국 23개 지자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발족하고, 협의체 회의 등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추진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왔다. 올해에는 광주광역시, 충청북도, 충주시 3개 지자체가 새롭게 참여하며, 전주시 등 5개 지자체가 신규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는 등 전국적으로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국토부 주관의 '노후 계획도 시정비 지원 기구 점검 회의'(1.15) 이후 지방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 확대를 위해 지원 기구의 전문성을 활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국토연구원은 1기 신도시 사례를 바탕으로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제시하고, 국토정보공사는 플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도시 내 부족한 생활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3월 7일 오후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급증하는 도시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생활 물류 시설이 입지 부족 등으로, 외곽으로 밀려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택배 운행 거리 증가, 교통 체증 및 대기 오염 등의 사회적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1인당 택배 이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연평균 100.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TF는 지자체, 공공기관(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물류 업계 등이 참여하여 주차장, 구름다리 하부, 철도 용지 등 도시 내 유휴부지를 생활 물류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TF는 3월 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도시 생활 물류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주차장 유휴 공간에서의 택배 환적 작업 허용을 통해 도시 주차장을 생활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차장 입지와 시간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여 구체적인 실증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근오 물류 정책관은 “급증하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고속 · 장거리 자율주행 서비스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기존의 4개 노선에서 3월 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44개 노선, 총 5,224km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4일에 고속도로 4개 노선의 일부 구간(332.3㎞)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여 화물운송 자율주행 서비스 여건을 조성하였으나, 자율주행 업계에서는 교통상황에 따른 운송 노선 변경과 신규 운송 수요에 대한 노선 신설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3월 4일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는 고속도로 44개 노선 전 구간으로 시범운행지구를 변경하는 운영계획을 심의 · 의결하였다. 위원회는 고속도로가 보행자와 신호등이 없는 연속교통 도로로서 운행 여건이 유사하고, 한국도로공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고려할 때 고속도로 전 구간으로의 시범운행지구 확대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였다. 이제 고속도로 전 구간이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화물 유상 운송 서비스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업계는 기업 간 화물운송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지난 2월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율주행 자동차 유상 화물운송 허가 기준'을 개정
베스핀글로벌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대영 영업2본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대영 신임 부사장은 IT 인프라 및 클라우드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오며 비즈니스 확장과 시장 개척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베스핀글로벌 합류 이전에는 에스넷그룹 굿어스와 굿어스데이터에서 DBMS 및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을 주도하며 업계 내 입지를 강화했다. 한 부사장은 2017년 베스핀글로벌 입사 이후 ▲SMB(중소기업) ▲스타트업 ▲게임 ▲유통(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또한 사업부장 및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조직 운영과 시장 전략 수립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장 내 영향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한대영 부사장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별 특화 전략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6일 1440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2.1원 내린 1442.4원이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캐나다 대상 25% 관세 부과를 자동차에 한해 1개월 적용 면제한다는 소식이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독일 정치권에서 5000억 유로(768조 원) 규모의 재정지출 계획을 발표하며 유로화가 강세로 돌아선 것도 달러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각 달러/유로 환율은 1.08095달러로 전날보다 1.72%나 올랐다. 한국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5일(1.08776달러) 이후 넉 달 만에 최고치다.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177로 전날보다 1.30% 내렸다. 엔/달러 환율도 148.88엔으로 전날보다 0.48%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8.77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72.29원보다 3.52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전문가용 충전 믹서 드릴 ‘GRW 18V-160 Professional(프로페셔널)’을 출시했다. ‘GRW 18V-160’은 고출력 브러시리스 모터를 탑재해 콘크리트, 석고, 모르타르 등 다양한 재료를 안정적으로 혼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1단 고토크와 2단 저토크의 2단계 기어를 적용해 재료 특성에 맞춰 적절한 출력과 속도를 제공한다. 소프트 스타트 기능과 속도 조절 다이얼을 통해 혼합물이 튀는 것을 방지해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안전성 또한 강화됐다. 작업 중 이물질에 걸렸을 때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킥백 컨트롤(Kickback Control)’ 기능과 의도치 않은 작동을 방지하는 락 오프 버튼을 적용했다. 여기에 배터리 보호 커버를 추가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는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부하가 많이 걸리는 환경에서도 일정한 출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7cm 연장대를 활용해 작업자의 신체에 맞춰 조절할 수 있어 작업 편의성이 높아졌다. 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재료를 손쉽게 혼합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했으며, 2단 기어 및 다양한 안전 기능을 통해 작업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 사옥 지타워 3층에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하고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게임의 역사와 가치를 재정립해 게임산업 및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관됐다. 국내외 게임 관련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자 다양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학습 공간’, 추억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게임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넷마블게임박물관에 전시된 소장품은 총 2100여점으로 초기 콘솔 게임기부터 현재까지 게임기기 300여점, 게임소프트웨어 1300여점, 주변기기 및 기타 소장품 등 500개로 구성돼 있다. 이중 700여점은 시민과 사내 기증으로 수집됐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오디세이(1972)’, ‘가정용 퐁(1976)’, ‘애플2(1977)’, ‘재믹스(1987)’, ‘겜보이(1989)’ 등이 있다. 비디오 게임기의 초기 모습인 ‘테니스포투’ 와 ‘스페이스워’ 등도 복각되어 함께 전시된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현재 전시 중인 최초의 상업용 아케이드게임기 ‘컴퓨터스페이스’ 외에도 게임 역
6일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발 무역분쟁 일부 완화 기조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9.5원 내린 1444.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9.6원 내린 1445.0원에 시작해 오전 중 144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시행 중인 멕시코·캐나다 대상 25% 관세 부과를 자동차에 한해 1개월간 적용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관세 우려가 일부 해소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돼 간밤 뉴욕증시는 반등하며 달러화 약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04.342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일 107.247에서 4일 106.524, 전날 105.553에 이어 이날에는 104대로 수준을 한층 더 낮췄다. 달러인덱스 하락에는 독일 정치권이 10년간 5000억 유로(768조 원) 규모의 재정지출을 발표하며 유로화가 강세로 돌아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1.55% 오른 1.079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우수 공급업체 상(Supplier Excellence Awards)’ 수상자를 발표했다. 어플라이드 우수 공급업체 상은 매년 품질, 서비스, 지속가능성, 납기, 배송, 비용, 신속한 대응 등 여러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보여주며, 어플라이드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13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폴 차브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글로벌 공급망 부사장은 “탁월한 성능, 민첩성, 품질을 제공한 우수 공급업체 상 수상 기업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AI, 사물인터넷(IoT)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반도체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요구하는 가운데 어플라이드는 공급망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재료공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어플라이드의 성과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초과 달성한 공로로 우수 공급업체 상을 받은 13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성과상(Best in Class Performance) : ▲아데코(Adecco) ▲EDIS 안라겐바우(EDIS Anlagenbau) ▲ETLA ▲폭스세미콘 인터그레이티드 테크놀로지(Foxsemicon Integrated Techn
원/달러 환율은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관련 강경 발언에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7.3원 내린 1454.5원으로 집계됐다. 간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5%의 관세를 부과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일부 경감 조치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 환율은 7.8원 내린 1454.0원에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높다”고 주장한 직후인 오후 12시 8분께 1460.4원까지 낙폭이 축소됐으나, 오후 들어 다시 개장가 부근으로 돌아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도 전날보다 0.13% 하락한 105.51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2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78.61원보다 6.32원 하락했다. 전날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원/엔 환율은 오름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7% 내린 149.65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