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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클로드 오퍼스 4.6 출시하며 ‘바이브 워킹’ 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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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최신 모델 ‘클로드 오퍼스 4.6’을 출시하며 코딩, 장기 작업 수행, 전문 업무 생산성 강화를 앞세워 인공지능 활용 방식 변화를 예고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2월 5일(현지 시간) 앤트로픽이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 오퍼스 4.6(Claude Opus 4.6)’을 공식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 모델이 코딩 성능이 향상됐고, 더 오랜 시간 작업을 유지하며 더 높은 품질의 전문적인 작업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클로드 오퍼스 4.6은 올해 들어 앤트로픽이 내놓은 첫 번째 주요 모델 출시 사례다. 다만 CNBC는 이 회사가 이미 지난해 말 ‘클로드 오퍼스 4.5(Claude Opus 4.5)’, ‘클로드 소넷 4.5(Claude Sonnet 4.5)’, ‘클로드 하이크 4.5(Claude Haiku 4.5)’ 등 세 가지 모델을 잇달아 공개한 바 있다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무데이(Dario Amodei) CEO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자사 인공지능 모델이 특히 엔터프라이즈(기업)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무데이 CEO는 기업 고객이 앤트로픽 전체 사업의 대략 8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인공지능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생산성 도구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CNBC는 이 같은 도구와 기능 고도화로 인해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의 잠재적 붕괴 가능성을 우려하는 소프트웨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CNBC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위즈덤트리 클라우드 컴퓨팅 펀드(WisdomTree Cloud Computing Fund)’가 연초 이후 20% 이상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인공지능 기반 코드 작성 및 업무 자동화 기술 확산이 소프트웨어 업계와 투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스콧 화이트(Scott White) 앤트로픽 엔터프라이즈 제품 책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의 변화를 언급했다. 화이트 책임자는 “지난 1년 반 동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는 변화를 모두가 보았다”며, 사람들의 아이디어만으로도 새로운 일을 시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화이트 책임자는 이어 “지금 우리는 거의 ‘바이브 워킹(vibe working)’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이 단순 코드 작성 지원을 넘어, 더 폭넓은 업무 전반에 걸쳐 아이디어 기반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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