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딥테크 팁스(Deep Tech TIPS)'에 패스트트랙으로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초격차 분야의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시장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기업에는 일부 평가 절차를 면제하고 선제적 지원을 제공한다. 슈타겐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Software Defined Factory) 솔루션 ‘메타라인(Metaline)’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2차 시장성 평가를 면제받았으며, 이를 통해 3년간 최대 18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과 입주공간,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메타라인은 기존 제조 공정에서 파편화돼 있는 로봇 티칭 환경을 통합하고, AI 기반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핵심 솔루션이다. 로봇 제어 코드의 표준화와 로봇 간 호환성 향상, 직관적인 작업 지시가 가능한 인터페이스 구현 등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슈타겐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로봇 제어 코드의 표준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통해 제조사마다 다른 로봇 제어 시스템의 호환성을 높이
크라우드웍스가 한국투자증권의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금융권 AI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에이전트 개발부터 통합 인프라 운영, 보안 설계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구축 사업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려는 금융권의 흐름을 반영한 사례다. 사업 핵심은 한국투자증권 내부 구성원이 문서 요약, 데이터 분석, 번역, 코드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자연어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다. 개발자뿐만 아니라 비개발자도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자사의 에이전틱 AI 통합 솔루션 ‘알피(Alpy)’를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한다. 알피는 데이터 전처리, 멀티 에이전트 구성, 성능 평가까지 지원하는 올인원 에이전틱 AI 프레임워크로, 기업이 복잡한 AI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또한 실시간 정보 반영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의 질의응답 시스템도 함께 구축된다. 이와 함께 금융권의 보안 규제와 정책을 고
한화비전이 일본 도쿄에 기술 체험관을 열고 현지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화비전은 도쿄에 최첨단 영상보안 기술 체험관 ‘HITE(Hanwha Innovation & Technology Experience)’를 공식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 조성으로 한화비전의 글로벌 체험관은 미주 4곳, 유럽 1곳, 아시아 3곳 등 총 8곳으로 늘었다. 일본 영상보안 시장은 중국, 미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크다. 최근 소매,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일본 체험관은 고객사와 협력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한화비전의 최신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웰컴존 ▲AI존 ▲제품존 ▲솔루션존 ▲하이브리드존 등 5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입구에 마련된 ‘웰컴존’에서는 한화비전의 역사와 함께 자체 개발 AI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Wisenet)9’을 소개한다. 이어 ‘AI존’에선 AI 알고리즘 기반의 객체 인식 기술을 선보인다. 성별과 의상 색깔, 안경 착용 여부 등을 입력하면 이에 해당하는 인물 검색을 할 수 있다. ‘제품존’에는 초고화질 카메라, 개인정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데이터센터 코리아’에서 AI 시대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인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HPC)과 생성형 AI, 그리고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에 대응해야 하며, 이에 따라 보다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인 설계가 요구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에 최적화된 데이터 센터: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실용적인(Fluid, Futuristic, Functional)’을 테마로 냉각, 전력, 구축방식 전반에 걸쳐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 서버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효율 냉각 솔루션인 모티브에어(Motivair)의 ‘MCDU-25’을 소개한다. 이 솔루션은 에너지 효율성과 신뢰성이 뛰어나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밀도 AI 클러스터의 고밀도 발열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액체 냉각과 같은 첨단 기술과의 호환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사전
이에이트(E8)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 사업관리 시스템’의 공급기업에 공식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스마트공장 사업관리 시스템에 공급기업으로 등록되며, AI 기술력과 스마트공장 구축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려는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으며, 실질적인 AI 기반 스마트공장 고도화 파트너로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에이트는 자사의 온톨로지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와 고성능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를 바탕으로 제조현장 내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예측 기반의 AI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장 내 생산공정, 에너지 흐름, 설비 운영 상태를 가시화하고 이를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최적화함으로써 도입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도울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이번 스마트공장 사업관리 시스템 등록과 함께 이에이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한 ‘2025년도 자율형공장(AI트랙) 구축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에 함께 참여할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공개 모집중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 스마트공
롯데이노베이트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완료를 기념해 이달 1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등에 시민안전, 시민편의, 모빌리티, 기업육성 관련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3년 12월 해당 사업에 착수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컨소시엄은 ▲객체인식 영상관제 ▲스마트폴 ▲AI 실종자 검색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 ▲대형 차량 통행관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고도화 및 통합관리 등 총 16개의 서비스를 구축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스마트쉘터와 지능형 객체 검지 서비스 등을 통한 실종자 검색 등이 있다. 또한 내비게이션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위급차량 출동 시간 단축 등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IFEZ 관내 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인천광역시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서울특별시 ITS 2.0 사업, 안양시 I
알리바바가 자사 최고 수준의 에이전틱 AI 코딩 모델 ‘Qwen3-Coder’를 공개하며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이 모델은 코드 생성, 워크플로우 자동화, 디버깅 등 전체 개발 과정을 아우르는 고성능 에이전트형 코딩 시스템으로, 오픈소스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Qwen3-Coder-480B-A35B-Instruct는 Mixture-of-Experts(Mo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전체 4,800억 개 파라미터 중 토큰당 350억 개 파라미터만을 활성화함으로써 연산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모델은 SWE-Bench Verified 벤치마크에서 추론 확장 없이도 오픈소스 AI 모델 중 최고 성능을 달성했으며, 에이전틱 코딩 및 툴 연동 테스트에서도 주요 SOTA(state-of-the-art)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Qwen3-Coder는 단순한 코드 자동완성을 넘어, 명령 수행, 도구 제어, 문제 해결 등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다단계로 수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대 100만 토큰까지 처리 가능한 확장형 컨텍스트 윈도우를 통해, 대규모 코드베이스
코난테크놀로지가 오는 5일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에 참가해 실시간 다국어 통역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APEC 21개국 디지털·AI 장관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각국 정부 관계자, 기술 전문가, 국제기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월드뱅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 초거대AI추진협의회 회원사로서 공식 선정되어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자체 개발한 ‘코난 챗봇 플러스’와 ‘AI 회의 통역 시스템’을 중심으로, 실시간 다국어 소통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시연할 예정이다. 코난 챗봇 플러스는 코난테크놀로지의 고유 LLM 기반 번역 엔진과 음성인식(STT) 기술을 통합한 AI 통역 시스템으로, 13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동시 통역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단순 번역을 넘어 문맥과 전문 용어까지 정확하게 반영해 자연스러운 대화형 통역을 구현하며, 현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롯데백화점, 용산구청, 파라다이스 카지노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제 서비스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제회의 특화 솔루션인 ‘AI 회의 통역 시스템’도
바이브컴퍼니가 오는 8월 21일 ‘K-뷰티, AI와 데이터로 글로벌 소비자를 사로잡다’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트렌드 데이터 분석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웨비나는 바이브컴퍼니 산하 ‘생활변화관측소’와 AI 인플루언서 추천 서비스 ‘후택(WHOTAG)’이 공동 주관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뷰티 브랜드 실무자와 마케터에게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의 실시간 뷰티 트렌드를 분석한다. ‘glowing banget(맑고 윤기 나는 피부)’ ‘aman dan halal(안전하고 종교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등 현지에서 통용되는 표현을 데이터 기반으로 해석해, 소비자 감성과 제품 수요 사이의 접점을 짚는다. 이를 통해 K-뷰티 브랜드는 현지 문화와 언어를 반영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두 번째 세션은 AI 기반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후택’의 GPT 프로파일링 기술을 활용해, 국가별·카테고리별 최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퓨리오사A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 국민 AI 역량 강화’와 고성능 AI 추론 인프라 구축에 공동 대응한다. 양사는 AI 기술의 실용적 보급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AI 대중화와 국가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AI 인프라와 서비스 분야에서 각각 빠르게 성장 중인 두 기업의 맞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퓨리오사는 최근 2세대 AI 추론 가속기 ‘레니게이드(RNGD)’를 LG AI연구원 ‘엑사원’에 공급하며, 엔비디아의 대안으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뤼튼은 월간 이용자 수 500만 명 이상을 확보한 국내 대표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지난 3월에는 108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도 마무리했다. 협약에 따라 뤼튼은 퓨리오사의 레니게이드 기반 추론 인프라를 서비스 환경에 도입해, 대규모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퓨리오사는 실사용 기반에서 하드웨어의 성능과 효율성을 입증하며, AI 가속기의 범용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는다. 이를 통해 양사는 AI 인프라와 서비스 전반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며 국내 AI 생태계의 기
자율주행차 핵심 센서 기술인 4D 이미징 레이더의 상용화를 위한 3자 협력이 본격화했다. 비트센싱은 KAIST AVE 연구실, 제타모빌리티와 함께 오토모티브 분야의 AI 기반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고유 기술과 전문성을 통합해, 자율주행차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적용 가능한 실시간 임베디드 AI 기반 레이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3사는 공동 연구개발과 성능 검증, 기술 고도화 등 단계별 협력을 통해 상용화 수준의 기술 완성도를 함께 높일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비트센싱은 고성능 4D 이미징 레이더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KAIST AVE 연구실은 센서 융합 기반 AI 알고리즘을 담당한다. 제타모빌리티는 대규모 오토모티브 데이터셋과 임베디드 AI 기술을 활용해 실차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기존 3D 기술에 고도(Z축) 정보를 추가해 거리, 속도, 방향, 높이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레이더의 강점인 악천후 속 감지 성능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번 기술 협력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1일부터 ‘2025년도 자율형공장(AI트랙) 구축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율형공장(AI트랙) 구축지원사업은 기존 스마트공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통해 공정을 자동으로 판단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예지 보전, 품질 개선, 에너지 효율화 등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 중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서 보유 기업, 또는 과거 스마트공장 구축 이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AI 기반 고도화를 위한 기술적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판단해 기존보다 높은 수준, 또는 동일 수준의 ‘중간1’ 이상 스마트공장을 목표로 하는 과제에 대해 정부가 최대 2억 원까지, 총 사업비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00개 과제 내외다. 정부는 올해 8월 14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9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10월 중 선정 평가를 진행한
스마트공장 제조솔루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과 산업별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안광현)은 2025년 클라우드 종합솔루션 지원사업을 이끌 대표 기술공급기업 및 CSP(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의 업무협약을 지난달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화’와 ‘종합솔루션화’ 두 축으로 구성됐다. 클라우드화 사업은 중소 제조 IT솔루션 기업이 보유한 소프트웨어를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SaaS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며 종합솔루션화 사업은 업종별 대표 생산공정에 필요한 다수의 제조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클라우드화 부문에서는 총 9개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대표기업으로는 톰스, 디라이트파트너, 로드피아, 여누솔루션, 팜존에스엔씨, 쓰리뷰, 아이에스비, 이지지오, 모은정보기술 등이 이름을 올렸고 CSP로는 NHN클라우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협력한다. 종합솔루션화 부문에는 더블유피솔루션즈와 아콘소프트가 각각 컨소시엄을 주도하며 네이버클라우드가 양측 모두의 CSP로 참여한다. 이들은 AI, 공급망 재편, 외국인 인력대응, 리쇼어링 등 최근 산업
엔닷라이트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 프로젝트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엔닷라이트는 자사의 합성데이터 자동 생성 솔루션 ‘트리닉스(Trinix)’를 통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트리닉스는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설계 가능한 CAD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과 물리 기반 학습 데이터를 자동 구축할 수 있는 엔진이다. 로봇 개발에 필요한 설계·훈련 데이터를 단기간에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어, 복잡한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대한민국을 휴머노이드 기술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출범한 대형 프로젝트다. 정부, 학계, 로봇 부품 제조사, 수요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로봇 공용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핵심 하드웨어 기술 고도화, AI 반도체·배터리 연구 등 다방면의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합류를 통해 엔닷라이트는 고정밀 CAD 설계와 다양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합성 데이터 기술을 연합 프로젝트에 제공한다. 실제 로봇 개발 현장에
크몽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와 손잡고 SI(System Integration) 산업의 만성적인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4일 프리랜서 기반의 IT 인력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도화되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에 따라 늘어나는 IT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인력 확보가 개인 네트워크에 의존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돼온 기존 구조를 개선하고, 체계적이고 검증된 매칭 시스템 도입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크몽은 자사의 기업 대상 B2B 서비스 ‘크몽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구조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서비스는 1만 명 이상의 프리랜서 IT 인재 풀을 바탕으로, 서류 검토와 레퍼런스 체크, 전화 인터뷰로 구성된 3단계 검증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 프로젝트 착수 전 3일 이내에 검증된 인재 3배수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10년 이상 경력의 전담 매니저가 배정돼 프로젝트 전·중·후를 지원한다. 크몽에 따르면 현재까지 연간 약 300명의 IT 인력이 해당 시스템을 통해 매칭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전문 인력 풀이다. 크몽은 데이터 사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