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현장에서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돼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가 지난 7월 14일 서울 삼성역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AI 교육 밋업 : 교사와 함께 만드는 AI 교육현장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교사, 교육청 관계자, 교육 전문가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교육 현장에서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콴다는 그간의 AI 기술력과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교육 시스템에 실제 적용 가능한 AI 도구를 교사와 함께 설계하려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밋업은 플랫폼 기업 중심의 일방향적 접근에서 벗어나, 교사의 참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자 한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둔촌고 장은경 수석교사의 키노트 발표로 시작됐다. 그는 ‘교사의 미분과 AI의 적분, 진짜 학습을 향한 협업 가능성’을 주제로 AI가 학습현장에 실질적으로 접목되기 위한 조건과 교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콴다 팀은 누적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학생들의 학습행태를 분석하고, 학습격차와 탐구 기반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에스넷시스템이 충청권 제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에스넷시스템은 엔터정보기술과 ‘AI팩토리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청권 중소·중견 제조업체에 최적화된 디지털 인프라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IT·OT 융합 인프라 구축과 함께 설비 자산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IMS(Industrial Monitoring System)’를 통해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현장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엣지 단에서 수집하고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보안 강화, 표준화된 설비 네트워크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넷시스템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반의 현장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IMS 공급을 맡고, 엔터정보기술은 충청권 내 고객 대상 영업 및 유지보수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에스넷시스템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축적해온 IT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에스넷시스템 박동찬 AIoT 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제조 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남 엔터정보기술 대표는 “현
토마토시스템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UI 자동화 플랫폼 ‘eXBuilder6 AIGen(이하 AIGen)’을 공식 출시했다. AIGen은 기획부터 설계, 개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Eclipse 기반의 플러그인 도구로 사용자 친화적 개발 환경과 높은 수준의 협업 자동화를 구현해 차세대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AIGen은 자연어로 작성된 문서, 회의 스케치,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UI를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생성한다. 비개발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어 개발자 중심의 복잡한 의사소통 과정을 줄이고 설계-코딩 단계에서의 생산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요구사항에서 UI 설계 및 코드 생성으로 이어지는 정방향 흐름과 이미지로부터 UI 및 요구사항을 도출하는 역방향 흐름을 모두 지원하는 AI 기반 모델 중심 아키텍처(MDA)를 구현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다. AIGen은 실시간 애니메이션 형태의 ‘Mockup UI’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설계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즉시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요구사항 분석, 코드 생성, 테스트 및 오류 수정까지 포함하는 기능을 갖춰 시
베스핀글로벌은 지주사 뉴베리글로벌의 ‘코그넷나인’ 인수 절차가 최종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베스핀글로벌의 금융권 AI 사업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이해 기반의 AI 에이전틱 워크플로우(Agentic Workflow) 지원이 가능한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코그넷나인과 협업을 통해 ▲금융권 AICC(AI Contact Center) 역량 고도화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플러그넷 플러스의 기술 시너지 극대화 ▲금융 기업 고객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주그룹은 코그넷나인의 지분을 뉴베리글로벌에 매각하는 동시에 뉴베리글로벌의 전략적 지분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코그넷나인의 성장을 지지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코그넷나인은 AI 도입을 위한 단계를 초기 컨설팅부터 구축·운영에 이르기까지 9개 단계로 나누어 설계한 AI 매니지드 서비스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AI 매니지드 서비스를 엔터프라이즈 기업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코그넷나인이 자체 개발한 주력 솔루션인 ‘플러그넷 플러스(PLUGNET⁺)’는 멀티-AI, 멀티-LLM 활용을 통해 기업이 특정 기술에 록인(Loc
라온피플이 자회사 라온로드와 ‘2025 WSCE(World Smart Expo Korea)’에 참가해 생성형 AI 기술이 융합된 교통 및 도시 영상관제 솔루션과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기술을 공개했다. 스마트도시협회 국가시범도시 섹터에 참가한 라온피플과 라온로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관기관 및 지자체 공무원 그리고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 분야에서 자율협력주행과 AI영상관제, 안전, 스마트교통 솔루션 분야에서는 교통비전분석 시스템(TAS)과 교통관리 시스템(TMS), 그리고 인지적 디지털트윈 네트워크(DTN) 기술 등 스마트시티에 최적화된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라온피플이 소개한 생성형 AI 융합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 ‘오딘AI(ODIN AI)’는 비전언어모델(VLM)과 초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관제 의도를 파악하고 비정형 이벤트까지 탐지가 가능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교통 및 도시관제 등 스마트시티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라온로드는 국내 최초로 AI반도체를 활용한 엣지 컴퓨팅 ‘AI-MEC(AI Multi access Edge Computing)’ 자율협력주행 시스템과 교통 인프라 구축, 온디바이스 AI 안전시스템, 교통비전분석 시스템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진화하는 엣지 컴퓨팅, AI 추론, 산업 자동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확장형 DLAP 엣지 AI 플랫폼 신제품 3종(DLAP-5200, DLAP-4100, DLAP-8100)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들은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최신 15세대 인텔 코어(Intel Core)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MXM 또는 PEG(PCIe 그래픽) 슬롯을 통한 전용 GPU 가속을 지원해 고급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확장형 DLAP 엣지 AI 플랫폼은 USB 3.2 Gen2, 2.5GbE 이더넷, HDMI, DisplayPort, 시리얼 및 디지털 I/O를 포함한 풍부한 입출력 포트를 제공하며, PCIe Gen4/Gen5 슬롯, M.2 확장 슬롯, SATA SSD 트레이를 갖춰 다양한 통합 및 확장이 가능하다. 인증된 GPU 지원으로 엔비디아(NVIDIA) RTX 6000 ADA GPU를 활용해 최대 91.1 TFLOPS의 AI 성능을 발휘한다. 견고하고 팬리스(fanless) 설계로 -20°C부터 +60°C까지 신뢰성 있는 작동을 보장하며 충격 방지, 진동 저항 및 내식성 스테인리스 강재로 제작돼석유 및 가스, 산업 자동화, 헬스케
산업용 카메라 분야의 선도기업 LUCID Vision Labs가 초고속 10GigE 인터페이스와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를 지원하는 차세대 산업용 카메라 ‘Triton10’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Sony의 최신 CMOS 센서를 기반으로 5MP부터 24.5MP까지 다양한 해상도 옵션을 제공하며 고속 생산라인과 로보틱스 등 고대역폭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산업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Triton10의 가장 큰 강점은 10GigE의 초고속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44mm x 44mm x 82mm의 콤팩트한 폼팩터를 구현한 점이다. 또 IP67 등급의 방진·방수 하우징과 17핀 M12 GPIO 커넥터를 갖춰 먼지와 수분이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이는 공간 제약이 큰 로봇 암, 자동화 검사 장비, 물류 자동화 설비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성능 측면에서 Triton10은 RDMA 기능을 통해 CPU와 운영체제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를 메인 메모리로 직접 전송할 수 있어 ‘제로 카피(Zero-copy)’ 스트리밍을 구현한다. 이로 인해 최대 1.2G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실현하
AI 교육 전문기업 에이블런이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AI 리터러시 역량평가도구’를 개발해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에이블런은 이번 평가체계를 구축하면서 UNESCO의 AI 역량 기준과 독일 본 대학병원의 의학교육연구소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삼았다. 글로벌 AI 교육 전문가 53명의 다단계 검토와 델파이 기법으로 도출된 문항 체계를 국내 환경에 맞게 재구성했으며 현장 교수진과 실무진이 참여해 문항의 적합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도구는 기술적 숙련도보다 AI에 대한 태도와 활용 방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이나 업무에서 AI를 어떻게 인식하고 판단하는지를 문항으로 묻는 구성으로 AI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생활 기반의 예시는 학습자가 구체적인 동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에이블런은 이 진단 결과를 통해 ▲학습 출발점 확인 ▲역량 수준별 맞춤 설계 ▲조직 구성원 분석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항목별 분석과 시각화 자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자사 수강생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기업 및 공공기관 요청 시 공동 활용도 가능하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AI는 이제 모든 사람
지역 의료 데이터 안전하게 활용함으로써 진료 지원부터 인재 양성까지 본격화 포티투마루가 부산대학교 및 부산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의료 분야의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 및 실전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세 기관은 7월 1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 데이터 기반 AI 기술 개발과 지역 의료현장 혁신을 위한 산학병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업융합형 멀티모달 생성 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포티투마루는 자사의 생성형 AI 솔루션과 기술을 기반으로 멀티모달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진료차트 자동 생성 모델, 설명가능한 임상 예후 예측 기술, 의료 현장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상용화 모델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포티투마루는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경량 언어모델 LLM42, 검색증강생성(RAG42), AI 독해기술(MRC42) 등을 통해 환각 문제를 줄이고,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의료 AI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실전형 AI 진료지원 시스템 구축과 우수 연구자 인턴십·채용 연계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는 AI 융합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무하유가 자사 표절 검사 솔루션 ‘카피킬러’에 생활기록부 GPT 작성 여부를 판별하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생기부 작성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입시 공정성 확보를 위한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카피킬러는 약 100억 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문서의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여부 등을 1분 이내에 검사하는 대표적 표절 탐지 솔루션이다. 현재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 3485개 기관에서 약 1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기존의 표절 검출 외에도 생성형 AI 작성 여부를 판별하는 'GPT킬러'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GPT킬러는 AI가 생성했을 가능성이 높은 문장과 단어의 출현 확률을 정밀 분석해 약 99%의 정확도로 AI 작성 여부를 탐지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생기부 전용 검사 기능은 과제물, 자기소개서, 논문 등과는 구분된 맞춤형 모듈을 적용해 문서 유형별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수험생 개인은 물론 교육기관 및 대학 입학처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공정한 입시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입시 제도에서 생활기록부의 영향력이 증가하며 AI 작성 문서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
KT는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업·공공·학계가 참여한 ‘K 데이터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아이스크림에듀, 중앙일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한글학회 등 7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한국적 AI를 위한 데이터 구축 ▲한국적 AI 관련 도메인 선도 사례 창출 ▲한국적 AI 관련 활동·성과에 대한 홍보 및 대외 확산 ▲한국적 AI 데이터에 기반한 인문·사회 분야 연구를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KT는 각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선별해 고품질 데이터로 가공하고, AI가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구조화해 독자 개발 모델인 ‘믿:음 2.0’, 마이크로소프트 협력 기반 GPT 모델, 기타 오픈소스 모델 등 한국적 AI 모델과 서비스로 연결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허은 원장은 “한국적 AI 발전을 위해 높은 수준의 한국학 전문 자료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하는 것은 필수”라며 “K 데이터 얼라이언스는 이를 현실화하는 데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 기술혁신부문 오승필 부사장은 “한국적 AI는 국가의
코오롱베니트가 LG AI연구원이 주최한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에 협력 기업으로 참여해 자체 개발한 AI 안전 관제 솔루션 ‘AI 비전 인텔리전스’의 기술을 공개했다. AI 비전 인텔리전스는 코오롱베니트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한국형 소버린 AI 패키지로, 리벨리온의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언어모델(LLM)인 엑사원(EXAONE)이 함께 적용됐다. 최근 코오롱베니트는 LG AI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 현장용 AI CCTV 기반 안전 관제 시스템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 시스템은 GPU와 NPU를 동시에 활용해 고성능의 실시간 추론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GPU로 학습한 후, 이를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아톰(ATOM)’이 장착된 NPU 서버로 배포해 추론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특히 엑사원은 감지된 위험 상황을 더 구체적이고 정교한 언어로 설명하는 역할을 맡아 이해도 높은 AI 관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기술 실증은 코오롱베니트, LG AI연구원, 코오롱글로벌, 리벨리온, 위시 등 5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됐다. 코오롱베니트는 건설 현장 데이터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 가능한 수준의 제품화에 성공한 사례로 남아 트웰브랩스가 AWS의 완전관리형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에 자사 모델을 정식으로 공급하며,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한국 기술의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급은 한국 파운데이션 모델이 글로벌 플랫폼에 공식 편입된 첫 사례로, 기술 주권 실현의 이정표로 주목된다. 트웰브랩스는 ‘마렝고(Marengo)’와 ‘페가수스(Pegasus)’ 두 가지 영상 AI 모델을 베드록을 통해 전 세계 AWS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영상 콘텐츠 내 객체, 동작, 음향 등을 자연어 기반으로 분석하고 검색한다. AWS는 이번 협업으로 영상이해 모델을 직접 제공하는 첫 번째 클라우드 사업자가 됐으며, 트웰브랩스는 메타, 엔트로픽, 딥시크, 미스트랄AI 등과 함께 베드록 공식 모델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영상 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가장 활용이 어려운 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트웰브랩스의 AI 모델은 이러한 비정형 영상 데이터를 의미 기반의 분석 가능한 형태로 전환해, 콘텐츠 검색, 요약, 아카이빙 등의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14B, 1.7B, 1.7B OCR, 임베딩 모델 등 총 4종 공개 NC AI가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기술력의 집약체인 ‘VARCO-VISION 2.0’ 모델 4종을 공개하며 국내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개된 모델은 14B, 1.7B, 1.7B OCR, 임베딩 모델 등 총 4종으로 구성되며, 이미지와 텍스트, 비디오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고성능 비전-언어모델(VLM)이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140억 파라미터(14B) 규모의 멀티모달 모델로, NC AI는 해당 모델이 영문 이미지, 한국어 이미지 이해, OCR 분야에서 InternVL3, Ovis2, Qwen2.5-VL 등 글로벌 오픈소스 최고 성능 모델을 능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형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1.7B 경량 모델과 OCR 특화 모델, 텍스트-이미지-비디오 간 의미적 유사도를 계산하는 임베딩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VARCO-VISION 2.0은 복잡한 문서, 표, 차트 등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다중 이미지 처리 역량과 한국어 중심의 텍스트 생성 능력, 한국 문화 이해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AnyRes 방식으로 다양한 해상도를 손실 없이 처리할
주요 교육기관에 총 40억 달러 규모의 재정 및 기술 지원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기술의 혜택을 많은 사람과 조직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사내 조직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Microsoft Elevate)’를 공식 출범했다. 이 조직은 교육기관과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AI 기반 역량 개발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며, 사람 중심의 기술 확산 철학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엘리베이트는 기존의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와 테크포소셜임팩의 기능을 통합·확장한 조직으로, 수익 일부를 비영리 프로그램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갖는다. 이번 출범은 기술 접근성 확대와 사회적 포용의 가치를 반영한 조치로 평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엘리베이트를 통해 향후 5년간 초·중·고교(K-12), 커뮤니티 칼리지, 테크니컬 칼리지,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총 40억 달러 규모의 재정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AI 및 클라우드 기술, 교육 콘텐츠, 인프라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글로벌 AI 교육 이니셔티브인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아카데미(Microsoft Elevate Academy)’도 함께 운영된다. 이 아카데미는 향후 2년간 약 2천만 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