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가 오는 9월 2일 서울에서 첫 단독 솔루션데이를 열고 AI와 클라우드 혁신 전략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로 마련됐다. 행사는 공공, 금융, 제조, 통신, 항공, 의료, IT 서비스 등 산업별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전략,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김범재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글로벌 파트너 세션, 테크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김영광 오케스트로 최고기술책임자가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을 주제로 AI 시대 클라우드 기술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가 ‘AI Transformation: 대전환의 서막’에서 산업별 전략과 AI 전환 로드맵을 발표한다. 글로벌 파트너 세션에는 Jimmy McArthur 오픈인프라 재단 사업개발 총괄이 ‘글로벌 가상화 기술의 새로운 리더십’을 주제로 VMware 이후 시장 재편과 리더십 전략을 짚는다. 일본 IT 인프라 통합 기업 투모로우넷은 일본 B2B 시장의 VM웨어 대체 수요와 AI 인프라 전환 사례를 공유한
오라클이 엑사스케일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오라클 글로벌 분산형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를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OCI 리전에 걸쳐 데이터를 자동 배포·저장·동기화해 리전 장애 시에도 무중단 운영을 지원하며, 데이터 레지던시 규제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서비스는 하이퍼스케일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복잡한 설정 없이 워크로드 변화에 따라 자동 확장·축소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에이전틱 AI, 실시간 데이터 분석, 대규모 트랜잭션 등 고성능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기업은 상시 가동 환경, 비용 절감, 운영 간소화,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오라클은 이 서비스가 고성능, 미션 크리티컬 가용성, 데이터 레지던시,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RAFT 복제를 활용한 다중 데이터센터 액티브-액티브-액티브 아키텍처로 결제 처리, 전자상거래, 주식 거래와 같은 핵심 서비스에 필요한 극도의 가용성을 보장한다. 또한 데이터는 자동화된 배포 정책에 따라 각국 OCI 데이터센터에 배치돼 금융·의료 등 규제 산업의 요건을 충족한다. 이 서비스는 페타바이트 규모의
인핸스 이승현 대표 인터뷰 온라인 쇼핑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상품 가격은 실시간으로 바뀌고, 프로모션은 몇 시간 만에 시작·종료되며, 경쟁사의 움직임에 따라 판매 전략이 시시각각 조정된다. 이런 환경에서 기업은 더 이상 데이터를 보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속도로는 버틸 수 없다. 결정이 곧 실행으로 이어져야 시장에서 살아남는다. 인핸스는 바로 이 지점에서 등장했다. LAM(Large Action Model) 기술을 앞세워 결정과 실행 사이의 시간을 소거한 것이다. 이에 인핸스 이승현 대표를 만나 LAM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어갈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수행에 최적화한 AI, 커머스를 주도하다 인핸스는 커머스 분야에 특화한 버티컬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성장세를 타고 있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AI를 넘어, 분석 결과를 즉시 실행으로 옮기는 액션 중심의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엔진이 인핸스의 자체 기술 ‘ACT-1’이다. ACT-1은 거대언어모델(LLM)과 결합해 자연어 명령을 실제 소프트웨어 작업으로 변환·수행하는 LAM 기반 기술로, 가격 조정부터 재고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에 인핸스는 삼
씨이랩이 13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억2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억5000만 원 대비 약 10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다. 씨이랩은 상반기 수주한 신규 사업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행되며 매출 인식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9억8000만 원에서 160% 증가한 25억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 축소는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높은 사업군 집중의 결과로 보인다. R&D 투자와 산업별 사업 확장을 유지하면서도 비용 효율을 높였다. 디지털트윈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92% 늘었다. 해당 부문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과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수요에 맞춰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 공급이 확대됐다. 산업 안전 특화 AI 영상분석 솔루션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도 늘었다. 이를 통해 솔루션 중심의 공급 구조로 전환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씨이랩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계약 이행과 AI 기반 솔루션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SW 사업 비중 확대와 효율성 제고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호텔의 지속가능성과 고객 경험 향상을 지원하는 올인원 스마트 룸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호텔 업계는 물가 상승, 에너지 비용 증가, ESG 경영 확산 등으로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특히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 시 냉방 및 객실 설비 운영에 따른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면서 비용 부담과 탄소 배출 관리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고객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호텔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솔루션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보인 ‘스페이스로직 터치스크린 룸 컨트롤러(SpaceLogic Touchscreen Room Controller)’는 온도, 조명, 블라인드 등을 하나의 기기로 제어하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이다. 고객에게는 맞춤화된 편의성을, 호텔 운영자에게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AI 기능이 탑재된 솔루션으로, 실시간 AI 엣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대 15% 절감하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85% 이상 유
메이아이가 인플루디오와 계약을 맺고 K팝 아이돌 포토카드 전문 매장 포카스팟에 매장 분석 AI 솔루션 ‘매쉬(mAsh)’를 공급한다. 메이아이는 이번 계약으로 포카스팟 전 지점에서 ▲매장 앞 유동 인구 ▲방문객 수 ▲성별·연령대 등을 측정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방문부터 결제까지의 구매 여정과 단계별 전환율 분석에 활용되며, 지점별 고객 특성에 맞춘 매장 운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매쉬는 CCTV 영상을 기반으로 방문객 동선과 상호작용을 분석해 고객 경험 개선과 매장 운영 최적화를 돕는 영상처리 AI 솔루션이다. 지난해 매쉬의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기업 중 70%가 정식 계약으로 전환됐으며, 이는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글로벌 AI 기업 평균 전환율(12%)을 웃돈다. 메이아이는 정식 계약 전 포카스팟 명동점에서 3개월간 PoC를 진행했다. 명동점에서는 1층 키오스크와 2층 자판기 간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판기 이용 여부에 따른 키오스크 구매 전환율을 분석했다. 또한 Z세대와 외국인 고객 비율이 높은 매장 특성을 반영해 전용 데이터셋을 구축,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포카스팟은 현재 메이아이의 웹 기반 대시보드 ‘매쉬보드(mAsh Board)’
아크릴이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AI스타펠로우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Human×AI 동반자적 협업을 위한 협력 지능형 에이전트 기술 개발’을 목표로 2025년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 6개월간 진행된다. 정부 지원금 110억 원을 포함해 총 115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아크릴은 이를 통해 LLMOps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헬스케어 분야 특화 AgentOps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모델 관리·배포 중심의 기존 서비스 체계를 넘어, 자율적 특성을 가진 에이전트의 구성·조율·협력을 빠르게 구현하는 ‘Synergistic AI Multi-Agent’ 기술을 적용한다. 아크릴 관계자는 “조나단은 고객사 개발 비용과 구축 시간을 70% 이상 줄이고, GPU 효율화를 통해 LLM 학습 속도를 53% 이상 높인 검증된 기술”이라며 “이를 AgentOps로 확장해 멀티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구성과 운영 자동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릴은 글로벌 의료 AI 플랫폼 ‘나디아(NADIA)’와 이번 사업에서 개발할 기술을 결합해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멀티 도메인 의료 플랫폼
국가 공인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 획득해...제조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Gen.AI 서버 v1.0’ 낙점 “공공기관 및 민간 시장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 낼 것” 인터엑스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솔루션 ‘Gen.AI 서버 v1.0’이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GS(Good Software)’ 1등급을 받았다. GS 인증은 기능성·신뢰성·사용성 등 총 9개 항목에 걸쳐 소프트웨어 품질을 국가 표준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국가 공인 인증으로, Gen.AI 서버 v1.0이 얻은 1등급은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의미한다. Gen.AI 서버 v1.0은 이번 인증을 통해 조달청 우선 구매 대상 제품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공공기관과 민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Gen.AI는 제조 AI 분야에서 활용되는 제조 특화 생성형 AI 에이전트로,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기업이 축적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활용하기 어려운 문제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대상 자료인 설계 도면, 검사 성적서, 작업 지시서 등은 대부분 PD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대표 이강준)가 미국 뉴욕 기반 세무 AI 솔루션 기업 솔로몬랩스(대표 이기경)에 367만 달러(약 51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베이스벤처스가 10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하며 총 467만 달러(약 65억 원) 규모로 마무리됐다. 이번 투자로 솔로몬랩스는 지난달 미국 대표 벤처캐피털 베세머벤처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의 투자 유치에 이어 시드 라운드를 마감했다. 누적 시드 투자금은 총 1,450만 달러(약 203억 원)에 달하며 창업 1년여 만에 한국과 미국 양국 VC로부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지난 2024년 설립된 솔로몬랩스는 하버드·MIT 등 명문대와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빅테크 출신 인재들이 모여 만든 AI 에이전트 기업이다. 주력 서비스 ‘솔로몬 AI’는 미국 시장의 복잡한 세법 구조와 회계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세금 신고 자동화 솔루션으로 문서 수집·데이터 추출·신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AI로 처리한다. 이를 통해 회계법인의 업무 시간을 기존 5시간 이상에서 약 30분으로 줄인다.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솔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정부가 인공지능과 과학기술 기반의 경제 도약을 핵심 목표로 삼고 국가대표 AI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정책 기조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라온피플이 국내 제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주자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라온피플은 지능형 로봇,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등 고정밀 산업 분야에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 최적화, 불량 예측, 품질관리 등 제조 현장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며 AI 자동화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과 온디바이스 AI 엣지 컴퓨팅, 멀티모달 AI 등 첨단 융합 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서며 차세대 AI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으로 라온피플은 사업화 지원, 기술혁신 지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는 단순한 타이틀 획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기술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라온피플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AI 스마트 제조 혁신을 가속화
센드버드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센드버드는 AI 에이전트 역량을 확대하고 AWS와의 공동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통한 아마존 노바(Amazon Nova) AI 모델 도입 등 AWS 기술 통합을 강화한다. 센드버드는 AWS 마켓플레이스의 신규 ‘AI 에이전트 및 도구(AI Agents and Tools)’ 카테고리 런칭 파트너로 참여해 자사 AI 에이전트를 디지털 카탈로그를 통해 제공 중이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에이전틱(AI Agentic) AI 분야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9년까지 에이전틱 AI가 고객 서비스 문의의 80%를 자율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객은 더 신속하고 지능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업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센드버드는 매달 70억 건 이상의 대화를 처리하며 관련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무하유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유 저작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콘텐츠 분석 및 유형정보 판단 기술 개발'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1개월간 진행된다. 무하유는 기술 개발 전반을 담당하며 숭실대학교, 에이치엠컴퍼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AI를 활용해 공유저작물의 진위 여부와 기존 저작물과의 유사성을 자동 판별하고 이미지·영상·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유형별로 분류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표절이나 중복 등 저작권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의 2차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하유는 개발된 기술을 활용해 공유저작물의 글로벌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공공·민간 분야에서의 재활용을 지원한다. AI 기반 분석 및 유형정보 판단 기술의 실효성은 실증 연구를 통해 검증한다. 무하유는 13년간 축적한 자연어 처리와 콘텐츠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표절 검사 솔루션 '카피킬러', 이미지 식별 솔루션 '비주얼체커', 생성형 AI 탐지 서비스 'GPT킬러' 등을 운영해 왔다. 또한 100만 건의 뉴스 데이터를
클로저랩스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기업 의사결정 플랫폼 ‘데스크룸(Deskroom)’을 전사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데이터 분석 범위를 확장하고,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데스크룸은 고객의 소리(VoC)와 상담원 답변 분석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CX) 개선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한 VoC를 통합·분석해 제품 개선 방향과 비용 절감 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마케팅, 영업, 상품 기획 등 기업 전반에서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의사결정 수요가 확대되면서, 클로저랩스는 서비스 범위를 고객 경험 관리에서 전사 차원의 의사결정 플랫폼으로 넓히기로 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CX 분석 기능은 ‘데스크룸 For Customer eXperience’로 분리하고, ‘데스크룸 For Commerce’와 ‘데스크룸 For Recommendation’을 새롭게 선보였다. ‘데스크룸 For Commerce’는 이커머스 기업의 매출 성장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 리뷰, 시장 가격 추이, 광고 성과, 커뮤니티와 S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삼일회계법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상용화와 기업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가속화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AMD GPU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고성능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맞춤형 AI 기술 자문과 서비스 지원을 담당한다. 삼일회계법인은 회계·재무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AX 솔루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환경 전반에 걸친 AI 혁신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솔루션과 상품 기획, 기술 검증, 전략 고객 대상 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 폭넓은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보유한 AI 모델 개발 기술력과 GPU 인프라, 삼일회계법인의 산업별 컨설팅 및 실행 역량이 결합돼, 기업별 맞춤형 AI 도입과 운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모델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기업의 A
국내 연구진이 바이오, 에너지, 로봇 등 정부출연연구원의 공공 연구분야와 관련된 소버린 AI 특화모델 및 협업체계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3일 대전 본원 7동 국제회의실에서 ‘국가공공분야 소버린 AI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함께 공공분야 중심의 소버린 AI 특화모델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반의 실질적 R&D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주요 성과에는 ▲국가 공공분야의 소버린 AI 개발 방향에 대한 출연(연) 간 필요성 공유 ▲출연(연) 도메인별 특화 AI 개발 전략의 강점 공유 ▲AI 자립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논의가 포함된다. 이는 외산 AI와 차별화된 소버린 AI의 개발 철학과 필요성을 공감하고, 정부출연(연)이 국가 정책의 ‘싱크 탱크’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ETRI 권오욱 지능정보연구본부장의 AI R&D 추진전략 발제를 시작으로, 각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개발 중인 소버린 AI 특화모델에 대한 전문가 발표 세션과 전문가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