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25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세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2원 오른 1362.4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361.0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오전 11시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오후 12시57분께 1364.8원까지 올랐다. 내국인의 해외 투자를 위한 달러 환전 수요 등과 함께 외국인의 원화 매도세가 환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190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편입 불발에 따른 자금 이동으로 해석됐다. 다만,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따른 위험 선호 심리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1%, 나스닥 종합지수는 1.43% 각각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소폭 내린 97.951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58원에 거래됐다. 전날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의 개인용 버전을 24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기존 공공 및 기업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한 한컴어시스턴트를 개인 사용자까지 확대 적용한 것으로, AI 기반의 새로운 문서 작업 환경을 본격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은 개인용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인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컴오피스 2024’ 개인용 패키지 정품 사용자는 출시일인 6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한컴어시스턴트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한컴오피스 2024 내에서 한컴 서비스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별도로 개설된 한컴어시스턴트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컴어시스턴트는 한컴오피스의 핵심 제품인 한글, 한셀과의 긴밀한 연동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한글에서는 첨부 문서 내용을 분석해 요약해주는 기능, 사용자가 선택한 서식에 기반해 문서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 작성 내용의 문맥을 파
온라인 시뮬레이션 기반 협동 로봇 셀 맞춤형 설계 지원한다 웹 기반 무료 서비스, 직관적 인터페이스 및 템플릿 등 제공해 “UR스튜디오로 협동 로봇 맞춤 제작 시대 열려” 유니버설로봇이 협동 로봇(이하 코봇) 시뮬레이션 웹(Web) 도구 ‘유니버설로봇 스튜디오(UR Studio 이하 UR스튜디오)’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신규 툴은 유니버설로봇 개방형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폴리스코프 X(PolyScope X)’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UR스튜디오는 고객과 파트너 등 유니버설로봇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의 코봇 운영 및 구축을 직관적으로 돕는다. 1대1 온라인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각 작업 공간 구축을 지원한다. 로봇의 움직임, 도달 범위, 속도 검증부터 워크플로(workflow) 시뮬레이션, 사이클 시간 계산 등 핵심 요소를 미리 검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배포 전에도 투자수익률(ROI)을 극대화하는 최적화된 로봇 공간(Robot Cell)을 간단한 방법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UR스튜디오에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기반의 시뮬레이션 환경 탐색 기능이 탑재됐다. 이는 기계 관리, 나사 조립, 팔레타이징(Palletizi
양사 협력 현황 공유 및 실전 적용 확대 방안 논의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AMD와 함께 'AMD-카카오클라우드 개발자 밋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밋업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인근에서 6월 24일 진행됐으며, AI 인프라 고도화와 기술 최적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실전 적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밋업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사용 환경에서의 적용 사례, 성능 개선 경험, 그리고 고객 피드백에 기반한 협업 과제 등을 중심으로 양사의 파트너십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AMD뿐 아니라 AMD 생태계 내 주요 기술 파트너사들도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망고부스트, 파두 등이 함께 참여해 차세대 AI 인프라 기술을 소개했다. AMD코리아 김홍필 이사는 'AMD Advancing AI 2025'를 주제로 고성능 컴퓨팅 및 AI 로드맵을 발표했고, 망고부스트 권동업 CTO는 대형 언어모델(LLM)의 추론 및 학습 성능을 끌어올리는 자사 솔루션 ‘LLMBoost’를 공유했다. 이어 파두 김승민 박사는 AI 데이터 센터를 위한 고성능·고효율 스토리지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M
장영재 교수, 피지컬 AI가 적용된 SDx 구현 사례 공유해 KAIST와 다임리서치가 25일인 오늘 KAIST 본원에서 공동 개최한 ‘피지컬 AI와 SDx가 창조하는 제조와 자동화산업의 미래’ 포럼이 산업계와 학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피지컬 AI 기술을 중심에 둔 제조혁신 전략을 조명한 자리로, 기술과 정책,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자동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최근 AI는 데이터 해석이나 언어 처리의 한계를 넘어, 현실 공간에서 물리적 행동까지 수행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로 진화 중이다. 기존 언어형 AI가 텍스트 기반 지능이라면, 피지컬 AI는 시간·공간을 인식하고 실세계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움직이는 지능’으로 평가된다. 제조, 물류, 건설, 농업 등 실제 산업의 전환을 이끌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 민정국 상무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ftware-Defined Factory, SDF)’ 개념을 발표하며 제조 공정의 유연성과 지능화를 강조했다. 이어 KAIST 장영재 교수는 피지컬 A
토스페이먼츠가 5년 연속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며 정보보호 체계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입증했다. 토스페이먼츠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로, 2021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매년 기준을 충족해 이번에 재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ISMS는 금융보안원이 심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로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의 수립과 운영 적정성을 80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토스페이먼츠는 이 기준을 기반으로 체계를 구축하고 운용해 실효성 있는 정보보호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ISMS 외에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국제 인증을 함께 유지하고 있다. 보유 인증은 ISO/IEC 27001:2022(정보보호 관리체계), ISO/IEC 27701:2019(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PCI-DSS 레벨1(국제 카드결제 보안 표준) 등이다. 국내외 보안 기준을 아우르는 인증 체계를 기반으로 보안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 보안 전담 조직도 확대됐다. 출범 당시 2명이던 보안 인력은 현재 12명으로 늘어 6배 증가했다. 자체 개발한 내부자 정보유출 탐지 시스템(DLP 엔진)과 위협 탐지 체계의
마에스트로 포렌식이 지난 19일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포렌식(DFIR)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찰, 검찰, 수사관, 조사관 등 법 집행기관 관계자와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악성코드 탐지 분석 시연과 실제 수사기관 적용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포렌식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 시리즈가 소개됐다.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Windows, macOS, Linux, Mobile 환경의 증거 분석이 가능한 국산 포렌식 플랫폼이다. 시스템 아티팩트의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분석을 수행해 복잡한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파악하고 사건과의 관련성을 직관적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수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위즈덤 제품군은 현장 대응용 ‘마에스트로 위즈덤 라이브’, 원격 분석 전용 ‘마에스트로 위즈덤 리모트’, 모바일 악성코드 추출 및 분석을 위한 ‘마에스트로 위즈덤 모바일’ 등으로 구성된다. 각 제품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마에스트로 CTIP(Cyber Threat Intelligence Platform)’과 연동되며 글로벌
약 400명의 참관객 부스 방문해 바이브컴퍼니 솔루션 직접 체험 바이브컴퍼니가 ‘2025 대한민국 채널 &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KCCM)’에 참가해 RAG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을 선보이며 현장 실무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900여 명의 고객경험(CX)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바이브컴퍼니 부스에는 약 400명이 직접 방문해 솔루션을 체험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Synergistic CX – Bridging the Gap, People & AI’를 주제로 사람과 인공지능의 협업 전략을 다뤘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자리에서 AI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 ‘VAIV KMS’, RAG 기반 검색 솔루션 ‘VAIV Search’, 문맥 기반 대화형 챗봇 ‘VAIV Chatbot’을 소개했다. 특히 RAG 기술 기반의 정답 요약 기능은 정확한 대응이 중요한 금융권과 공공기관 등의 관심을 끌었다. 각 상담사의 응답 편차를 줄이고, 동일한 질문에 일관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고객 응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식관리
코난테크놀로지 포함해 엠티데이타, KT, 대신정보통신 등 5개 기업 공동 참여 코난테크놀로지가 ‘경기 생성형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총 사업비 약 131억 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약 11개월간 진행되며, 코난테크놀로지를 포함해 엠티데이타, KT, 대신정보통신 등 5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전역의 행정 혁신과 디지털 기반 도정 운영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경기도 보안 정책을 충족하는 온프레미스 기반 대형언어모델(LLM) 구축을 맡는다. 이를 기반으로 법률 특화 LLM, 행정심판 및 입법 지원 AI 에이전트,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검색 서비스 등을 개발해 도정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가용성 GPU 인프라를 바탕으로 멀티언어 모델을 도입하고, LLMops 체계 하에 성능 평가와 모델 관리를 강화한다. 더불어 생성형 AI 신뢰성 인증, 공무원 대상 리터러시 교육, 부서 간 협업 기반 확산 등도 병행 추진해 지속 가능한 AI 활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책 대응력과 통계 분석 역량을 끌어올리고,
SKT, 테스트 결과에 따라 리벨리온의 서버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 밝혀 리벨리온이 SK텔레콤과 손잡고 국산 AI 반도체의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테스트에 착수했다. 양사는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아톰(ATOM)’을 기반으로, SKT의 주요 AI 서비스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연내 성능 강화 모델인 ‘아톰 맥스(ATOM-Max)’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스트 대상 서비스는 SKT의 생성형 AI 플랫폼 ‘에이닷(A.)’ 기반의 전화 통화요약 서비스를 비롯해 PASS 앱 내 스팸 필터링과 금융비서, AI 개발 플랫폼 ‘엑스칼리버(X-Caliber)’ 등이다. 이들 서비스는 SKT 자체 개발 LLM인 ‘에이닷엑스(A.X)’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국내 기술로 개발된 AI 모델과 AI 반도체가 맞물려 ‘국산 LLM + 국산 NPU’라는 완전한 주권형 AI, 즉 ‘소버린 AI’ 실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SKT는 테스트 결과에 따라 리벨리온의 서버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성이 확보되면 실서비스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6월 출시 예정인 아톰 맥스는 대규모 AI 추론 서비스에 최적화된 하드웨
김동환 대표 “실질적 위험 예측과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 포티투마루가 국토교통 분야의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데이터 공유 기반 생태계 조성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티투마루는 6월 24일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국토교통 데이터 산업 활성화 포럼’에서 국토·교통 분야의 AI 적용 방향성과 기술적 접근법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 데이터 포럼을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한국ITS학회, 한국도로공사, 한국국토교통데이터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국토교통 데이터 기반의 산업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에 나선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국토와 교통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공공 인프라"라며,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 실질적인 위험 예측과 안전 확보가 가능한 AI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자발적인 민간 생태계 형성과 더불어, 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실질적인 AX 확산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의 대표적 한계로 지적되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자체 기술로 해결 중
카카오는 지난 한 해 동안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카카오의 노력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카카오는 2024년 AI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 ‘Kakao AI Safety Initiative’를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인공지능(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고도화했으며, 주요 계열사의 기술 윤리 활동을 담은 ‘2024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도 제작했다.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과 주주환원정책 수립 등을 추진 중이며, 계열사의 준법·신뢰 경영을 지원하는 독립기구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상생과 관련해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2800명의 상인에게 교육과 톡채널 개설을 지원했다. 카카오 권대열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가트너 "다수의 프로젝트, 에이전트 워싱 현상에 갇혀 있어" 가트너가 기업들의 에이전틱 AI 도입 움직임에 경고를 보냈다. 가트너는 2027년 말까지 전체 에이전틱 AI 프로젝트 중 40% 이상이 비용 증가, 불분명한 비즈니스 가치, 부적절한 위험 관리 등의 이유로 중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인 아누쉬리 버마(Anushree Verma)는 “현재 대부분의 에이전틱 AI 프로젝트는 실험적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과대광고나 잘못된 적용으로 인해 실질적인 도입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기술적 유행이나 마케팅 메시지에 휘둘리기보다, 어디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틱 AI는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보다 더 진화한 개념으로, 자율적인 의사결정과 복잡한 작업 수행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가트너는 아직 많은 프로젝트가 ‘AI 어시스턴트’, ‘RPA’, ‘챗봇’ 등 기존 기술을 에이전틱 AI로 포장하는 ‘에이전트 워싱(Agent Washing)’ 현상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장에 등장한 수천 개의 공급업체 중 실제로 에이전틱 AI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는 약 130개에 불과하다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4700원으로 공모가 확정 싸이닉솔루션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89.6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47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438곳이 참여했고, 이 중 99.5%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싸이닉솔루션은 약 165억 원을 조달하게 되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10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일은 오는 7월 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2006년에 설립된 싸이닉솔루션은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설계 전문 기업으로,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국내 유일 공식 디자인 하우스다. 국내 8인치 파운드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 및 SK키파운드리, 대만 12인치 파운드리인 PSMC와 UMC 등과도 협업하며 글로벌 고객 기반을 갖추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중국 BYD, BOE의 계열사 ESWIN, 폭스콘 그룹 계열사인 Fitipower와 GMT 등이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1674억 원, 영업이익 53억
뷰웍스가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공장 자동화·로봇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조 혁신에 따른 고객 맞춤형 머신비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뷰웍스는 ▲영역 스캔(Area scan) 카메라 ▲라인 스캔(Line scan) 카메라 ▲TDI 라인 스캔 카메라 ▲머신비전 인터페이스 ▲렌즈 ▲액세서리 등 총 24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이 중 공장 자동화 및 로보틱스에 두루 적용 가능한 영역 스캔 카메라 ‘VZ 시리즈’가 현지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뷰웍스는 전했다. VZ 시리즈는2.9cm×2.9cm의 초소형 크기와 가벼운 무게의 카메라로 자동차, 로보틱스, 식음료, 제약 등 광범위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가비트 이더넷(GigE)과 USB 3.0 인터페이스 등을 지원해 검사시스템 호환성이 우수하며, 별도의 프레임 그래버(frame grabber)가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이다. 이오 함께 뷰웍스는 1회 스캔만으로 브라이트 필드, 다크 필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듀얼 이미징 TDI 카메라’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초고속 촬영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