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즈업 세줄 요약] · 에스투더블유(S2W), 자체 개발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로 코스닥 상장 출사표 · 다크웹에서 축적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안보·보안·산업 등 ‘데이터 인텔리전스’ 리더십 강조해 · “‘선(先) 공공, 후(後) 민간’ 전략으로 해외 매출 비중 극대화해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화할 것” 정보의 심연부터 소셜 미디어까지, 예측 불가능한 보안 위협의 시대 최근 사이버 보안 시장은 전통적인 방어의 영역을 넘어선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에는 외부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것이 주된 목표였다면, 이제는 해커들이 음지에서 벌이는 활동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위협의 징후를 예측하는 ‘정보 지능(Data Intelligence)’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범죄의 실체를 파악하고,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야말로 새로운 시대의 방패가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 바로 ‘다크웹(Dark Web)’이다. 다크웹은 총기·마약·랜섬웨어(Ransomware)뿐만 아니라 기업 기밀 유출, 위조 신분증 거래 등 온갖 불법이 난무하는 ‘사이버 범죄의 온상’이다. 동시에 미래 보안 위협의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뚜렷한 수익성 회복 신호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뷰웍스는 4일 잠정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7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73.9%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대비로는 매출 15.3%, 영업이익 217.2%라는 대폭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증명했다. 사업 전 부문의 고른 성장과 제품 믹스 개선, 판관비 절감 등 내부 효율화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의료용 정지영상 디텍터 부문은 27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2% 성장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와 AI 기반 노이즈 저감 기술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CE MDR 규제 전환을 위한 인증 갱신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다소 주춤했던 동영상 디텍터 부문은 글로벌 치과 시장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7%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고성장 기조의 일시적 조정 국면이라는 분석으로 하반기 주요 고객사 발주 재개에 따른 반등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팔이 인천세종병원과 손잡고 병의원용 재진 환자 관리 솔루션 ‘애프터닥(Afterdoc)’을 도입했다. 메디팔은 5일, 인천세종병원(혜원의료재단 산하)과의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인천세종병원은 전 진료과에서 재진 환자 관리를 정규화된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환자 응대의 자동화와 상담 고도화를 통한 의료 서비스 질 제고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애프터닥’은 환자 맞춤형 예후 관리를 지원하는 B2B SaaS 솔루션이다. 병의원이 진료 이후에도 환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상담 시스템과 환자 치료 기록 연동 기능을 제공하며, 환자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수작업 중심의 상담 체계와 차별화된다. 특히 이번 도입은 심혈관, 뇌혈관, 척추관절 등 5대 특성화센터를 운영 중인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이뤄진 첫 사례로 향후 ‘애프터닥’이 중대형 병원군으로 고객군을 본격 확장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메디팔은 2020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누적 30만 건 이상의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기반 자동상담, 진료 기록 기반 응대 가이드, 자동
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장애극복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기반 운영·관리 자동화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1.8억 원이며 과제는 2028년 12월까지 3년 6개월간 수행된다. 이번 과제는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장애를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탐지하고 분석·조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AI 어시스턴트가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원인을 설명하며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 AI’ 구현이 핵심이다. 오케스트로는 가상화,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도구 등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클라우드 기술을 자체 개발해 왔다. 수년간 축적한 AIOps(AI for IT Operations)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로그·메트릭·트레이스 등 대규모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AI 어시스턴트 분야에서도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상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생성형 AI 챗봇 ‘클라리넷(C
클라우데라가 타이쿤(Taikun)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쿠버네티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플랫폼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타이쿤의 합류로 클라우데라는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부터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 소버린 클라우드, 폐쇄망(air-gapped) 환경까지 모든 곳에서 데이터 서비스 및 AI를 포함한 완전한 클라우드 플랫폼의 배포와 제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기업 IT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분산되면서 핵심 비즈니스 운영과 증가하는 AI 워크로드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데라가 가진 업계 최고 데이터 플랫폼에 타이쿤의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역량을 결합해 가장 복잡한 환경에서도 단순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 당면 과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데라는 타이쿤의 기술을 통해 IT 스택 전반에서 배포 및 운영을 통합하는 하나의 컴퓨팅 계층을 확보해 어느 곳에서나 일관되게 클라우드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통합을 통해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어디서든 실행 가능한 유연성과 제어력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통한 최적화된 운
NIPA 주관 ‘2025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사업’ 선정 SDT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실증 지원)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SD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액침냉각 시스템 ‘아쿠아랙(AquaRack)’을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실증함으로써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공인받고 이를 발판으로 국내외 사업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 내 GPU 등 고성능·고발열 서버 도입이 급증하고 있다. 랙당 40~50kW를 넘어서는 전력 소비와 발열량은 기존의 공랭식 냉각 방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이는 장비 과열로 인한 잦은 다운타임과 막대한 전력 사용량, 탄소 배출 문제로 이어지며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핵심 과제가 됐다. 액침냉각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버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으로 공랭식 대비 30~40% 이상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며 발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공
아테리스(Arteris)는 AMD가 차세대 AI 칩렛 설계에 자사의 FlexGen NoC(Network-on-Chip) 상호 연결 IP를 채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테리스의 라이선스된 스마트 NoC IP 기술인 FlexGen은 데이터 센터에서 에지 및 시스템 기기에 이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AI를 구동하는 AMD 칩렛에 고성능 데이터 전송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아테리스의 FlexGen NoC IP와 AMD Infinity Fabric의 전략적인 상호 조합 및 상호 운용성은 최신 전자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사항을 효율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고도로 전문화된 다중의 상호 연결성 문제 뿐 아니라 NoC가 필요한 최신 SoC 및 칩렛 기반 아키텍처의 복잡성 증가를 해결하게 됐다. K. 찰스 야낙 아테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의 혁신 기술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AMD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데이터 전송을 위해 각각 5개에서 20개의 상호 연결 네트워크를 갖춘 최신 칩렛에서 FlexGen NoC IP는 AMD의 Infinity Fabric과 함께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스냅태그와 라움소프트가 일본 소프트웨어 총판 계약 및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냅태그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솔루션에 대한 일본 총판 권리를 라움소프트에게 부여하고, 국내 파트너 계약도 추진해 국내 시장 내 협력 범위 역시 확대할 계획이다. 스냅태그는 자체 개발한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상용화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외 기술 특허와 GS 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 또한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군,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도입되어 화면 및 출력물 보안 영역에서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라움소프트는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보안·인증 분야의 제안 역량을 바탕으로, 스냅태그 솔루션과 결합한 다양한 보안·인증 솔루션을 일본 및 국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안면인증 솔루션을 포함해 국내에서 축적된 다양한 보안 니즈 대응 경험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일본 총판 계약 및 MOU를 통해 일본 내 문서 위·변조 방지,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엔지니어들에게 산업 자동화 분야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자동화 리소스 센터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산업 자동화 분야의 엔지니어들은 이 콘텐츠 허브를 통해 제어 시스템, 로보틱스, 첨단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최신 기술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산업 자동화는 기본적으로 효율성 향상, 생산성 증대, 시스템 안정성 향상을 촉진하는 동시에, 운영 비용 절감과 안전 프로토콜 강화에도 기여한다. 마우저의 자동화 리소스 센터에서는 엔지니어를 위한 심층 기사와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마우저의 자동화 콘텐츠 허브는 마우저의 전문 기술팀과 신뢰할 수 있는 제조 파트너사들이 엄선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방대한 라이브러리에는 운영 안전 솔루션, 예방정비 솔루션, 머신 비전 등의 주제를 다룬 기사와 블로그를 비롯해 전자책, 제품 정보 및 해설 영상 등 다양한 리소스가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차세대 제조 환경을 탐색하고, 최첨단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에릭 웬트 마우저 공급사 관리 부문 부사장은 “마우저는 엔지니어링 역량을 고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설계 엔지니어가 심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SaaS 전환 컨설팅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온프레미스(구축형)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SW 기업을 대상으로 SaaS 전환 컨설팅을 지원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노그리드는 2020년부터 국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구축을 시작으로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도청, 화성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다양한 산업군의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MSA 설계,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 등의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번 선정은 이노그리드가 제출한 컨설팅 프로세스의 체계성, 수요기업 맞춤형 전환 전략 수립 역량, 안정적인 기술 컨설팅 인프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노그리드는 향후 매칭된 SaaS 전환 컨설팅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SaaS 전환을 위한 기업 환경 분석, 비즈니스 모델 수립, 서비스 아키텍처 설계 등 SaaS 전환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제공하며 국내 SW기업의 SaaS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요기업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주요 요소 9가지로 구분해 분
노키아는 엠피리온디지털(Empyrion Digital)이 서울 강남에 새로 개관한 강남 데이터센터에 자사의 데이터센터 게이트웨이 및 집선 스위치(aggregation switches)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엠피리온디지털은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하이퍼스케일 및 엔터프라이즈 코로케이션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생태계 연결과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운영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데이터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 제공 업체들은 일관되게 높은 성능의 네트워크를 제공해야 하는 엄청난 압박에 직면해 있다. 업계를 선도하는 노키아의 IP 네트워크 솔루션에는 데이터센터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7250 인터커넥트 라우터(IXR)와 코어 네트워크 스위치, 그리고 엠피리온 IT 시스템용 액세스 스위치로 사용되는 7210 서비스 액세스 시스템(SAS)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엠피리온디지털은 데이터센터 상호 연결 네트워크의 신뢰도와 확장성은 물론, 전체 운영 효율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최용석 엠피리온디지털 CSO는 “노키아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통해 한국의 하이퍼스케일러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성능
미소정보기술이 건설 및 제조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및 위험성 평가 솔루션 ‘세이프위(SafeWE) 2.0’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세이프위2.0은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업재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AI기반 위험성 평가 솔루션으로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주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의 경험 중심 위험성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데이터 기술 기반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이프위 2.0은 계획·시행·점검·조치에 이르는 위험성 평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가 직관적으로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미소정보기술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TA(Text-Analysis)’와 ‘M(MISO)-LLM’이 적용된 세이프위 2.0은 건설 및 제조 현장의 문서형 안전지식(텍스트, 표, PDF, 그래프 등)을 정형 데이터로 전환해 실시간 분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각 산업군에서 발생 가능한 중대재해를 업종별, 형태별로 사전 탐지·예방하며 위험요소 자동 분석, 누락된 위험 요소 탐지 등 작업자 중심의 안전
업스테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 1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선발된 5개 정예팀 중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과제에서 ‘유형 1’에 해당하는 신규 독자 모델 개발 트랙에 참여한다. 자체 아키텍처와 학습 알고리즘을 처음부터 설계하고 구현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수준의 프런티어 모델 완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모델은 향후 1,000억~3,000억 파라미터 규모로 확장되며, 한국어·영어·일본어·동남아 언어를 아우르는 다국어 처리, 멀티모달 대응, 산업 특화형 모델 개발 등으로 단계적 확장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업스테이지는 민간·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GPU 인프라와 학습 최적화 부문에서는 래블업(GPU 가상화 기술), 노타 AI(경량화 및 최적화), 플리토(데이터 전처리 및 품질 평가)가 함께하고, 카이스트와 서강대학교 소속 교수진은 연구 협력과 인재 양성, 국제 논문 출판 등을 통해 학술적 뒷받침에 나선다. 특히 업스테이지는 산업 현장 중심의 활용 확산에도 방점을
NC 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국가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대표 기업들과 함께 대규모 ‘그랜드 컨소시엄’을 이끌며, 대한민국의 AI 주권 확보와 기술 독립을 위한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자체 AI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전략적 과제로, 반도체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AI 개발이 핵심이다. NC AI는 기술 총괄 리더이자 생태계 허브 역할을 맡으며, 54개 참여 기관과 함께 산업 특화형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및 확산에 나선다. 200여 명의 전문 인력과 14년간의 R&D 내공을 바탕으로 NC소프트에서 독립한 NC AI는 설립 6개월 만에 국가 전략 프로젝트의 핵심 기업으로 발탁됐다. 이는 단순한 기술력뿐 아니라, 장기적 투자와 기술 내재화를 통해 축적한 산업 지향형 AI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NC AI가 주도한 그랜드 컨소시엄은 ETRI, KAIST,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연구기관과 롯데이노베이트, 포스코DX, NHN, HL로보틱스, 미디어젠, 문화방송 등 기업을 포함한 14개 기술기관과
라이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SK텔레콤이 주관하는 정예 컨소시엄의 핵심 기술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AI 모델의 자체 개발을 목표로,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풀스택 AI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SKT 컨소시엄은 SK텔레콤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KAIST 등 학계와 함께 크래프톤, 리벨리온, 포티투닷, 라이너 등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관 연합 체제로 구성됐다. AI 반도체, 학습·추론 인프라, 데이터셋, 서비스까지 AI 밸류체인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구조로, 기존 프로젝트들과 차별화되는 통합 접근 방식을 지향한다. 라이너는 이 컨소시엄 내에서 ‘정확한 AI 검색 및 정보 탐색 특화 기술 기업’ 역할을 맡는다. 주요 참여 범위는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학습용 데이터셋 제공,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판단하는 Ranker 모델 기반 평가 시스템 구축, 문장 단위 신뢰도 검증을 위한 모듈 설계 등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환각(Hallucination)’을 줄이고, 한국형 AI 모델의 신뢰성과 실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