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외부에 노출된 IT 자산 정보를 실시간 파악·관리하는 공격 표면 관리(ASM) 서비스인 '클루 에이에스엠(KLU: ASM)'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루 에이에스엠 런칭을 계기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를 포괄한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전문 서비스 ‘클루(KLU:)’ 라인업을 확장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붙일 방침이다. 클루 에이에스엠은 전 세계 네트워크에 흩어져 있는 조직의 IT 자산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점을 조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다. 조직의 운용 자산 중 단 한 개의 대표 도메인 등록을 통해, 전체 자산 통계와 자산 위치 정보, 취약점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IT 자산 현황에 대한 자동 식별 및 IP·도메인·인증서·애플리케이션 등 자산 취약점 확인과 구글에 노출된 자산 정보 모니터링 등 공격 표면 관리가 가능하다. 조직은 서비스형 보안(SaaS) 형태의 클루 에이에스엠 도입을 통해 방대한 표면 정보 유출 내역에 대한 결과 분석 및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확인함으로써, 고도화된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한 단계 높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보안 담당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해를 보내고 있다. 위협 행위자들은 끊임없이 전략과 전술, 과정(TTP : tactics, techniques, and procedures)을 치밀하게 짜고 있어 한층 더 새롭고 복잡한 공격망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며 적응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변화의 근간에는 중대한 변화가 있다. 바로 위협 행위자들이 기술보다는 사람을 타겟으로 하는 아이덴티티(identity)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TTP의 세부 구성과 타깃 기술은 바뀔 수 있지만, 공격망에서 집중 타깃은 변함 없이 사람과 자격증명(identities)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최근 공급망 공격 사례를 보면, 과거 소프트웨어 취약점에서 사회공학 기법인 피싱 수법을 이용한 사람에 대한 취약성으로 타깃이 변경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메일 피싱을 더욱 고도화 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첨단 생성형 AI까지 활용하고 있다. 이는 기술적 취약성을 노린 다기보다 사람의 행동을 조종하는 방향으로 공격의 중심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준다. 2023년을 돌아보면 사이버 위협 행위자들이 멀티팩터(MFA) 등 보안
HPE는 KT가 HPE 아루바 네트워킹 엣지커넥트 SD-WAN 플랫폼(HPE Aruba Networking EdgeConnect SD-WAN)을 도입하고 AWS 클라우드 WAN과의 엣지 투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KT는 고객에게 글로벌 지점간 연결성 향상을 위한 MPLS 네트워크보다 더욱 빠르고 경제적인 고성능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HPE는 KT와의 추가적인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이를 기반으로 KT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을 활용해 고객에게 전세계적으로 관리되는 SD-WA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IDC 입주 고객 서버와 CSP 서비스를 직접 연결하는 형태인 클라우드 온램프(Cloud on-ramp)의 역할을 하며 AWS 글로벌 백본 네트워크를 사용해 엣지 투 클라우드 연결을 단순화한다. 필 모트람 HPE 아루바 네트워킹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현대화된 네트워크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장소 및 기기에 상관없이 성능을 극대화함으로써 차세대 디지털 경험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중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KT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셀렉트스타는 29일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총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저작권자와 협의를 거쳐 도서, 이미지, 영상, 대화 등 고품질 데이터를 AI 기업에 유통 및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셀렉트스타가 공개한 데이터셋 카탈로그에는 ▲법률·생활·금융·건강 등 전문가 질의 응답 ▲전문 분야 도서 ▲글로벌 이미지 플랫폼 제휴 사진·일러스트·영상 ▲다국어 일상 대화 및 번역 데이터셋 ▲언리얼 엔진 기반 합성 데이터 등이 포함돼 있다. 카탈로그 대부분이 일반 데이터라벨러를 통해 구축할 수 없거나 저작권 문제로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셋으로 구성됐다. 셀렉트스타는 구매 기업 요청에 따라 데이터를 가공하는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보유한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판매할 공급 기업을 모집 중이다. 셀렉트스타는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급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회사 측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장과 함께 저작권 걱정 없는 대규모 학습 데이터에 대한 큰 수요를 발견했다"며 사업 배경을 밝혔다. AI 도입을 위한 기술 장벽이 낮아지면서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플래티어는 자사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이하 CSAP)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공공부문 중심으로 다양한 SaaS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루비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공공부문에서의 신규 고객사 확보 등 사업 확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그루비는 각 이커머스 비즈니스 특성에 따른 고도화된 개인화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머신러닝, 딥러닝 등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타겟팅, 메시징, 상품 추천, 성과 최적화·분석 등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한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서비스 관련 시스템, 설비 등 자산과 조직,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해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 및 인증하는 제도다. 국가 및 공공기관에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11월 기준 CSAP 인증을 받은 96건 중 마테크 SaaS 솔루션은 그루비가 유일하다. 그루비는 마테크 업체 중 최초로 CSAP 인증에 참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30일 AWS 리인벤트(re:Invent) 2023에서 LG그룹의 인공지능(AI) 연구 허브인 LG AI연구원이 AWS 기반의 AI 이미지-투-텍스트(image-to-text) 캡셔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캡션 솔루션은 3000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LG AI연구원의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FM)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한다. 엑사원은 광고, 패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고객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위한 캡셔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엑사원의 새로운 제로샷 이미지 캡션 솔루션은 생성형 AI를 사용해 인간의 인지 능력과 유사하게 이전의 경험과 지식, 훈련을 바탕으로, 본 적 없는 객체나 장면을 자동으로 이해하고 설명한다. 이는 엑사원이 한국어와 영어로 된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해하고 인간에 가까운 추론 능력을 활용해 정확하고 상세한 이미지 캡션과 키워드를 작성할 수 있게 한다. 광고와 같은 산업군에서는 LG AI연구원의 기술을 활용해 제품 설명을 자동화하거나 광고·마케팅 캠페인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의 학습 중 파라미터 수가 늘어나는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기술 리더, 엔지니어, 혁신가를 위한 자사의 연례 비전 컨퍼런스 '키사이트 월드: 이노베이트(Keysight World: Innovate)'에서 인간의 경험을 바꾸고 있는 기술들의 빠른 발전 상황에 대해 알아본다.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온라인 컨퍼런스에서는 업계 리더들과 미래학자들이 5G, 6G,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비지상파 네트워크(NTN),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된 유용한 통찰력을 공유한다. 제프 해리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글로벌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전자장치의 통합 수준이 높아지면서 5G 및 6G 등의 표준에서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데이터 공유 방식이 부상했으며, 자율 주행이 가능한 강력한 통합형 센서의 네트워크, 합리적인 가격의 우주 네트워크, 디지털 의료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트렌드는 각 업계의 한계를 넘어서는 개발 환경의 구축과 관련해 도움을 받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로부터 시작된다"며 "키사이트는 컨퍼런스를 통해 주요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더 많은 엔지니어와 설계자들이 개발 통찰력을 추구하며 놀라운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한다"고 말했
베스핀글로벌이 '지역 & 글로벌 AWS 파트너 어워즈(GEO and Global AWS Partner Awards)'에서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AWS '리인벤트 2023(re:Invent 2023)'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파트너 어워즈는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AWS 파트너 어워드는 전문성, 혁신, 협력을 비즈니스 모델에 도입한 다양한 AWS 파트너 중에서 한 해 동안 끊임없는 발전과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한 업체를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베스핀글로벌이 수상한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은 전 세계 AWS 파트너 중 최고의 성과를 보인 MSP 기업에 수여된다. 베스핀글로벌은 AWS의 MSP 파트너로서 고객이 클라우드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관계없이, 초기 솔루션 설계에 대한 컨설팅부터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지속적인 최적화 및 지원에 이르기까지 엔드 투 엔드 AW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베스핀글로벌은 국내 대표 전자 기업의 데이터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해 구성원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베스핀글로벌을 통해 고객은 데이터 통합과 수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통해 지방투자기업 55곳에 2051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총 2조7471억 원의 지방투자를 유지하고, 3260여개의 지방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지방에 신·증설을 추진하는 투자 기업에 투자비의 3∼50%를 지방정부와 함께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26개 기업에 국비 1161억 원을 지원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 12곳에 국비 743억 원이 지원됐으며, 전기차(7곳·271억 원), 반도체(6곳·246억 원), 식품(6곳·255억 원), 바이오(6곳·106억 원) 등 업종의 지방 이전 기업에 각각 보조금이 지급됐다. 아울러 산업부는 올해 투자유치실적과 신규 일자리 창출 실적 등을 평가해 '2023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충청북도, 경상북도, 대구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버티브(Vertiv)가 2024년 주목해야 할 데이터센터 업계 핵심 동향으로 인공지능(AI) 구현과 에너지 관리를 꼽았다. 버티브는 2024년 데이터센터 업계가 AI 기능에 대한 강렬하고 긴급한 수요와 에너지 소비, 비용,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AI의 확산과 함께 AI를 지원하는 컴퓨팅에 내재된 인프라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과제는 업계 전반에서, 그리고 버티브의 2024년 데이터센터 동향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 버티브 CEO는 "데이터센터 밀도와 전력 수요에 대한 AI와 그 하위 영향은 우리 업계의 주요 화두가 됐다"며 "고객이 AI 수요를 지원하고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도울 방법을 찾는 것은 데이터센터, 칩 및 서버 제조회사, 인프라 제공회사 간의 새로운 협업을 필요로 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버티브의 전문가들이 2024년 데이터센터 생태계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하는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센터의 신축 대 개보수 결정의 키를 쥔 AI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은 운영 방식을 크게 바꿔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기존 시
VCP-X 생태계 파트너사, 지난 3월 14개에서 11월 46개 기업으로 확대돼 누빅스가 지난 23일 열린 '월간 파트너 데이'에서 23개 파트너사 대상으로 CBAM 교육을 진행해 디지털 솔루션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출 기업이 탄소 배출량과 재활용 비중 등 다양한 환경 규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주요 수출국인 EU와 미국 등에서 환경 규제를 법제화하고 있어 수출 기업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 이 가운데 EU CBAM은 수입 제품에 대해 일종의 탄소세를 부과하는 것이 핵심이며 금년 10월 발효됐다. 2025년까지 전환 기간이며 2026년부터 실질적인 비용을 부과할 예정이다. 법 시행에 따라 초기 대상 업종인 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등 6개 업종 관련 기업은 내년 1월 말까지 탄소 발생량을 측정하고 신고해야 해서 관련 디지털 솔루션이 시급하게 요구된다. CBAM 교육에서는 국가표준협회(KSA) 최동근 센터장이 국제 환경 규제 관련 표준, 그리고 법무법인 린의 박경희 변호사가 CBAM 법의 상세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TUV-SUD 김환수 과장이 CBAM 신고를 위한 탄소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상세히 설명했다. 누빅스의 VCP-X 플랫
약 320개사 557부스 규모로 열리며 3일간 약 2만5000명 방문할 것으로 보여 국내 소프트웨어와 ICT 비즈니스 트렌드를 확인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Softwave 2023)'이 11월 29일인 오늘부터 12월 1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열린다. 오늘날 전 산업은 지능화와 무인화, 자동화를 통해 지향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이 대두된다. 디지털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 시점에 생성형 AI 등장은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은 약 320개사 557부스 규모로 열리며, 다양한 기술 및 산업과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소프트웨어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품목은 패키지 소프트웨어, IT 서비스, 융합 소프트웨어, 인터넷 소프트웨어, 게임·콘텐츠 소프트웨어로 구분된다. 참여 기업은 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등의 다양한 기술 영역에서 각 산업에 특화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이번 전시회에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한 더존비즈온을 비롯해 LG CNS, 티맥스소프트, 브레인즈컴퍼니
포자랩스가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NUGU)'에 탑재되는 인공지능 수면음악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수면음악은 시니어 불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성한 AI 음원으로, SK텔레콤과 재단법인 행복커넥트가 시행하는 AI 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음원은 AI 스피커 누구의 신규 수면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잠이솔솔'에 탑재된다. 잠이솔솔은 포자랩스와 SK텔레콤이 협력해 만들었으며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함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잠이솔솔은 총 30곡으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AI 스피커 누구에게 "잠이솔솔 시작"이라고 말하면 인공지능이 생성한 수면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수면음악은 정확한 대칭과 정교한 규칙으로 작곡해야 한다"며 "조성, 박자, 템포 등 수학적으로 설계한 인공지능 수면음악이 탁월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이준호 ESG 추진 담당 부사장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문제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수면 케어 서비스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고객 워크로드에 대한 개선된 가격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제공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오늘 AWS의 연례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 2023에서 차세대 자체 설계 칩 제품군인 'AWS 그래비톤4(AWS Graviton4)'와 'AWS 트레이니움2(AWS Trainium2)'를 발표했다. 그래비톤4와 트레이니움2는 머신러닝(ML) 트레이닝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광범위한 고객 워크로드에 대한 개선된 가격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AWS는 각 칩 세대마다 더 나은 가격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AMD, 인텔, 엔비디아와 같은 타사의 최신 칩이 포함된 칩·인스턴스 조합 외에도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해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또는 워크로드를 아마존 EC2에서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그래비톤4는 기존 그래비톤3 프로세서 대비 최대 30% 향상된 컴퓨팅 성능, 50% 더 많은 코어, 75% 더 많은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해 아마존 EC2에서 실행되는 워크로드에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트레이니움2는 1세대 트레이니움 칩 대비 최대 4배 빠른 학습 속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엘리스그룹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진행해 온 기업 교육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산업 맞춤형 DX 공개 교육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범용적인 생성 AI 사용법이 아닌 각 산업의 업무 특성에 맞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실무형 생성 AI 미니 프로젝트가 포함돼 교육 내용을 바로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엘리스그룹 관계자는 "업무 효율화를 위해 생성 AI를 써보고 싶었지만 자신의 업무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에는 엘리스랩 성수센터에서 '금융 AI 초보자를 위한 실용 가이드: 생성AI 활용' 교육이 열렸다. 매일 방대한 양의 자료를 검토한 뒤 전문성 있는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금융업 재직자들의 업무 효율화를 높일 수 있도록 실제 금융 데이터에 생성AI를 활용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성 AI를 활용해 2024년 주식 시장 전망 등 다양한 금융 보고서를 각자의 목적에 맞춰 빠르게 요약하고 원하는 부분만 도출하는 미니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자료를 읽고 요약하는 것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인사이트 도출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 및 성과를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